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메칭엔에 대승 작성일 09-03 5 목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가 2025/26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TuS 메칭엔(TuS Metzingen)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br><br>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Sporthalle Wellinghofen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메칭엔을 40-25(전반 22-11)로 완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br><br>도르트문트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메칭엔을 몰아붙였다. 메칭엔이 경기 시작 직후 나이나 클라인(Naina Klein)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도르트문트의 6:0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3/0001087509_001_2025090316180972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메칭엔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em></span>반면 도르트문트는 주전 선수들의 활약 속에 4-1, 8-4로 점수 차를 벌리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메칭엔의 미리암 히르슈(Miriam Hirsch) 감독은 8분 만에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지만,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도르트문트는 전반 15분 만에 7점 차 리드를 잡으며 흐름을 완벽히 장악했다. 특히 대표팀 센터백이자 팀의 플레이메이커인 알리나 흐리제엘스(Alina Grijseels)가 부상 복귀전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돋보였다.<br><br>메칭엔은 공격에서 실책을 반복하며 매번 슈팅 기회를 잃었고, 수비에서도 도르트문트의 강력한 하프백 듀오와 윙 플레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전반 23분 메칭엔의 산티나 사바트니(Santina Sabatnig)가 2분간 퇴장을 당한 사이 도르트문트는 연속 득점에 성공, 전반을 22-11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br><br>후반 시작과 동시에 도르트문트는 3골을 연달아 넣으며 메칭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에밀리 라수르스(Orlane Kanor Lassource), 엠마 닐센(Emma Friis Nielsen), 에밀 아빙(Lois Abbingh)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균형 잡힌 공격력을 과시했다.<br><br>경기 막판 메칭엔은 사브리나 트뢰스터(Sabrina Tröster)의 득점으로 20점째를 만들었지만, 이미 스코어는 36-20으로 벌어진 상황이었다. 결국 경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40-25 대승으로 종료됐다.<br><br>도르트문트의 넬레 프란츠(Nele Franz)는 “상대가 준비를 많이 했지만, 우리 팀의 전술 수행 능력이 더 뛰어났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37개 종목·793명 출전' 고창군, 전북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식 09-03 다음 인천체고, 홍범도장군배 25m권총 단체전 ‘정상 타깃’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