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8년 숨긴 암 투병…"엄마 없이 자랄 아이 생각에 공포 느꼈다" 작성일 09-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CBS' 3일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e6CY5dz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188c3412f91e8fce1f3c1fb6b614f1bce58a10c9b7c47a8c97a82d0e0a9837" dmcf-pid="PdPhG1Jq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CB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1/20250903174213332ugiv.jpg" data-org-width="1037" dmcf-mid="8j2rSYQ05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1/20250903174213332ug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CBS'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cec8fbeb5b2b824d342ed411e497e74363938b114407681d0d259423f84b8d" dmcf-pid="QJQlHtiBG2"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탐희(48)가 8년간 숨겨왔던 암 투병기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29f15e549ab37b8edc1ea80e21f91ec9bb3909bb51893fd31306f800c1cf7599" dmcf-pid="xixSXFnbZ9" dmcf-ptype="general">3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CBS'에는 '최초 공개! 8년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p> <p contents-hash="e33cb42811b7e76c5176949053749c44c6db415068620c78e23509d4a2bd242e" dmcf-pid="yZy6Jg5rXK" dmcf-ptype="general">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박탐희는 2017년 5월을 회상하며 "굉장히 힘든 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 학부모 모임에 나갔다가 강남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알게 됐다며 병원에서 검진받게 된 과정에 관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b037f2a50c202006782a8bba03c2621e6a6e9b8a7a441329a4474c2141e0d611" dmcf-pid="W5WPia1mYb" dmcf-ptype="general">박탐희는 "그분이 아니었다면 전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며 "조직 검사 후에 키즈 카페에서 모임 중이었는데 전화가 왔다,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해 오고 긴장이 확 되더라, 지금 바로 병원에 오라더라, '언니 암이야'라고 하더라, 심장이 쿵 떨어지면서 지하로 빨려 들어갔다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2e5111f91758d66dcca10d396b262a2e67c8669a3e96e2adab6f8241e075d944" dmcf-pid="Y1YQnNtsZB" dmcf-ptype="general">박탐희는 이어 "아침까진 아니었는데 그때부터 저는 키즈카페에서 암 환자가 됐다"며 "운전을 하다가 아이를 보는데 놀다가 지쳐서 땀 흘리면서 자는데 너무 아기더라, '어떡하지?' 이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017년 5월에 갑자기 암 환자가 됐다"며 "가족력이 없는 상태라 더 믿어지지 않았다, 사람이 언젠가 죽는 걸 알지만 죽음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니까 굉장히 다르더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감정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bbbfcefab98d9b61790ee1e86741d0fceb86272781f4194515743180e06aefec" dmcf-pid="GtGxLjFOtq" dmcf-ptype="general">박탐희는 "제가 슬프고 아픈 건 '제가 죽을까 봐'가 아니었다, 그보다 남겨질 아이들, 엄마 없이 자라야 한다는 게 너무 저한테 공포로 다가오더라"며 "저는 가난을 경험하며 살았고 한 번도 학원을 다닌 적도 없다, 학원 보낼 돈이 없어서 가난한 집에서 자랐는데도 부모님의 존재만으로도 단단하게 컸다, 우리 아이한테 그런 엄마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7113208e6e2e02e6f27526c2a9f9083d0e4dbfe22f7537f512725969abfef201" dmcf-pid="HFHMoA3IHz" dmcf-ptype="general">또한 박탐희는 "주위에 말을 안 했다, 가족들도 몰랐고 큰 언니만 알았다"며 "경험을 해보니까 이게 너무 아프더라, 죽을 것 같이 힘들더라,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싶은 감정이 들 만큼 아파서 알려지면 걱정을 같이하게 되니까 그 누구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ef1964791dd906521ab175d21840fbb691bf2c49e54cb925dce2c1460aedf46" dmcf-pid="Xp5dNEUl57" dmcf-ptype="general">박탐희는 수술 당시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열어보니까 전이가 됐더라, 정말 이게 끝이 없더라, 다 전이가 돼서 다 도려냈고 큰 수술이 됐다"며 "예상 못 한 결과가 나와서 항암을 해야 한다더라, 항암을 하면 머리가 빠지지 않나, 항암을 하면 머리가 빠지고 다시 나기까지 오래 걸린다더라, 몇 년간 활동을 못 하는 상황이 온 거다, 너무 괴로웠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8bdd8729f52baaa52fbe4ea7f5a368025ddfbc9af676b0f60c8f9fe3f327b9fe" dmcf-pid="ZU1JjDuSX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는 일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다, 연기하는 게 제일 행복하고 살아있음을 느끼는데, 팔다리를 묶어놓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항암 하는 날 진짜 실감 나더라, 내가 진짜 암 환자구나 실감 났다, 케모포트를 심는 날 그때 처음으로 딱 한 번만 울어도 되냐 했다, 그때 정말 주저앉아서 펑펑 울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p> <p contents-hash="915ab1af233483c5dbc94ee7460340a61f476801220d174f0dbdcbd6ab662e4d" dmcf-pid="5utiAw7vHU" dmcf-ptype="general">한편 박탐희는 지난 2008년 사업가와 결혼,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f07aa1664edd95ffc1abae23c9c4fd11bec2780d5218943563cb9101cf9f20a4" dmcf-pid="17FncrzTXp" dmcf-ptype="general">aluemchang@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광수, 다시 유재석과 손 잡나···“‘유재석 캠프’ 출연 논의 중”[공식] 09-03 다음 김소향·옥주현·박혜나·김려원, 4인 4색 '마리 퀴리'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