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시청도 징역 최대 3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 위해 강단 선 경찰관 작성일 09-03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5 u클린] 김하은 서울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SPO "딥페이크 범죄 피해, 혼자 해결하려 하면 안 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OMhQdWA5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342dd1323d59e52d5b44a1fff842fc26ce48eaec786cbbb2b60d1817646d51" dmcf-pid="PD8mfQlo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하은 서울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보호계 SPO가 3일 서울 관악구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동주최로 열린 'U클린 토크콘서트 2025'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moneytoday/20250903163348610dqii.jpg" data-org-width="1200" dmcf-mid="8O1RZ3LK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moneytoday/20250903163348610dq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하은 서울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보호계 SPO가 3일 서울 관악구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동주최로 열린 'U클린 토크콘서트 2025'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7e2b5774e555ff8ee2200350f243204a4bac06235b9f8bac26dfc1e3779ff5" dmcf-pid="Qw6s4xSgtz" dmcf-ptype="general"><br><strong>"여러분의 같은 반, 옆 반 친구들은 청소년이니까 아청법이 적용돼 딥페이크 처벌 규정이 더 강해요. 단순 시청만 해도 3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어요."</strong></p> <p contents-hash="ecb2e97137f9d5b30ad6867d887ebda35321e48d8c0df4daf3fd9e57527f7c0d" dmcf-pid="xrPO8Mvat7" dmcf-ptype="general">김하은 서울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SPO(학교전담경찰관)는 3일 서울 관악구 소재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년 U클린(유클린) 토크콘서트'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클린 토크콘서트는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p> <p contents-hash="43e0de0045c8f864a58bb9c88bf281e0cf73afb752e11fe1f98f6b42be329f40" dmcf-pid="ybv2lWP3Zu" dmcf-ptype="general">딥페이크는 AI를 활용해 기존 영상이나 사진 속 인물의 얼굴을 다른 사람의 얼굴로 바꾸는 기술을 말한다.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지만 지인 능욕, 가짜뉴스 생성 등에 악용되기도 한다.</p> <p contents-hash="9c87b5141cb6db42cc6fd67f59cbba21f2095e7935ab25f2b9acdf4dc8f11fcf" dmcf-pid="WKTVSYQ0tU" dmcf-ptype="general">특히 음란물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등 성범죄에 악용되는 경우 치명적이다. 딥페이크 범죄는 빠르고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오랫동안 남아있다는 점에서 피해 복구가 어렵다.</p> <p contents-hash="610560d5425cd9f7057aa95f710e096e0ab04b41dbca63c247ba38ca536db6fa" dmcf-pid="Y9yfvGxptp" dmcf-ptype="general">특히 텔레그램은 유포자가 쉽게 특정되지 않아 딥페이크 영상이 쉽게 유포되는 통로가 되곤 했다. 김 경장은 "텔레그램은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포가 쉬워 피해 규모를 키운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지난해 9월부터 경찰과 텔레그램이 핫라인을 구축해 수사가 용이해졌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72b7bc7b464bb55a81b028eb5ed7f369c478e50ff508c716c09f935975ff8a3" dmcf-pid="G2W4THMU10" dmcf-ptype="general">김 경장이 고등학교를 방문해 딥페이크 범죄에 관한 강의를 하게 된 건 청소년 사이에서 특히 심각해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딥페이크 성범죄 학교폭력 건수는 10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8월까지만 해도 45건으로 급증했다. 경찰청은 지난 8월25일까지 검거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중 10대 청소년이 324명으로 전체 83.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71a792f1588633062d8c471945561dc67413a5dbd78ad1cbbaf793ef93a7d93" dmcf-pid="HVY8yXRuX3" dmcf-ptype="general">피해자 중에도 미성년자가 많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보호 지원을 요청한 781명 중 36.9%(288명)가 미성년자였다.</p> <p contents-hash="4824c41e78d51f1a612560fdcc2a7ca790c338c6a8866ea9088d8b5eca654ac5" dmcf-pid="XfG6WZe7GF" dmcf-ptype="general">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에 따라 딥페이크 합성물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한 사람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배포·판매하는 자는 5년 이상 징역을, 소지·구입·저장하는 자는 1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단순 시청하는 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775bcbffdce2072d586a32174038bce9c361c1ae4e40954d8739c00033bd9863" dmcf-pid="Z4HPY5dz5t" dmcf-ptype="general">이날 김 경장은 실제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사례를 들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 경장은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딥페이크 앱을 이용해 여교사의 얼굴을 음란 영상에 합성해 총 12개를 제작하고 친구에게 전송했다"며 "아청법이 적용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fd18635e42af9f6a0acd8d7c519dde9989a9ce414564636f8ef60d64a555023" dmcf-pid="58XQG1JqZ1" dmcf-ptype="general">딥페이크 피해를 본 경우 112와 117 전화나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경찰청에 신고할 수 있다. △푸른나무재단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위센터 등에 상담과 피해자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p> <p contents-hash="95877a672b497905a79a5b94f5f7fe95b2e154c28c14a2267f499ede8fb28859" dmcf-pid="16ZxHtiBt5" dmcf-ptype="general">김 경장은 "딥페이크 범죄가 발생한 경우 경찰 신고가 가장 중요하고 여성 긴급전화, 해바라기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다"며 "피해자는 절대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주변 친구가 이런 일을 당하면 힘껏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e5c4b25c2760e066ff59b6575d947c5b053cab8adb1dc140f86caa5b4f6113c" dmcf-pid="tuIqslVZ5Z"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타룬 렐한 HP ACS 총괄 "AI·기술 다 갖춘 한국,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중심지" 09-03 다음 "딥페이크 성범죄 '보기만 해도' 처벌"…학생들 '눈 휘둥그레'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