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양설란' 박탐희, 7년간 암투병 고백 "죽는 것보다 공포스러웠던 건…" 작성일 09-03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oDgHtiB5N"> <p contents-hash="e4dfd8085273dd73dab9e5156bda25e1ae6fce2cb42587765ac3fc097d57afde" dmcf-pid="XgwaXFnbGa"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최지예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5d358e49fbfd2ffe4ecd5f19d35607b31cc34003ffa9fb48b1ed0f09a7032e" dmcf-pid="ZarNZ3LK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10asia/20250903171247460tqqj.jpg" data-org-width="540" dmcf-mid="VhwaXFnb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10asia/20250903171247460tqq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e9ec5f177becd18ec58ca099f494969d6322c5285ef49ba91c9638e5c0a1460" dmcf-pid="5Nmj50o9Xo" dmcf-ptype="general"><br>배우 박탐희가 긴 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br><br>박탐희는 3일 공개된 '새롭게하소서 CBS' 유튜브 채널 '최초 공개! 8년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2017년 받은 암 진단을 고백했다.<br><br>박탐희는 지인의 추천으로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후에 암이라고 하더라. 심장이 쿵 떨어지고 지하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다"며 "갑자기 암 환자가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아이가 너무 어린데 '어떡하지'라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br><br>40세 나이에 마주한 현실은 더욱 버거웠다. 박탐희는 "죽음이 나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니까 무서웠다. 내가 죽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아이들이 엄마 없이 자라야 한다는 사실이 공포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br><br>그는 초기 암으로 알고 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전이가 확인돼 항암 치료까지 병행해야 했다. 박탐희는 "머리가 빠지면서 몇 년 동안 연기를 못 했다. 나는 연기할 때 비로소 살아있다고 느끼는 사람이라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br><br>수술 후 항암 치료 당시 심정을 전하면서 "케모포트를 심는 날, 진짜 암 환자가 됐다는 게 실감 났다. 그때 처음으로 '딱 한 번만 울어도 되냐'고 했고,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며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br><br>현재는 추적 검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항암 치료 후 6개월마다 검사를 하다가 5년이 지나면 1년에 한 번씩 한다. 지난 4월에도 다녀왔는데, 또 1년을 받았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br><br>한편, 박탐희는 1998년 그룹 업타운 3집 '올라올라' 객원 보컬로 참여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1년 개봉한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무개념 여학생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았고,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에서 양설란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br><br>따뜻하고 친근한 매력부터 강단 있는 여성상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로 평가받는다. 박탐희는 2008년 결혼해, 슬하 1남1녀를 뒀다. <br><br>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방송대상 大賞 '이친자'…이준혁·박보검도 수상 09-03 다음 '임신 8개월' 이시영, 子 손잡고 완주 성공…"세 가족 첫 동반 마라톤"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