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권은지, 홍범도장군배서 한국신기록 2개 수립 작성일 09-03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3/0001289303_001_2025090311032043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왼쪽부터) 울진군청 권은지, 모수정, 박예은, 조은서 </strong></span></div> <br> 사격 권은지(울진군청)가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했습니다.<br> <br> 권은지는 어제(2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첫날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본선에서 637.2점을 기록했습니다.<br> <br> 종전 한국 신기록 636.7점을 0.5점 뛰어넘은 점수입니다.<br> <br> 다만 결선에선 권유나, 금지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권은지는 모수정, 박예은, 조은서와 힘을 합친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br> <br> 이들은 1천899.3점을 합작해, 기존의 1천895.9점보다 3.4점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국제대회에서는 단체전 출전 선수를 3명으로 제한하고 3명의 기록을 모두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결정하는 반면, 국내대회에서는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고, 그 중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br> <br> 울진군청 이효철 감독은 권은지에 대해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면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고, 세계 정상을 향한 강한 목표 의식과 꿈이 있다"며,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 좌절한 뒤 한층 더 성숙해져 훈련을 시합처럼 하고, 대회 시 집중 강도가 더욱 올라간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대회 첫날부터 한국신기록이 2개나 수립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권은지와 울진군청의 뛰어난 실력이 다른 선수에게도 좋은 자극이 돼 앞으로 더 많은 기록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홍범도 장군 불굴의 정신을 기리는 대회에서 새로운 기록이 한국 사격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br> <br>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국 주장이 잘해야 우승하는 것은 오랜 전통, 난 준비가 됐다” 신진서의 자신감은 늘 든든하다 09-03 다음 '김우진·임시현 출격' 세계양궁선수권, 빛고을 광주서 펼쳐진다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