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무면허인데 세차 경험 有 “캐나다에서”

작성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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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이식스 공식 채널 데식이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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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이식스 공식 채널 데식이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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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멤버 영케이(Young K)가 오랜만에 세차에 도전했다.
 9월 3일 데이식스 공식 채널을 통해 데이식스 자체 콘텐츠 '데식이들'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빙그레 아카페라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다. 데이식스 리더 성진과 멤버 영케이, 원필, 도운은 대세 인기에 힘입어 최근 단체로 아카페라 모델로 발탁됐다.
 멤버들과 함께 세차를 하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영케이는 "데이식스가 세차도 했다. 제가 살면서 세차를 몇 번 해 봤나 싶긴 하다"며 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영케이는 팀 내 유일한 운전면허 미보유자다.
 영케이는 "캐나다에서 한 번 했던 것 같다. 한국에 와 가지고 제가 손수 세차한 기억이 거의 없다. 그래서 거의 춤추다시피 했다. 여기 와서 신기한 경험도 하고 있다. 마침 중간중간에 비가 내리고 있다. 딱 멈췄을 때만 세차 싹 하고. 사실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모르겠는 게 성진 형이 공중에 물을 뿌려서 비인지 물인지 모르겠다. 재밌다"고 밝혔다.
 이어 "세차 하면 그런 기억이 떠오른다. 어렸을 때 자동 세차장. 전 그걸 굉장히 좋아했다. 어떠한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눈앞의 광경이 변화되고 내 마음도 씻기는 기분이랄까. 여러분도 그런 자동 세차장에 들어가셨으면 좋겠다. 우리 마음의 묵은 때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저처럼 차가 없다면 그냥 들어가면 된다. 그럴 수 있지 않나. 꼭 차만 들어가야 되나, 사람이 들어가면 안 되나. 안 되는구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영케이는 지난 7월 멤버들과 함께 기아(Kia Korea) 자동차 타스만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데이식스와 타스만의 만남은 8월 개봉한 데이식스의 첫 번째 영화이자 뮤직 로드 무비 '6DAYS'(식스데이즈)를 통해 성사됐다.
 운전면허 취득은 영케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영케이는 8월 28일 공케이 채널을 토해 공개된 '낭만을 찾아서' 영상에서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고 밝혔다.
 고영배는 "넌 면허 딸 계획은 아예 없는 거야?"라고 물었고, 영케이는 "너무 있다"면서도 타이밍을 놓쳤다고 답했다. 영케이는 "처음에 유튜브 시작할 때 뭐 하고 싶냐 할 때 면허 따는 콘텐츠(를 얘기했다). 생각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식스는 9월 5일 오후 6시 정규 4집 'The DECADE'(더 데케이드)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에는 데이식스 사상 최초의 더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을 필두로 '해야 뜨지 말아 줘', 'Disco Day'(디스코 데이), 'My Way'(마이 웨이), '별들 앞에서', 'Take All My Heart'(테이크 올 마이 하트), '날아라! 드림라이더', '드디어 끝나갑니다', '우리의 계절'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자작곡 10트랙이 수록된다. 
 데이식스는 컴백에 앞서 8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lt; The DECADE &gt;'(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lt; 더 데케이드 &gt;) 일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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