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vs 조코비치… US 오픈 테니스 준결승 빅매치 작성일 09-03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조코비치 최다 25번째 우승 도전<br>알카라스 올 2번째 정상 정조준<br>상대 전적 5승 3패 조코비치 앞서<br>한국계 페굴라 vs 사발렌카 4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9/03/0001343122_001_20250903181316636.png" alt="" /><em class="img_desc">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오른쪽·7위·세르비아)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을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US 오픈 테니스 대회 4강에서 격돌한다. 아래 사진은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맞붙는 한국계 미국인 제시카 페굴라(4위)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AP·AFP·신화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9/03/0001343122_002_20250903181316675.jpg" alt="" /><em class="img_desc">사발렌카.</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9/03/0001343122_003_20250903181316717.jpg" alt="" /><em class="img_desc">페굴라</em></span><br><br>2025 US 오픈 테니스대회 빅매치가 성사됐다. 역대 최다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정상에 도전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US오픈(총상금 9000만 달러·약 1247억 원) 준결승에서 맞붙는다.<br><br>알카라스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1위·체코)를 3-0(6-4 6-2 6-4)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조코비치가 홈 코트의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를 3-1(6-3 7-5 3-6 6-4)로 제압하면서 두 선수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US오픈에서 조코비치와 알카라스가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조코비치는 US오픈에서 통산 14번째로 4강에 올라 이 부문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또 올해 열린 모든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앞선 3개 대회에서 모두 4강에서 탈락했는데, 호주오픈에선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에게,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는 잇달아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게 패했다.<br><br>조코비치는 신네르에겐 5연패 중이지만 신네르와 함께 ‘현세대 2강’으로 꼽히는 알카라스를 상대로는 최근 2연승을 거뒀고, 통산 전적에서도 5승 3패로 앞선다.<br><br>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조코비치 외에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번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br><br>알카라스는 통산 6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과 세계 1위 탈환에 도전한다.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 5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마치는 동안 조코비치는 세트 점수를 3차례 내줬다.<br><br>8강전을 끝내는 데 걸린 시간도 조코비치가 3시간 24분으로 알카라스(1시간 56분)보다 1시간 30분 가까이 오래 걸렸다. 알카라스보다 16살이나 많은 조코비치가 이틀 동안 얼마나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br><br>결승전은 알카라스-조코비치 경기 승자와 신네르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br><br>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한국계 미국인 제시카 페굴라(4위)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의 재대결이 성사됐다.<br><br>페굴라는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2위·체코)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 사발렌카는 8강 상대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60위·체코)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선 사발렌카가 2-0으로 이겨 통산 3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고, 페굴라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데 만족해야 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상승세 이정후 연속 멀티 출루 09-03 다음 홍명보호, 젊은피 수혈로 약한 중원 살아나나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