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HSG 블롬베르크 리페가 북스테후데 제압 작성일 09-03 6 목록 HSG 블롬베르크 리페(HSG Blomberg-Lippe)가 2025/26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andball-Bundesliga Frauen) 개막전에서 북스테후데 SV(Buxtehuder SV)를 꺾고 홈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br><br>경기는 지난 8월 31일(현지 시간) 독일 블롬베르크의 Sporthalle an der Ulmenallee에서 열렸으며, 블롬베르크 리페가 31-26(전반 14-7)으로 승리했다.<br><br>이날 홈구장은 1000명 이상의 관중으로 가득 찼고, 선수들은 안정된 수비와 빠른 역습을 통해 완벽한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3/0001087463_001_2025090310101223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블롬베르크 리페와 북스테후데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블롬베르크 리페</em></span>블롬베르크 리페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수비와 골키퍼 멜라니 파이트(Melanie Veith)의 연속 세이브를 앞세워 흐름을 장악했다.<br><br>초반엔 북스테후데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곧바로 디아나 마그누스도티르(Díana Magnúsdóttir)가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알렉시아 하우프(Alexia Hauf)의 속공과 파이트의 선방으로 6-2 리드를 만들었다.<br><br>니케 퀴네(Nieke Kühne)와 야콥센(Jacobsen)이 중심을 잡은 중앙 수비는 북스테후데의 크레인 플레이를 차단했고, 이어 하우프의 측면 돌파 득점과 로라 뤼피외(Laura Rüffieux)의 골까지 더해져 5점 차로 달아났다.<br><br>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막시 뮐너(Maxi Mühlner)와 누리아 부허(Nuria Bucher)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성공하며 전반을 14-7로 마쳤다.<br><br>후반 시작 직후 북스테후데가 먼저 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블롬베르크 리페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오나 베게(Ona Vegué)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고, 파이트는 두 차례 연속 슈퍼세이브로 분위기를 이어갔다.<br><br>후반 40분경, 블롬베르크 리페는 다시 점수 차를 6골로 벌리며 19-13 리드를 확보했다. 오나 베게는 7m 드로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자(7골)가 됐다.<br><br>후반 중반, 북스테후데가 1~2점 차로 따라붙을 기회를 잡았지만, 파이트의 결정적인 선방과 디아나 마그누스도티르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br><br>마지막 5분간 블롬베르크 리페는 교체 선수들을 투입해 체력을 안배하면서도, 강한 수비를 유지하며 홈 개막전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새로운 생활 스포츠 ‘피클볼’, 전 세계로 번진다 09-03 다음 파크 골프 특강 세미나 성료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