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떠나보내는 팀 에이스에 토토 볼프, "해밀턴에게 직접 은퇴를 통보해야 하는 끔찍한 상황 피할 수 있어서 다행" 작성일 09-03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메르세데스 보스, 해밀턴 떠난 배경 속 '가장 어려운 결정' 고백<br>- 환경 변화의 필요성과 페라리의 매력, 그리고 안토넬리의 대기<br>- 7회 챔피언의 도전과 고전, 여전히 유효한 이유들</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3/0002231980_001_20250903174615685.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토토 볼프(Toto Wolff)는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의 스쿠데리아 페라리 HP(Scuderia Ferrari HP) 이적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피하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해밀턴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볼프는 그의 경쟁력을 여전히 인정하면서도 메르세데스가 맞닥뜨렸던 세대 교체 고민을 드러냈다.<br><br><span style="font-size:18px;"><strong>해밀턴의 새로운 도전과 고전</strong></span><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3/0002231980_002_20250903174615727.jpg" alt="" /></span></div><br><br>해밀턴은 2025 시즌을 앞두고 메르세데스에서 페라리로 이적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기대했던 반전은 없었고, 성적 부진과 팀 적응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다. 볼프는 "해밀턴은 능력을 잃지 않았다"며 경험과 자신감이 여전히 그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br><br><span style="font-size:20px;"><strong>익숙했던 메르세데스, 낯선 페라리</strong></span><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3/0002231980_003_20250903174615773.jpg" alt="" /></span></div><br><br>볼프는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시절에도 좌절을 경험했지만, 오래 함께한 팀에서는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페라리라는 새로운 환경에서는 감정을 표출하는 방식이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가족 안에서라면 소리를 질러도 이유를 알지만, 새로운 곳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그의 해석이었다.<br><br><span style="font-size:20px;"><strong>이적 이유는 여전히 유효하다</strong></span><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3/0002231980_004_20250903174615816.jpg" alt="" /></span></div><br><br>볼프는 해밀턴이 페라리를 선택한 이유가 지금도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더 나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의지, 페라리라는 전통의 팀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동경, 그리고 매력적인 계약 조건 등이 모두 포함됐다. 그는 "모든 드라이버는 언젠가 페라리에서 달리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br><br><span style="font-size:20px;"><strong>세대교체와 피할 수 있었던 결정</strong></span><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3/0002231980_005_20250903174615852.jpg" alt="" /></span></div><br><br>해밀턴은 현재 팀 동료 샤를 르클레르와의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으며, 이는 메르세데스가 준비했던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드러낸다.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Andrea Kimi Antonelli) 가 차세대 시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볼프는 "해밀턴에게 직접 은퇴를 통보하는 시나리오는 끔찍했을 것"이라며, 그의 이적이 결과적으로 메르세데스와 자신 모두에게 힘든 결정을 피하게 해주었다고 인정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 9일 개최 09-03 다음 래퍼 드레이크, 신네르 US오픈 우승에 4억2000만원 걸었다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