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박현철 촬영감독 타계

작성일 09-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고] 영화운동 세대로 실력있던 해외파 감독… 향년 63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j65K4OJ7e">
          <p contents-hash="2c371bfcc9b0a6df8a1dc5d38006640aa67f6223bb59936c2a9cce058a3d1a8d" dmcf-pid="2AP198Ii0R" dmcf-ptype="general">[성하훈 영화저널리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bfc3651aea402b0dd48d3b2fec25d8bd14681e6ad4a5a6bd509b1d4eb1b794f" dmcf-pid="VcQt26CnFM"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ohmynews/20250903165104720jlnq.jpg" data-org-width="831" dmcf-mid="b9ELslVZ0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ohmynews/20250903165104720jlnq.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박현철 촬영감독</td>
            </tr>
            <tr>
             <td align="left">ⓒ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cb98d585dd3411e5087182153a96918c53790d4ea80bb6a6020977d93f69576" dmcf-pid="f9ZkTHMU7x" dmcf-ptype="general">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였던 박현철 촬영감독이 3일 타계했다. 향년 63세.
          </div>
          <p contents-hash="7bb1994ce96351d825f88392b7460625ef1c24875848ed374bc0dd2051a2f769" dmcf-pid="425EyXRu7Q" dmcf-ptype="general">박현철 촬영감독은 1980~1990년대 영화운동에 참여했고, 현장을 거쳐 후학 육성에 나섰던 실력파 촬영감독이었다.</p>
          <p contents-hash="8ce1df0dd5d4c2ef5edb60aada5e3899a999dac1348f51d1ee0102157d18162d" dmcf-pid="8V1DWZe77P" dmcf-ptype="general">중앙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한 박현철 감독은 1984년 영화운동 단체였던 '영화마당 우리' 창립회원으로 참여했으며, 1985년 1월에는 신촌 우리마당에서 개설된 첫 번째 작은영화워크숍을 수료했다.</p>
          <div contents-hash="4838edb79dc8a3e914a598292a08490e7e9411b1d14d2a863e784f6cc5f12436" dmcf-pid="6ftwY5dz06" dmcf-ptype="general">
           1986년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 3기로 입학했는데, 전주영상위원장을 지낸 정병각 감독, 영진위원장을 역임한 박기용 감독 등이 동기였다. 이후 미국에 있는 아메리칸 필름 인스티튜트(AFI)에 입학해 1991년 촬영전공 석사(MFA)를 받았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e537970e023c5da77588a5c93c70e262dc0b87f1a179cfff6ed1f709f1ce887" dmcf-pid="P4FrG1Jqz8"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ohmynews/20250903165106003lcrb.jpg" data-org-width="400" dmcf-mid="KDVGz9wM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ohmynews/20250903165106003lcr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촬영 현장에서의 박현철 감독</td>
            </tr>
            <tr>
             <td align="left">ⓒ 한국영상자료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803f444d25156759fbda5a4d629c4ccc483c4ff5c18e9fe58deea320c7ad312" dmcf-pid="Q83mHtiBu4" dmcf-ptype="general">
           1991년부터 본격적으로 촬영 일을 시작해 광고와 CF에 집중하던 그는 1995년 장선우 감독 다큐멘타리 &lt;씻김&gt;을 시작으로 이장호 감독 &lt;천재선언&gt;(1995), 강제규 감독 &lt;은행나무침대&gt; 특수촬영(1996), 김현석 감독 &lt; YMCA야구단 &gt;(2002년), 김용화 감독 &lt;미녀는 괴로워&gt;(2006), &lt;국가대표&gt;(2009), &lt;미스터고&gt;(2013) 등의 촬영감독으로 한국영화에 족적을 남겼다.
          </div>
          <p contents-hash="f016ed5a6297d5d09628ddb7aab2fcf52b1aa36e8aa5fb5cd0484101fa0c1bc6" dmcf-pid="x60sXFnbFf"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2002년 &lt; YMCA 야구단 &gt;으로 춘사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lt;미녀는 괴로워&gt;로 대종상, 황금촬영상 대상, 춘사영화제 촬영상을 휩쓸었다. 2009년에는 &lt;국가대표&gt;로 청룡영화상 촬영상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25b2bc14b04a1342eddeb46e1221f71876a280a6672662a7d84b5d8a611833b8" dmcf-pid="ySN9Jg5rpV" dmcf-ptype="general">2006년 영화진흥위원회 디지털시네마추진위원회 위원과 이후 다양한 촬영강좌의 강사, 영상기술학회 감사 등을 맡았고, 오랜시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지냈다.</p>
          <p contents-hash="b8c7239e4f75c62cbbf75e5d5f77272a961225833da19223951d8bad1a78a04d" dmcf-pid="WTAVnNtsp2" dmcf-ptype="general">1980년대 영화운동 세대였던 박현철 감독의 부음에 동시대 활동했던 영화인들은 "실력있는 유학파 감독으로 할 일이 많은데 너무 젊은 나이에 떠난 것 같다"고 애도했다.</p>
          <p contents-hash="f375d8430f5589913cd03a1040dda10b033c58986a0849ac4613f07bdf9955f6" dmcf-pid="YycfLjFOz9" dmcf-ptype="general">빈소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5호실에 마련됐고 9월 5일 오전 8시 발인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고 유족으로는 배우자 정창숙 여사와 딸, 사위가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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