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 안세영 솔직 토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 작성일 09-03 9 목록 [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3/0003362354_001_2025090308321188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세계선수권 2연패를 놓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아쉬움과 함께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br><br>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마친 안세영은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br><br>뉴시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날 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말 그대로 아쉬운 경기였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고, 나 또한 기대가 컸는데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여자 단식에서 2023년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노렸던 그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0-2로 져 동메달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3/0003362354_002_2025090308321193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오른쪽)이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안세영은 "나 자신을 믿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실수였다. 실수가 나오더라도 과감하게 시도해야 했는데 오히려 실수할까 봐 두려워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게 가장 아쉽다"고 준결승전 상황을 전했다.<br><br>올해 들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등 6개 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성적에 대한 압박감도 솔직하게 토로했다. 그는 "심리적 부담이 없진 않았다. 하루하루를 즐겨야 하는데 결과에만 너무 집착했다"며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 아쉽다"고 말했다.<br><br>안세영은 오는 16~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내년 아시안게임(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더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군사작전으로 바라본 기업 HR의 3가지 핵심 미션 09-03 다음 ‘브레인 아카데미’ 황제성, 난데없이 ‘유언 전문가’ 됐다?…하석진 “죽을 준비 많이 해놓은 사람” 대환장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