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페굴라, US 오픈 준결승서 세계 1위 사발렌카와 격돌 작성일 09-03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난해 결승서 패해 준우승…사발렌카에 설욕 기회<br>남자단식 알카라스, 준결승 선착…6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3/0008462874_001_20250903085208549.jpg" alt="" /><em class="img_desc">제시카 페굴라(미국).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계 미국인 제시카 페굴라가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 US 오픈(총상금 9000만 달러) 준결승에서 여자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맞붙는다.<br><br>세계랭킹 4위 페굴라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62위)를 2-0(6-3 6-3)으로 눌렀다.<br><br>페굴라의 4강 상대는 사발렌카로 확정됐다. 사발렌카는 8강 상대 마르게타 본드로우쇼바(체코)의 부상 기권으로 힘쓰지 않고 준결승에 올랐다. <br><br>페굴라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사발렌카와 맞붙은 바 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0-2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br><br>올해 호주오픈 3회전, 프랑스오픈 16강, 윔블던 1회전 탈락 등 메이저대회에서 고전했던 페굴라는 US 오픈에서 사발렌카를 상대로 다시 한번 결승 진출을 노린다.<br><br>그는 이번 대회 8강전까지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가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br><br>페굴라는 한국계 선수다. 페굴러의 어머니인 킴은 1970년대 서울에서 미국에서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페굴라 부모 모두 미국에서 에너지, 부동산 분야 유명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br><br>사발렌카는 개인 통산 4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그는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을 연달아 제패했고 2024년 US오픈에서도 우승한 바 있지만, 올해는 앞선 3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3/0008462874_002_20250903085208605.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 AFP=뉴스1</em></span><br><br>남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이르지 레헤츠카(체코·21위)를 3-0(6-4 6-2 6-4)으로 꺾고 준결승에 선착했다.<br><br>알카라스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테일러 프리츠(미국)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br><br>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 1위 탈환을 노린다. 관련자료 이전 KT밀리의서재 기업고객 98.1% "재계약 의사 있다" 09-03 다음 진영, 7살 아들 있는 농장주 싱글대디(부세미)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