애틀랜타 김하성첫 경기서 2안타 작성일 09-03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9/03/0001343120_001_20250903181311465.jpg" alt="" /></span><br><br>애틀랜타로 이적한 김하성(사진)이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산뜻한 새 출발을 했다.<br><br>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쳤다.이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경기에 앞서 MLB닷컴 인터뷰에서 “여러 포지션에 설 수 있는 게 내 장점이지만, 내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유격수로 집중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br><br>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쳐 10월 수술을 하고 올해 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시즌 연봉은 1300만 달러고, 2026시즌에 김하성이 팀 잔류를 택하면 1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7월 5일에 올해 MLB 첫 경기를 치른 김하성은 빅리그에 돌아온 뒤에도 종아리, 허리를 차례로 다쳐 탬파베이에서는 24경기만 출전했다. 이에 탬파베이는 지난 2일 김하성을 웨이버에 전격 공시했고, 애틀랜타는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걸어 김하성을 영입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김하성의 잔여 연봉과 2026년 계약 연장 조건을 이어받았다.<br><br>애틀랜타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지만, 김하성을 매일 경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김하성은 매일 경기에 뛰고 싶어 한다. 그에게 ‘만약 휴식이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해달라’고 말했다”며 “별다른 일이 없으면 김하성은 매일 유격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MLB닷컴은 “2일까지 애틀랜타 유격수 OPS는 0.524로 30개 구단 중 가장 낮았다. 유격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은 0.1로 끝에서 두 번째였다”며 “김하성의 2022∼2024년 WAR은 10.4였다. 김하성은 기존 애틀랜타 유격수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스닛커 감독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몇 년 동안 좋은 활약을 했다. 이런 유격수를 영입하는 건, 우리 팀에 매우 좋은 일"이라고 반겼다.<br><br>김하성은 이에 대해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을 유지하고 좋은 성적을 내며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화답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광주승마협회 소속 선수, 전국대회서 우수 성적 거둬 09-03 다음 상승세 이정후 연속 멀티 출루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