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는 시작일 뿐 '어쩔수가없다' 오스카 도전(종합) 작성일 09-03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u20KDx0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b84f2e68944f0f21ddd164f044d977cfd4af810ef12bb92bf23c154b859046" dmcf-pid="WHXpY3LK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사진=REUTERS·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73003372bljd.jpg" data-org-width="560" dmcf-mid="PhocdjFO3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73003372bl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사진=REUTERS·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b13b0dae8c718872d2d0988364a965239733e245bc432dea63733a9ca2e51f" dmcf-pid="YXZUG0o90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73003728olut.jpg" data-org-width="560" dmcf-mid="QHhGOWP3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73003728olu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7dfa229e70cf7f344a27676a72e57e99d4631455371d6144713447179b65f8d" dmcf-pid="GZ5uHpg2pu" dmcf-ptype="general"> <br> 기분 좋은 기시감. 다시 행복한 꿈을 꿔 볼 시간이다. </div> <p contents-hash="e0e3d277775860ad98f957fb71885f010b80a83d0b3fc5601756c297f2b05305" dmcf-pid="H517XUaVUU" dmcf-ptype="general">오는 24일 공식 개봉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가 2026년 2월 개최되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p> <p contents-hash="81fe79773dd3a4b8885ed8760258acf243c765134646244d2a82f08c86d136ab" dmcf-pid="X1tzZuNf0p" dmcf-ptype="general">2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발표에 따르면 올해 심사에 참여한 9명의 심사위원단은 "안정적인 영화적 완성도와 시대적 고민인 해고 테마, 좋은 배우들의 호연, 실력있는 북미 배급사 등 평가 항목 모두를 감안해 '출품작 중 가장 경쟁력있다' 판단했다"고 '어쩔수가없다'는 오스카 출품작으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218521353821b34e4a5eb65e35ab4fd9296ee1c0d4bde48ff18bc888751d6498" dmcf-pid="ZtFq57j470" dmcf-ptype="general">이어 "을을 공격하는 주인공의 반사회적인 행동이 집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설득력을 갖게 만드는 블랙코미디로 완성도가 높고, 세계가 공감할 비극을 유머로 빚은 아이러니를 담았다. 아카데미가 환호할 작품이다"라는 평도 함께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c2f2f89abcd823a67d33d03c05f9ea2e244f75460ecda322448378e7322d073d" dmcf-pid="5F3B1zA8z3" dmcf-ptype="general">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부문은 미국 외 국가에서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영진위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의뢰를 받아 매년 해당 부문에 출품할 한국 영화 한 편을 추천한다. 박찬욱 감독은 전작 '헤어질 결심'(2022)으로도 오스카 문을 두드렸지만 지명되지는 못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b396fc9d7705916a588a4879077d2de4a14331689db0b2c49529e16e8a499f3b" dmcf-pid="1F3B1zA80F" dmcf-ptype="general">하지만 '어쩔수가없다'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지난 29일(현지시각)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 된 '어쩔수가없다'는 외신과 평단의 호평 속 로튼토마토 지수 100%를 유지하며 황금사자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일부 외신은 '어쩔수가없다'의 오스카 노미네이트까지 일찍이 예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2039485108cbcd87d10a5a7a522478206bffbe714c6bbd917c2dfc34571d9e" dmcf-pid="t30btqc6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73005319huyu.jpg" data-org-width="559" dmcf-mid="xGWtv5dz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73005319huyu.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ae686317efd8bb2af819487460fb4b613082c45345a6e9a7d8ccc44408fd9aa" dmcf-pid="F0pKFBkP71" dmcf-ptype="general"> <br> 베니스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오랜만에 K-시네마의 힘을 응원하게 만드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div> <p contents-hash="c7063c3e260d3e6cc50499666da06e7b4e2635a73724bd01cc1e8417160a62d6" dmcf-pid="3pU93bEQu5" dmcf-ptype="general">이미 베니스의 부름을 받은 '어쩔수가없다'의 아카데미시상식 출품은 전혀 놀랍지 않은 결과이자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다만 단순 출품 이상으로 오스카 노미네이트는 물론 수상 가능성까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 심상치않다.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2019년과 2020년 전세계 영화 시장을 들썩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비견하며 '어쩔수가없다'의 약진을 기대했다. 실제 체감되는 기운도 비슷하다. </p> <p contents-hash="8d71b9c9e46e3170e6cb06572759fac5fe357f6fa6c5c16b713c65a816fd0ba2" dmcf-pid="0Uu20KDx3Z" dmcf-ptype="general">미국 매체 인디와이어는 "오스카 시상식은 마침내 박찬욱 감독을 후보에 올릴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한국의 거장이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청신호를 반짝 키면서 "이 블랙코미디 영화는 감독의 도발적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과거 작품들처럼 지나친 잔혹함으로 심사위원들을 외면하게 만들지 않는다"고 적시했다. </p> <p contents-hash="9361e6c89378f6f8b47a5f6dd27302daa706e99ab80fb367d756a77ea242329a" dmcf-pid="pu7Vp9wMzX" dmcf-ptype="general">특히 '어쩔수가없다'는 작품과 박찬욱 감독 뿐만 아니라 배우 이병헌의 남우주연상 예측도 함께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 3대 영화제로 일컬어지는 베니스, 베를린, 칸에서 여우주연상 자리는 강수연, 김민희, 전도연이 이미 최초 타이틀을 꿰찼지만, 남우주연상은 송강호가 칸영화제에서 받은 것이 전부다. 미국 로컬 시상식에서는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이정재가 에미상을 품에 안았다. 이병헌의 남배우 최초 베니스 혹은 오스카 도전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14ad20d767e24407c681f3efc5ef4eaac06d4e8ab2a73314c6c6f4f0f45fb7df" dmcf-pid="U7zfU2rR3H" dmcf-ptype="general">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정수, ♥원자현 향한 과한 관심에 당부 “악플 1천개 달려…방송서 공개예정”[핫피플] 09-03 다음 윤남기, 딸 한 마디에 타투 제거…수면마취에도 고통 "비용·시간 10배"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