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정대현 "B.A.P 때부터 이어진 팬들과의 추억, 내게 가장 큰 가치" 작성일 09-03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UHhbEQv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0026c2b9c6f0afa3391113c26cd8829ba42b4556403b42175fa43fe23ded08" dmcf-pid="45woxC9H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YTN/20250903102213731lfqg.jpg" data-org-width="4672" dmcf-mid="92Ad4rzT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YTN/20250903102213731lfq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d2d3663de5c274a1e2d0dba7d9a9a3c3b280724b1ed659690d78334fb1060f5" dmcf-pid="81rgMh2XyD" dmcf-ptype="general">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자리가 있다. 그곳에서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고 이야기를 쌓아간다. 누군가에게는 집일 수도, 또 다른 이에게는 카페 같은 아지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룹 B.A.P의 메인보컬 정대현에게 그 자리는 언제나 무대였다. 청춘을 노래하며 팬들과 함께 호흡했던 자리, 그리고 길고 긴 방황과 3년의 공백 끝에 다시 돌아온 자리다. </p> <p contents-hash="d747f00fe032d015e45e0e7a0623e278b6b319198a228f3bae711391001e1c0a" dmcf-pid="6tmaRlVZWE" dmcf-ptype="general">정대현은 지난 2일 그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행로(行路)'를 발매했다. B.A.P 시절과는 조금 다른 결의 밴드 사운드에 얹힌 그의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p> <p contents-hash="752aa5d291a939020cc77c8ec1658c026f230e7f67c0aa0fb122243f99832968" dmcf-pid="PFsNeSf5lk" dmcf-ptype="general">"'행로'라는 단어가 흔히 쓰이지 않다 보니 더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무엇보다 청춘을 이야기하고 싶었죠. 방황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실패도 괜찮고 넘어져도 괜찮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좋다. 널 응원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p> <p contents-hash="7d6934765db4df24011502ef58ad1e4d6356669d69f764537ef9b01f491af359" dmcf-pid="Q3Ojdv41Cc" dmcf-ptype="general">이후 그는 이 곡에 대해 "사실 이 곡은 나에게 보내는 응원곡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4b8224e076c859c55580f4ba85d97ac7ccf418cb2b64c4d9aa30926aa43fce2" dmcf-pid="x0IAJT8tlA" dmcf-ptype="general">"가사 중에 '이 길 끝에서는 내가 피어나 빛날 테니까'라는 부분이 있는데, 공백기 동안 흔들리던 제 마음을 다잡아 주더라고요. 때로는 넘어지고 흔들리더라도 결국 다시 꽃을 피울 수 있다는 확신을 담으려고 했어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440d4cf6ed48bcf1dd7eada57873df8092cb7d4d5871872244437fc5e7501c" dmcf-pid="yNVUXQlo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YTN/20250903102214428tepe.jpg" data-org-width="15000" dmcf-mid="2gIAJT8t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YTN/20250903102214428tepe.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a40f19432e4e7b7bb776359c14af8abbd5ce116867e18551ca5db5e8b7bee85" dmcf-pid="WjfuZxSgTN" dmcf-ptype="general"> 정대현은 B.A.P가 겪은 일련의 시련들 외에도 개인적인 3년간의 공백기를 겪었다. 그는 이 시기에 대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div> <p contents-hash="408c91f8081163ababfcd054c17354b8f0db66207b99986e9e390f37f910adec" dmcf-pid="YwxK0iGkha" dmcf-ptype="general">"공백기 3년은 일을 아예 하지도 못했고, 할 자신조차 없었던 시기였어요. 스스로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 있는 힘껏 스스로를 끝까지 내팽개쳤던 시기였죠. 그 경험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무대에 다시 돌아왔을 때 '그때로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a24bd17f2f38e373eaf2aca2dcf3c5ceb651e013ce00f814095a0149e4393b11" dmcf-pid="GrM9pnHETg" dmcf-ptype="general">늪처럼 빠져드는 공백기의 함정에서 정대현을 꺼낸 것은 팬이었고, 그를 다시 음악 안에 녹아들게 만든 것은 B.A.P의 리더 방용국이었다. 방용국은 이번 정대현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p> <p contents-hash="0b69c38e412b5f1592886b5501ae4284769df8c1f01a09c35a249f7aece2cceb" dmcf-pid="HmR2ULXDlo" dmcf-ptype="general">"공백을 깨고 돌아온 것도 팬분들 덕분이었어요. 멤버 팬미팅 무대에 게스트로 올랐을 때, 그 반응을 보면서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팬들이 저보다 더 고생하며 기다려준다는 걸 깨달았고,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되겠다는 책임감을 느꼈어요." </p> <p contents-hash="c835a887bc71e5f7e8e917afe932007793e60578d34ea93c857198530b7a0c60" dmcf-pid="XseVuoZwyL" dmcf-ptype="general">"프로듀싱을 맡아 준 방용국 형은 제가 어떤 성향의 곡을 잘 소화하는지 너무 잘 알아요. 녹음실에 들어와서는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는 말 한마디가 전부였죠. 그만큼 저를 믿어줬고, 덕분에 작업도 막힘없이 진행됐어요. 그래도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제 실력을 프로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리느라 고생 좀 했죠." </p> <p contents-hash="2c4b8205e73947f4b548a4c5d2e0cfdc71f6586ff53db7af0605d05171ffc0e2" dmcf-pid="ZOdf7g5rCn" dmcf-ptype="general">그렇게 정대현은 지난 홍대 버스킹을 통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만났다. 그는 "버스킹이 오후 4시 반이었는데 팬분들이 아침 10시부터 나오셔서 현수막도 제작해 걸어놓고 계셨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결국 이런 고마운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정대현의 음악뿐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937f78348b3f481ae2de770b228d87710c20f28506385ec382b6cf756365fc" dmcf-pid="5IJ4za1m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YTN/20250903102215271rznv.jpg" data-org-width="10000" dmcf-mid="VgDLQIKG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YTN/20250903102215271rznv.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76feb04e2631603bc091c9630f677ae8792481b71647da1527a724bbed7a2a3" dmcf-pid="1Ci8qNtsTJ" dmcf-ptype="general"> "예전에는 화려하고 날카로운 보컬을 추구했다면, 지금은 99%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한 소절 한 소절의 의미를 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해졌습니다. 팬들이 제 목소리를 통해 위로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표현력과 전달력이 저에게는 1순위입니다." </div> <p contents-hash="beff7a40e275ece54cb6ba455a3e06ca6622077980f76949d7f246f92f85da25" dmcf-pid="thn6BjFOhd" dmcf-ptype="general">"한때 현실에 치여 팬들을 우선순위에 두지 못하던 시기도 있었다"고 고백하던 정대현, 이제는 이후 음악 활동에서 가장 지키고 싶은 가치를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팬들을 꼽는다. </p> <p contents-hash="581c82be804e8ec81a2cfaab13f7970e94d75afe91b1eea4763eab25f5188832" dmcf-pid="FlLPbA3Ihe" dmcf-ptype="general">"지금의 제겐 B.A.P 시절부터 응원해 준 팬분들과의 추억을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해요. 그걸 지키기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싶어요. 예전에는 눈앞의 소중한 것들을 두고도 그게 소중한지 몰랐던 것 같아요. 이제는 누구보다 더 잘 알게 됐지만요." </p> <p contents-hash="7e92475d359bfd0176b88d45778434fe0e1f1e1777345faec5334bad1e46be14" dmcf-pid="3Q3WOzA8hR" dmcf-ptype="general">길고 긴 방황을 끝내고 다시 무대에 선 정대현. 그가 걸어갈 새로운 행로의 끝에는, 여전히 변함없이 그를 기다리는 팬들이 있다. </p> <p contents-hash="6438cab29bbb4d181269db8ade5fb962bd9d08a6452125273f1bc72b1610b938" dmcf-pid="0x0YIqc6CM" dmcf-ptype="general">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p> <p contents-hash="fbe155c9b06108ad82829207792191e944c5f5bf2439e60edc092842f8f54092" dmcf-pid="pMpGCBkPSx"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contents-hash="9e32ef4ba818396a555c6190bf01f3a71391967e0fb9b79062615b2c5ea8f0c0" dmcf-pid="URUHhbEQTQ"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79a07dfa25f70808cf7fccc989752b22f64f3dd26b7136e740d8461b2c7c2092" dmcf-pid="ueuXlKDxvP"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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