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이미지 '별로'"…AI가 뺏은 일자리, AI 덕에 생겼다 [글로벌 IT슈] 작성일 09-03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작가·디자이너 등 창의적 업무 AI 대체…엉성한 작업에 불만족 <br>NBC, 프리랜서 일자리 업체 데이터…창의적 일자리 수요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2gwgHMUk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55a8373bd0d753ddfb6ec7d9ce3980792d55eb0053b014baa64eb674973655" dmcf-pid="ZVaraXRug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리사 카스텐스가 AI로 생성한 이미지(왼쪽)를 고객 의뢰로 수정한 모습. 리사 가스텐스 제공. /사진=NBC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fnnewsi/20250903102422939vzzq.png" data-org-width="800" dmcf-mid="HObPbA3Ia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fnnewsi/20250903102422939vzz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리사 카스텐스가 AI로 생성한 이미지(왼쪽)를 고객 의뢰로 수정한 모습. 리사 가스텐스 제공. /사진=NBC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5c44a0f7ec3925710968877b68f087743dbf196f976863113f3fe2234225b80" dmcf-pid="5fNmNZe7cF"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스페인에선 오랜 시간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해 온 리사 카스텐스는 인공지능(AI)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 그러다 최근 그는 AI 덕에 일자리를 얻었다. 고객들은 카스텐스에게 AI로 만든 이미지의 엉성한 부분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실제 카스텐스가 받아든 이미지들은 '별로'였다. 지저분한 선, 무의미한 텍스트로 가득 차 있는 데다 특정 크기 이상으로 확대하면 픽셀이 무너졌다. </div> <p contents-hash="c6424a93c9ad0f2c5381d3c4f627b6338a5e0d2b3d46e38952fccbe571d63814" dmcf-pid="14jsj5dzgt" dmcf-ptype="general">카스텐스는 "AI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AI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데 화가 나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57287574c51641535a23588ea3eecf3acb62f07c1dfe90f959606465baebaed" dmcf-pid="t8AOA1Jqo1" dmcf-ptype="general">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거라는 우려와 달리 AI의 엉터리를 감추기 위해 사람들이 고용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가 전했다. </p> <div contents-hash="eb3cbecd92ac4594d674a23998c6c239330ce11821a13922ee167181555e6d02" dmcf-pid="Ft8J8mqyN5"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작가·디자이너 등 창의적 업무는 사람이 해야</strong> </div> <br>NBC는 생성형 AI가 세상에 나타났을 때 전문가들은 AI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람을 대체할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특히 AI에 위협받는 대표적인 일자리로 창의적인 일을 꼽았고 프리랜서들의 타격이 가장 클 거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div> <p contents-hash="7375a68572957ea61e0534a07f3204c4dd0ee8a641365d257b2fdeececa61ac3" dmcf-pid="3F6i6sBWNZ"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같은 우려에도 일부 사람들은 AI의 무능함 덕분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fedca38ad3a5a45a1ad15ad05cc422aefb9a7f085c7d62f796915fda2e3dd292" dmcf-pid="03PnPObYoX" dmcf-ptype="general">가령 작가들은 챗GPT의 글을 다듬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래픽 디자이너는 엉뚱하게 그려진 AI 이미지를 수정해 달라는 일을 맡았다. 놀랍게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조차 AI 비서가 코딩한 앱의 버그를 수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p> <p contents-hash="c35a741ba1a61dd60983b4900f86e499933e1af1ed0226af792601dbdadbc25d" dmcf-pid="p0QLQIKGNH" dmcf-ptype="general">NBC는 프리랜서 일자리 플랫폼인 업워크(Upwork), 프리랜서(Freelancer) 등이 제공한 최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88f9e7d7685583c63638ae28cea8bd8d1bd2fceb82ca2f19aa1438ba9efca2b1" dmcf-pid="UpxoxC9HAG" dmcf-ptype="general">데이터를 보면 올해 다양한 유형의 창의적 작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고객들은 AI 기술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점점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b70fb9f04bf65ef94e75c850ade831fdd3fa4228d063379beaae4442c32199c9" dmcf-pid="uUMgMh2XAY" dmcf-ptype="general">업워크 데이터를 보면 AI는 저숙련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는데 반해 콘텐츠 전략이나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션과 같은 복잡한 작업에 대한 일자리 수요는 증가했다. 파이버(Fiverr) 역시 지난 6개월 동안 웹 디자인과 책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수채화 어린이 동화책 일러스트', '쇼피파이 웹사이트 디자인' 등 틈새 작업에 대한 수요가 250%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aa8046f20129796f2d87cedce20f7791ebfdff5f8a38951c503e09a79c94e5a2" dmcf-pid="7uRaRlVZAW" dmcf-ptype="general">최근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출간한 보고서에서도 AI가 정규직보다는 아웃소싱 인력을 더 많이 대체한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p> <div contents-hash="795e1e7ef0127ba8b4de17505fa0d431d71426adcda6c0d0d953a62faac0bb76" dmcf-pid="z7eNeSf5Ay"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AI가 만든 품질 낮은 작업…수정·보완에 한계</strong> </div> <br>AI 때문에 일을 하게 된 프리랜서들은 AI 오류를 수정하는게 이상적인 직업은 아니라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급여는 생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은 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데다 업무 만족도도 낮기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30a7ca20f139f3088d03c1d1ac8a818f10b8d46e68212c190bdd808a170ea2b8" dmcf-pid="qzdjdv41kT" dmcf-ptype="general">카스텐스는 "고객이 보내온 AI 이미지 중엔 몇 가지 수정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훌륭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고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직접 디자인을 구상해 그리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519317551dafb74b868b0b8bdc3cf176def94a12dc39ff76bd6fc3e83ce41ed8" dmcf-pid="BqJAJT8tgv" dmcf-ptype="general">프리랜서 작가로 최근 AI가 생성한 기사를 수정하는 키샤 리처드슨은 "할 수 있는 건 배우고 적응하는 것뿐이다. AI와 함께 일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동료들이 몇몇 있지만, 저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야 한다"면서도 "AI가 만든 기사들은 '전혀 인간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br>#일자리 #AI #작가 #디자이너 </p> <p contents-hash="0a21a5a397a1a2473e7ae712fbe06a39d3e45135d3751a9a560ae75de267459e" dmcf-pid="bBiciy6FkS" dmcf-ptype="general">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로에베 공예상으로 한국 공예가 ‘힙’해졌다” [헤럴드디자인포럼 2025] 09-03 다음 '바둑 삼국지 출격' 세계 1인자 신진서 "韓 우승? 가능하다"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