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세계 지능형 감시대회 추적·탐지 종목 석권…추적 1위·탐지 2위

작성일 09-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경권연구본부 연구진 <br> 도심 교통 감시·항만 보안·해양 감시에 적용 가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jF4tqc6a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cb453e4b19d3f27f3b085b03eb47495ed1cfa45a86771d1b27111b3397facc" dmcf-pid="XA38FBkPa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지능형 감시 국제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왼쪽부터) 변우진 대경권연구본부장, 김상원 연구원, 김광주 AI인프라연구실장./ETR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chosunbiz/20250903095048155zyzj.jpg" data-org-width="4032" dmcf-mid="Yq4afeyj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chosunbiz/20250903095048155zyz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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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지능형 감시 국제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왼쪽부터) 변우진 대경권연구본부장, 김상원 연구원, 김광주 AI인프라연구실장./ETRI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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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950f9fbb097ad1aed44819a3d193a770bf8d2f75737c103253e3783db8ea5d" dmcf-pid="Zc063bEQ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chosunbiz/20250903095048534gjmd.png" data-org-width="1800" dmcf-mid="G3wHDlVZA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chosunbiz/20250903095048534gjmd.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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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3d76aca2550e51165bf8041f60e90b7cb649095419151a92dc054269ccd7419" dmcf-pid="5oZ9XUaVg0"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대 영상보안 학회에서 열린 국제 지능형 감시 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추적과 탐지 분야 전 종목을 석권하며,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7cbfc20a94e9166488c4fafa295d9f9a414f084e2ffd6a1a3d177aecd604bd7b" dmcf-pid="1g52ZuNfA3" dmcf-ptype="general">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11일부터 사흘간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지능형 감시 국제대회(PETS 2025 Challenge)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p>
          <p contents-hash="b4a476664c00400d2a05ad4a09b8ce090787f11f847435a37c36df2e5d2625c4" dmcf-pid="ta1V57j4kF"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영상보안 학회(AVSS)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영국 레딩대가 주최, 유럽 국경안보 협력 프로젝트(EUMARS)가 후원하는 지능형 감시 기술 평가 대회다. 빛의 삼원색(RGB)·열화상·근적외선(SWIR)·자외선(UV) 등 다양한 센서 영상을 기반으로 사람과 차량, 선박을 인식·추적하는 기술을 종합 평가한다. 실제 감시 환경과 유사하게, 센서 간 해상도 차이, 조명·기상 변화, 복잡한 객체 혼잡도 등 까다로운 조건이 주어진다.</p>
          <p contents-hash="0975f637fc28371e49c1a118b9a86a5500cebd8814f77709daa3115056dc0902" dmcf-pid="FNtf1zA8ct" dmcf-ptype="general">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팀이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제출한 결과를 MOTA, IDF1, HOTA 등 국제 표준화된 지표로 성능을 자동 평가했다. 그 결과, ETRI 연구진은 추적 분야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중국 장난대·영국 서리대 공동 연구팀이 기록했다. 탐지 분야에서는 대만 양명교통대가 1위, ETRI가 2위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50ddb504bdf48cd0f396177c2d1b89301e21110b95d688d467d45968dd0b222f" dmcf-pid="3jF4tqc6a1" dmcf-ptype="general">ETRI 연구진은 영상 인식부터 탐지, 추적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구현했다. 덕분에 복잡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했다. 소형 객체, 센서 해상도 차이, 프레임 누락 등 실제 감시 시스템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했다.</p>
          <p contents-hash="507c2e258eb6ee255502876b8a7485c578f40694c79859d56fa7da8e073e12b4" dmcf-pid="0A38FBkPo5" dmcf-ptype="general">이번 대회에는 ETRI 대경권연구본부 소속 김상원, 김동영, 이경오, 김광주 연구원이 참여했다. 김동영 석사후연수연구원은 AVSS 정식 세션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픽셀 수준 화재·산불 조기 탐지 기술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f5aa49a80de5b9ebc20fb5df282f05ce9d53b14d7cb2eabed7a0aab819ec81b2" dmcf-pid="pc063bEQoZ"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30여 년간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축적한 스마트시티 지능형 교통관제·영상분석 기술과, 선배 연구진이 개발한 객체 추적 알고리즘을 발전시켜 이번 성과를 이뤘다. 이 기술은 도심 교통 감시, 항만 보안, 해양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상·조명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차세대 스마트시티 감시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cb51857ec4fbfc7e04e0971e345791207008ac56323378fc391b340620cddec9" dmcf-pid="UkpP0KDxoX" dmcf-ptype="general">ETRI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보안·영상 솔루션 기업,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자, 항만·해양 감시 시스템 제조사 등과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상용화되면 교통사고 조기 탐지, 교통 흐름 최적화, 불법 선박 감시, 해양 조난·오염사고 대응 등에서 국민 안전과 도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548ab102924e59bac1ee10a0a99898244b33889da30271ca2e22fb7393520395" dmcf-pid="uEUQp9wMcH" dmcf-ptype="general">ETRI 변우진 대경권연구본부장은 “다양한 조명과 날씨, 거리, 객체 크기, 장애물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증 중심 연구개발을 강화해 국민 안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7DuxU2rRkG"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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