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등장할 '갤럭시 트라이폴드폰', 기존 갤폴드와 공존할까 작성일 09-03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라이폴드폰, 기존 갤폴드·플립 보완하며 시장 규모 넓힐 듯<br>트라이폴드 나오면 폴드는 구식?…가격·내구성·무게 등 차이 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gAnG0o9Z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1babb5454ca2b6f18d3db8d41c0e6d0cb9db59189dd9efffd70abd1ed83c5f" dmcf-pid="zacLHpg2X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화면이 두 번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is/20250903080116633wqod.jpg" data-org-width="720" dmcf-mid="U1EgZuNf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is/20250903080116633wqo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화면이 두 번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494985aec31fdf4ddf4a2602f8907ccd818e388b4d082efe8e29ed018fba15" dmcf-pid="qNkoXUaVY3"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화면을 2번 접는 '트라이폴드폰(트리폴드폰)'의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새로운 폼팩터의 등장이 기존 폴더블폰 제품인 갤럭시 Z 폴드·플립의 영역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275458c564a308e4be99a5077e5ea70919ba1382bdd5ab4d231e8d8d5b9dea99" dmcf-pid="BjEgZuNfHF" dmcf-ptype="general">다만 업계에서는 트라이폴드폰이 기존 폴더블폰 라인업을 침식하기 보다는 되려 폴더블폰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며 공존에 성공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둔다. 특히 영역이 겹칠 가능성이 큰 폴드 시리즈를 트라이폴드폰이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a06ca4318db271b459c751ef73e402fc40dad223649ee374398d97f2c37180d" dmcf-pid="bADa57j4Ht" dmcf-ptype="general">2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트라이폴드폰이 이르면 9~10월 중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9ec69cf765722f65ca7eb30d3e49fa4ce9fabc35756aec997d6f9b078abd4dc5" dmcf-pid="KcwN1zA8X1"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트라이폴드폰 발표 시점은 '연내 출시'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지난 7월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트라이폴드폰)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p> <p contents-hash="16fdf3136190d8ed88e66d6f30dbbade8ba8ad60a3b3de3cc3584114cdd5bd6f" dmcf-pid="9krjtqc6X5" dmcf-ptype="general">트라이폴드폰이 등장하더라도 기존의 폴드·플립 시리즈는 고유한 틈새 시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플립 시리즈의 경우 태블릿의 역할을 지향하는 폴드 시리즈나 트라이폴드폰과 달리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폼팩터다.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반으로 접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p> <p contents-hash="2c5438ce75960749371edc5de4ff1fe158b15ee031602d574b9f8f84071ef9ef" dmcf-pid="26MfmT8ttZ" dmcf-ptype="general">특히 플립은 힌지와 접는 디스플레이를 가졌다는 점을 제외하면 트라이폴드폰이나 폴드와는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플립 시리즈는 디자인과 휴대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하며 견고한 입지를 이어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953eaa357150928a15e683d112fba4dbfafeebffd44b350d4701b6c7d1dcc1e3" dmcf-pid="VPR4sy6F1X" dmcf-ptype="general">반면 폴드 시리즈와 새로 등장할 트라이폴드폰은 다소 미묘한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두 기기 모두 스마트폰과 태블릿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506d5ecccd5b27f1af0268b7984c00d02d30daa0e88bacd9a39b991842c4b8bd" dmcf-pid="fQe8OWP3YH" dmcf-ptype="general">트라이폴드폰은 폴드의 확장형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힌지 하나가 추가된 형태로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차별점이다. </p> <p contents-hash="093fa87897f934cdbab3a54e385e302443dc5b236686fb15b05759b9786862d4" dmcf-pid="4xd6IYQ0XG" dmcf-ptype="general">외부 커버 화면은 최신작인 갤럭시 Z 폴드7과 트라이폴드폰 모두 약 6.5인치로 비슷하지만, 내부 메인 화면은 폴드7이 약 8인치인 반면 트라이폴드폰은 10인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두 폼팩터 간 유사성 때문에 트라이폴드폰이 출시되면 폴드 시리즈를 '구식'으로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자연스럽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bca6f81766fd7d105e17224907aa000041a1578752596b8ed7e4131f807b75" dmcf-pid="8MJPCGxpG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is/20250903080116831bdat.jpg" data-org-width="664" dmcf-mid="uO4BcIKG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is/20250903080116831bd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bc255a465b67664b61c815d00a8bc584b720968965a3029524e2f06fd469be" dmcf-pid="6RiQhHMUtW" dmcf-ptype="general"><br> 하지만 업계에서는 트라이폴드폰이 넘어서기 힘든 몇 가지 장벽이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p> <p contents-hash="f6254f6c4accff0299044180e47d120d39127addb472e4584ff2418ec787f0b2" dmcf-pid="PenxlXRuGy" dmcf-ptype="general">가장 현실적인 단점은 가격이다. 트라이폴드폰은 폴드보다 더 큰 화면과 복잡한 듀얼 힌지 메커니즘을 탑재하기 때문에 제조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자연히 가격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폴드7의 출시가는 237만9300원부터 시작했는데, 트라이폴드폰의 가격은 4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cde2adab3f23fa19197e6b1164389ac3d85af95fe8fa5c6ae8a08bf57418633" dmcf-pid="QdLMSZe7XT" dmcf-ptype="general">내구성 문제도 트라이폴드폰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힌지가 2배로 늘어나는 만큼 기계적 고장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삼성전자가 아무리 기술력을 개선하더라도 트라이폴드폰은 폴드보다 고장이 발생할 수 있는 지점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 셈이다. 또한 수리 및 유지보수 비용도 폴드보다 비쌀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6b31c5d8beda166aaf9abb42f26d77ba3d32700a5b4e9e68ad5887713f92f5fa" dmcf-pid="xJoRv5dzYv" dmcf-ptype="general">복잡성 문제도 제기된다. 트라이폴드폰의 듀얼 힌지 디자인은 사용자가 어느 쪽을 먼저 접어야 할지 기억해야 하는 등 직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 소프트웨어 경험과 UI(이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 폴드가 보다 더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트라이폴드폰과 차별화될 수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34edb576aea5e1baa83b36926dece1be3a268ce8ae7f6dff4ce2060e11aae611" dmcf-pid="yXtYPnHEHS" dmcf-ptype="general">마지막 단점은 두께와 무게다. 트라이폴드폰은 폴드보다 더 두껍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 등장한 폴드7이 접었을 때 두께 8.9㎜에 무게 215g으로 경량화에 성공하면서 이 차이는 더 커질 수 있다. </p> <p contents-hash="d97bd33535600921db481cb8c321aeac9a88ef66fddf11e11ca87dcd9294c2eb" dmcf-pid="WZFGQLXDZl" dmcf-ptype="general">기술 발전과 관계없이 트라이폴드폰과 기존 폴드 시리즈의 두께·무게 차이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폴드는 휴대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용자, 트라이폴드폰은 태블릿 경험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무게와 두께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6bad9b51c6205daea6fbb38c63a95b717570dd76cbd4b4c7a2cdda93ac17c3c" dmcf-pid="Y53HxoZwHh"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같은 요소들을 고려해보면 트라이폴드폰의 등장이 기존 폴더블폰 제품의 위상을 무너뜨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p> <p contents-hash="b295c472c84c274550c7a70891b2faa6a65c6c86b489c33d72d74b0d7781c413" dmcf-pid="G10XMg5rXC" dmcf-ptype="general">물론 일부 폴드 사용자들이 더 넓은 화면을 위해 트라이폴드폰으로 이동할 수 있어 폴드 판매량이 소폭 감소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이는 폴드 시리즈를 완전 구식으로 만들 만큼의 수준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aea19183253d73590a9e592b0edc48739a28c8d5d3184240ffc8eed0c52ef3ad" dmcf-pid="HtpZRa1m1I" dmcf-ptype="general">올해 중 삼성전자의 첫 트라이폴드폰이 출시되더라도 기존의 폴드·플립시리즈를 위협하기 보다는 폴더블 폼팩터 3종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존하면서 폴더블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8d2f5d62190e8f4d40416aeb42073f1453b9b1300f0d6c292c045546b937a53a" dmcf-pid="XFU5eNts5O"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혁신 잠재력 큰 내시경AI ‘웨이메드 엔도’, 성장 위해 정부 지원 절실” 09-03 다음 “DX 넘어 AX로”...어드밴텍, 2025 솔루션 포럼서 '산업 자동화' 미래 제시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