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빌런 이성욱 “전낙균 못됐지만‥욕설 DM에 상처 받기도”[EN:인터뷰] 작성일 09-0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Ji4D0o9h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5a446cb877d87647f99f979dcc5ee22f0d54222e540ce13138e7bf96ab42c0" dmcf-pid="Yin8wpg2T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en/20250903112629405giyb.jpg" data-org-width="1000" dmcf-mid="xQi4D0o9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en/20250903112629405gi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73be94d0ffceea68c542141f0a5e1e3b2edad5506e799927b963696584899c" dmcf-pid="GnL6rUaV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트라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en/20250903112629620esza.jpg" data-org-width="1000" dmcf-mid="yoi4D0o9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en/20250903112629620es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트라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795dbb148cc6da6945e32139d917fa17c544ab49126ff96dc5e3496d754028" dmcf-pid="HJi4D0o9TU"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e447174482f501eb119c28bc546ec597a65cd6a43a5199aa9eb3df7d6535984d" dmcf-pid="Xin8wpg2yp" dmcf-ptype="general">배우 이성욱이 '트라이'에서 분노 유발 선생님으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a087db8d79fbc931e72379741f143bba242cd7693e795e09b81e73ba73895f12" dmcf-pid="ZnL6rUaVT0" dmcf-ptype="general">이성욱은 9월 3일 서울 마포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 종영 인터뷰에서 앞잡이 빌런 전낙균을 만들어내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29be72238f6d3a52c0e679c772e6ee4fdd53d2d7384617dc8b3cd8efeb08b0a" dmcf-pid="5LoPmuNfy3" dmcf-ptype="general">'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p> <p contents-hash="e9025a19c626594d07821ac2439bdeb4b7d1c9010d9f09ec71d158b2bbfe36f6" dmcf-pid="1ogQs7j4WF" dmcf-ptype="general">전낙균 역으로 제안을 받았다는 이성욱은 "감독님들에게 '왜 저를 뽑으셨어요' 물어보게 되는데 감독님들은 보통 이성욱씨가 생각이 났다고 하셨다. (전작에서) 못된 걸 봤기 때문에라기보다는 어떤 부분에서 푸근한 순간에도 말투 같은 걸 봤던 것 같다. 그래서 전낙균을 제안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많이 맡아본 역할은 아니다. 악역을 해보기는 했지만 전낙균은 되게 못됐지 않나. 부담감이 있긴 했다. 전낙균은 단순한 인물인데 재미있고 매력 있어서 재밌게 표현할 수 있겠다 싶었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이고 어린 시절 나쁜 선생님, 군대시절 선임에게 느낄 수 있었던 역할이었기 때문에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시청자들에게 욕을 너무 먹을까봐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0564c2f635bb6f3b2b1961d800e560bdad006a19ae938783f776bc00b11314a" dmcf-pid="tgaxOzA8lt" dmcf-ptype="general">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캐릭터에 대한 욕도 많이 먹었다고. 이성욱은 "제가 봐도 너무 못됐다 싶더라. 선배들도 '못 돼먹었다' 하면서 촬영했다. 방송을 보면서는 (욕을 하시면) 저도 사람이다 보니까 상처를 받는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돋보이는 역할이라 감사하긴 한데 그래도 전낙균 욕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싸잡아서 욕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댓글을 보지말자 했다. 어떤 분들은 제 개인 SNS에까지 찾아와서 '진짜 싫다'고 하고 욕을 하는 경우가 있더라. 못됐다는 반응까지는 만족스럽고 감사하지만 욕설을 들으니 기분이 좋진 않더라"며 씁쓸하게 웃었다.</p> <p contents-hash="07605bd5b325d8cab555abe43d0dd67b0bffe0916d102818bda93306800840d7" dmcf-pid="FaNMIqc6h1" dmcf-ptype="general">전낙균을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이성욱은 "분명히 많이 봐왔던 사람이다. 지금 시대에도 봐왔던 사람인 것 같다. 현실주의자이고 필터가 없는 부분, 직설적인 말투에 중점을 뒀다. 저는 과정도 중시하고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전낙균이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 결과론적인 부분을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실적인 인물을 표현하고 싶었다. 전낙균은 '학교가 살아야 니들도 산다'는 인물이지 않나. 저 또한 작품이 살아야 배우가 산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말도 옳다고 본다"며 "처음에는 4, 5부까지 대본을 받았는데 점차 더 못돼진다는 걸 알고 있었다. 초반에는 재밌는 부분이 많았는데 어느 정도는 못됐다는 걸 알고 있었다. 어릴 때 보던 나쁜 선생님, 뉴스에서 볼 법한 정치인, 나빴다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게 표현돼 있었다. 각 신 별로 웃기고 재미있는 부분을 살리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신 별 목표만 살리자는 게 목표였다. 우리 사회에 생각보다 뻔뻔한 사람들이 되게 많지 않나. 직접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잘못이 분명한데 뻔뻔하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원체 그런 상황이 많다 보니까 뻔뻔하게 연기해야 했던 부분은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저는 실제로 뻔뻔한 사람이 아닌데 연기하기에는 편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517e9a7f3a1554611491d1a33092e09a8e02e5ef70680a2b22d4d0441a39395" dmcf-pid="3NjRCBkPh5" dmcf-ptype="general">사격부 감독 역을 위해 3개월 간 훈련도 받았다고. 이성욱은 "사격부 전체 다 훈련을 받았다. 세 달 전부터 사격실가서 훈련을 많이 했다. 실제 사격 선수들도 많이 계셨다. 저는 그 당시에 연극 준비 때문에 훈련을 잘 못 했는데 갈 때마다 사격선생님이 너무 잘한다고 하시더라. 되게 재밌더라. 사격실에서 총을 들기 위해서는 안전 때문에 선수 등록이 필요하다. 그래서 선수 등록이 돼 있는 상태다. 선수 등록한 김에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그 어떤 취미 생활보다도 잘 맞다고 느꼈다. 집중력이 요구되고 호흡이 중요한 스포츠이지 않나. 정신적 부분을 관리하는 데도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훈련을 받을 때는 (임)세미(배이지 역), (박)정연(서우진 역) 등 사격부 애들이랑 '기념으로 (시합에도) 한 번 나가볼래?' 했다. 그렇게까지 추진이 되지는 않았지만"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0a71dcc47b777773afd3e197848e32fed31bcead7cbf071c5c2d8387965436ec" dmcf-pid="0EDnTVmeCZ" dmcf-ptype="general">전낙균의 결말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이성욱은 "마음에 들었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커서 한 번만 더 나오면 안 되냐고 했다. 촬영장도 재밌었기 때문에 어디선가 한 번만 나오면 안 되냐고. 교감 선생님이 교장 선생님이 되고 잘리지 않나. 그때 전낙균이 정보를 주는 장면을 찍어놨다. 교감이 저한테 했던 대사처럼 '그러게 아랫사람 관리를 잘 하지 그랬어'를 한 번만 돌려주면 어떠냐 했는데 지금처럼 사격장에서 아웃하는 게 작품적으로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942bf9ec451b8d39ab7ab4a973d5e541c8a1be95a9867c2f483b739acc6f47e" dmcf-pid="pDwLyfsdyX" dmcf-ptype="general">파격적인 연기 변신 후 배우로서의 만족감도 전했다. 이성욱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선택한 건 아니지만 이런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두 작품('트라이'와 '애마')가 한 번에 나올 줄은 몰랐지만 이런 역할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듣기는 했다.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는 것에 만족한다. 제 연기를 보면서 모든 게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어떤 부분은 발전을 시켜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20a6b4c218a4d5d6905f250395bce06818a2e82a612b3054906a7f623d1b025" dmcf-pid="UwroW4OJhH" dmcf-ptype="general">극 중 적대적으로 부딪혔던 윤계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저보다 한 살 형인데 '말모이'로 처음 만났다. 되게 따뜻한 사람이다. 그때도 잘 지내긴 했지만 '유체이탈자'에서 만났을 때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팀을 하나로 만들어야 작품이 잘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후배들도 많이 존경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작품 시작하기 전에 다같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자고 해서 많이 모였다. 촬영 시작 전에 이미 친해지고 아이디어를 많이 짜서 작품을 만들었던 거다. 신을 조금 바꾸기도 하고 그렇게 작업을 했는데 호흡은 잘 맞을 수밖에 없었다. 처음 만나서 얘기하면, 서로 생각하는 게 조금은 다르기 때문에 미리 만나서 작업하는 과정이 굉장히 좋더라. 그게 계상 형의 굉장한 장점이다. 팀을 하나로 만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몇 번 만나서 그런지 형이랑 작업할 때는 마음이 편하다. 호흡 맞추면서도 뭘 해도 잘 받아줄 수 있는 형이라 생각했다"는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476b97ac9eb047c0037e827e13dc8cf88081907af2d3b27d56dfdc17f2e9590" dmcf-pid="urmgY8IiTG" dmcf-ptype="general">같은 사격부였던 임세미에 대해서는 "옛날에 어떤 작품에서 봤는데 너무 매력있다 했던 친구다. 옛날부터 좋아했던 배우였기 때문에 보자마자 '제가 너무 좋아해요'라고 했다. 작품하면서 많이 친해지고 공연도 보러가고 따로 술도 먹고 그랬다. 극 중에서는 제가 괴롭혀도 계속 웃으면서 찍었다. 실제로는 관계가 되게 좋고 계속 웃으면서 찍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2efbb43ee399955ec63a6ede80f5bf94497e6c8b269816f947d12cd0da5cf8c" dmcf-pid="7msaG6CnlY"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3c06736d5a2dbca7f97c3410d0966f8821deddabb1302def21ca68dfb86fafff" dmcf-pid="zsONHPhLTW"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5억 피해 양치승, 강남구청 충격 저격 “국가가 전세사기→적반하장, 서류 봐라”[이슈와치] 09-03 다음 NCT 해찬, 리스닝 파티로 팬들과 첫 만남…앨범·맛·이야기 모두 담았다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