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위주 채용 트렌드 바뀔까…카카오, 첫 전 직군 신입 공채[팩플] 작성일 09-03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MYUBkPCV"> <p contents-hash="046dcf6f1787f0b80541ca25915a1f53366a2b3b8953012c357a2a0666cf882a" dmcf-pid="GlRGubEQh2"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그룹 차원에서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경력직 위주의 수시 채용이 보편화된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채용 트렌드가 바뀔지 주목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9d69727418b1b61fdde1312feacfbb41c114712b9a03761330112ac8651c6a" dmcf-pid="HSeH7KDxS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오픈AI와의 협업을 발표하며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oongang/20250903172052036ftzh.jpg" data-org-width="559" dmcf-mid="y9e5BVmev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oongang/20250903172052036ft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오픈AI와의 협업을 발표하며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42e1b55466e131769ed0a3a8390a9fa3bbf96e830797dc4ad529fb59fedd0f" dmcf-pid="XvdXz9wMlK" dmcf-ptype="general"> <br> ━ <br> <p> 무슨 일이야 </p> <br> 카카오는 오는 8일부터 내년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그룹 본사인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모집 분야는 테크·서비스·비즈니스·디자인·스태프 등 전 직군이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그동안 사내 각 팀에서 필요한 인력을 그때그때 모집하는 수시 채용이나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등으로 인력을 충원해왔는데, 이번엔 채용 정책에 큰 변화를 줬다. </div> <p contents-hash="d218318c007685222021a10b290814fe1f8ef5deea85288338bba30582801dc8" dmcf-pid="ZTJZq2rRCb" dmcf-ptype="general">지원자는 1개 회사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통과한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한다. 테크 직군은 코딩 테스트도 거쳐야 한다. </p> <div contents-hash="dda960b0ca2c81e141eda9f94c5e8e11162657632854bb2e168907401423fb53" dmcf-pid="5yi5BVmeSB" dmcf-ptype="general"> ━ <br> <p> 왜 바꿨나 </p> <br> 카카오가 신입 사원 채용으로 눈을 돌린 건 어릴 때부터 인공지능(AI)을 접해 AI 활용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AI 네이티브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CA협의체 의장)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지금 청년들은 다양한 AI 기술을 접하고 활용하며 함께 성장해 온 첫 세대”라며 “남다른 질문으로 창의적인 답을 찾아낼 줄 아는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76b9a11053722e24407f0d889aafa7c262aa4a852a43e2aab2a45e9d38ed58" dmcf-pid="1Wn1bfsd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그룹은 오는 8일부터 2026년도 신입 사원(크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카카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oongang/20250903172053307aqkv.jpg" data-org-width="560" dmcf-mid="WSs2doZw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oongang/20250903172053307aq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그룹은 오는 8일부터 2026년도 신입 사원(크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카카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0cfd7711cab3bf4876049af29e09917759ee6861e142e59490ed576cfde7c1f" dmcf-pid="tqIfia1mTz" dmcf-ptype="general"> <br> ━ <br> <p> IT 채용 흐름 바뀔까 </p> <br> 최근 몇 년간 ICT 업계에서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올해 상반기(1~6월) 개발자 채용 공고 및 입사 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채용 기업 가운데 신입 직원을 찾는 비중은 0.8%에 불과했다. 신입 개발자의 경우 AI 모델의 성능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취업 문이 더욱 좁았다. 그나마 네이버가 2023년부터 매년 전 직군 신입 사원 공채를 진행해왔던 게 취업 준비생들에겐 단비였다. 네이버는 지난 3월에도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페이·스노우 등 4개 법인에서 전 직군 신입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div> <p contents-hash="8f43107b72f8c325618b76e1fde8c8a7e4062ff41e545383dba15a3426de3c7e" dmcf-pid="FBC4nNtsC7" dmcf-ptype="general">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신입 사원 공채를 시작하면서 ICT 업계의 채용 흐름 전반에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운영하는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최근 대형 게임사나 여행 플랫폼 등 ICT 기업 가운데 신입 사원들에게서 창의적인 AI 활용 방안을 배우는 데 크게 도움 받았다는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며 “한동안 외면받았던 신입 사원 채용 흐름이 업계에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6e0cfdd667b11837bb8757381572537d0087f34abc03942a4f24155fdcbd9fb" dmcf-pid="3bh8LjFOCu" dmcf-ptype="general">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아들 숙제 논란’ 공개사과 후 큰 결심 “올해 목표” 09-03 다음 사이버아크 "AI·아이덴티티 보안 위협 증대…통합 관리 솔루션 필요"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