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의 역사’ 공명이 고딩? 이유 있었어요”[편파적인 디렉터스뷰] 작성일 09-0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편파적인 쟁점 셋<br>1. 32살 공명, 교복을 입어야 했나<br>2. 1998년 부산이어야만 했던 이유<br>3. 박정민·공유·정유미·임우일, 화려한 특출 비결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WdrUaVp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2706508bd308ae49a4edbab05a4289254303ed4243d4fc8ef069cbee9c0894" dmcf-pid="WehPA1JqF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궁선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portskhan/20250903111021574yhbc.jpg" data-org-width="1200" dmcf-mid="ujOfgHMU7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portskhan/20250903111021574yhb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궁선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45d3fc808fdc0c527c6cfc877045052752114bda47f6324bb836392a283524" dmcf-pid="YdlQctiB79" dmcf-ptype="general"><br><br>“배우 공명은 교생 선생이 더 어울리지 않나요?”<br><br>OTT플랫폼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감독 남궁선)에서 고3 한윤석 역을 맡아 교복을 입은 공명을 두고 나온 우스개소리다. 상대역인 신은수와 함께 출연한 차우민, 윤상현, 강미나 등과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 글들이 올라온다.<br><br>스포츠경향은 최근 만난 남궁선 감독에게 공명을 캐스팅해야만 했던 이유부터 편파적인 쟁점 세가지를 물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e0a8781a840e5f7aced63b6befa1e4d9f123711addf1ac66c24833a43c6c50" dmcf-pid="GJSxkFnb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백의 역사’ 공명, 신은수, 남궁선 감독, 차우민, 윤상현(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portskhan/20250903111021895wwfh.jpg" data-org-width="1200" dmcf-mid="7K2CFdWAp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portskhan/20250903111021895wwf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백의 역사’ 공명, 신은수, 남궁선 감독, 차우민, 윤상현(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3ca8aa26b0f517daa81ab8918db00a3d2957889095918cc8ddf56ff44f1d92" dmcf-pid="HivME3LKpb" dmcf-ptype="general"><br><br>■쟁점1. 공명이 ‘고3’ 수험생 역을 해야만 했던 이유는?<br><br>‘고백의 역사’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공명은 22살 신은수와 동급생 로맨스를 펼친다. 그에게 교복을 입혀야만 했던 이유를 묻자 남궁선 감독은 미안한 듯 웃었다.<br><br>“공명 외모도 따지고 보면 풋풋해요. 영화가 맑기 때문에 등장인물들도 다 해맑았으면 했는데, 한윤석만큼은 시니컬한 느낌도 있었어야 했어요. 공명에겐 맑으면서도 시니컬한 면이 있거든요. 게다가 전학생인 한윤석은 1년 오빠기도 하고요. 물론 저도 고등학생은 고등학생다운 게 좋고, 공명도 많이 걱정하긴 했지만, 전 후회하지 않아요. 묵직한 존재감 자체가 영화에도 필요했기 때문이죠. 공명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들뜬 톤이 있었을 겁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cd95a1d99ee2049f9da648f73b88d8548b2ee9ba50bc2d9d2d16e7dcc82591" dmcf-pid="XnTRD0o9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궁선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portskhan/20250903111022245mozs.jpg" data-org-width="1200" dmcf-mid="zm7DG6Cn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portskhan/20250903111022245mo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궁선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925dde7bfe347e503f773809b6e300539cb95fea086babf40720b04719c8e3" dmcf-pid="ZLyewpg2pq" dmcf-ptype="general"><br><br>■쟁점2.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한 건, 이유가 있다<br><br>이 작품은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유를 물었다.<br><br>“시나리오는 작가들이 이미 완성해놨기 때문에 제가 바꿀 수 있는 요소는 없었어요. 물론 윤색 과정에서 고민은 했지만 시대상의 고민을 굳이 살려서 영화를 무겁게 가는 것보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라는 영화니까 가벼운 문화적 표상을 살리려고 했어요. 또 부산을 배경으로 한 건 개인적으로 도시에 대한 환상이 있기 때문인데요. 대범한 시민 의식도 있고, 바다도 있는 환상적인 이미지를 잘 살리고 싶었어요. 제겐 짝사랑 같은 도시라고나 할까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be56ce617ee38d2598f92669ce4a8b174ef49efbe4639ffcc9f8f8f57fbc00" dmcf-pid="5oWdrUaV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portskhan/20250903111024055uchd.png" data-org-width="1200" dmcf-mid="xi1alKDx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portskhan/20250903111024055uch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bbbb13ab739d8a79542f087511b98459e8143b0b4c50591605fe8a3d487f63" dmcf-pid="1aGis7j4u7" dmcf-ptype="general"><br><br>■쟁점3. 주연들보다 더 화려한 특별출연들, 섭외 비결은?<br><br>이번 작품에는 주연들만큼 화려한 특별출연들이 이어진다. 박정민, 공유, 정유미, 임우일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배우들이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br><br>“박정민은 어릴 때 제 단편영화 ‘세상의 끝’으로 처음 배우 생활을 시작한 친구에요. 그걸 보고 ‘파수꾼’에 캐스팅된 거고요. 그때도 곱슬머리였는데, 그게 개성적으로 느껴졌죠. 그래서 이번에 상업 장편 하는데 곱슬머리로 출연해달라고 했더니 그대로 나와줬어요. 그리고 공유, 정유미는 제작사인 ‘봄바람 영화사’ 전작에 같이 출연했고 부산 출신 배우거든요. 되도록이면 부산 사람이면 참여해주길 바라서 섭외했고요. 임우일은 곱슬머리를 매직으로 펴는 얘끼라 긴 생머리를 자랑해줄 분을 섭외하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딱 떠올라서 제안했는데, 감사하게도 와줬어요. 다들 정말 감사했습니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경기 광주시청,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09-03 다음 린, 이혼 후 첫 공식 행보 “상상도 하기 싫다” 속내 고백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