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은 1억 중반부터”…합격자 90% 이상이 20대라는 이 직업 작성일 09-03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안리더 양성 ‘BOB’ 가보니<br>해킹 늘며 회사마다 보안 비상<br>디지털 포렌식 등 실무형 강의<br>해킹대회 우승자 출신도 열공<br>서비스형 모의해킹 시장 커져<br>화이트해커 연봉 1억 중후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Z5t8bEQW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fb318397cb3aa584f17153ac6bc97633d6b0cf4a08703838e20912dfa76573" dmcf-pid="051F6KDx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이트 해커 교육 과정 ‘Best Of Best’ 수강생들이 사이버공격 패러다임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mk/20250903055406886krup.jpg" data-org-width="700" dmcf-mid="Fnvyq3LKC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mk/20250903055406886kr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이트 해커 교육 과정 ‘Best Of Best’ 수강생들이 사이버공격 패러다임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062a990f5663359f7cec5fe2715d8809d0f710a6b92400278d06011ff5a0aa7" dmcf-pid="p1t3P9wMht" dmcf-ptype="general"> “화이트 해커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전장을 지키는 수호자입니다.” </div> <p contents-hash="5873a1ae8790d9a4079a3681885cac5f22acc1c68728e2da0cc98a37cdfe52fe" dmcf-pid="UtF0Q2rRv1" dmcf-ptype="general">올해 21세인 이승용 씨는 화이트 해커 꿈나무다. 학생 시절부터 각종 해킹 대회에 참가했던 이씨는 2022년 해킹 챔피언십 주니어 장려상, 중부대 CTF(Capture The Flag) 장려상, 2023년 미국 브리검영대(BYU) CTF 2위 등을 거머쥔 유망주다. CTF는 해킹과 정보 보안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p> <p contents-hash="dc4898257645fe69d5bb589c92f82c3317e649d06e5e43288902a9d7c47d837e" dmcf-pid="uF3pxVmeT5" dmcf-ptype="general">이씨는 “화이트 해커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세계에서 현실 세계를 지키는 매력적인 직업”이라면서 “일반인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보안 사고를 탐지하고 막아내며 윤리의식도 함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aaa3a812ef4bb6aff1156c88e6b1b63d47adf7bb465f27c54b1c33b7d5207f7" dmcf-pid="730UMfsdWZ" dmcf-ptype="general">최근 해킹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보안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화이트 해커가 돼 보안 업계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꿈나무가 늘고 있다. 화이트 해커는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앱), 네트워크 등에서 보안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내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이 핵심이다.</p> <p contents-hash="5429164fb09749ec98757016cf6d80543f08640e8a45ceb9d0cd8b259729dcc9" dmcf-pid="z51F6KDxTX" dmcf-ptype="general">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Best(BOB)’는 화이트 해커를 양상하는 국내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p> <p contents-hash="03f325c8318e8c24a2889c372411d8d9475b0048a87582edbc3a82d31356dbcc" dmcf-pid="q1t3P9wMWH" dmcf-ptype="general">한국정보기술원 관계자는 “보안 취약점 분석, 보안 컨설팅, 디지털 포렌식, 보안 제품 개발 등을 교육하는데 매년 지원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교육 첫해인 2012년 237명이었던 지원자가 지난해 1453명까지 늘었고, 올해도 1231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합격자 172명 중 20대가 166명으로 압도적이다.</p> <p contents-hash="7b1b17f2368b6aacbd1a0705ab9587f1c586a02336d8a24d89184d72bbf1e694" dmcf-pid="BtF0Q2rRyG" dmcf-ptype="general">다양한 보안 영역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BOB에 참여했다는 정다윗 씨는 “교육 수강 후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면서 보안에 대해 깊게 탐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51e8e83767515769f14d3dd8bd0f0c67dde311e3b9a8880375f9f3c5ddc2084" dmcf-pid="bF3pxVmeSY" dmcf-ptype="general">보안 취약점 분석 강의에서는 보안 취약점 발생 원인을 이해하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배운다. 보안 컨설팅은 컨설팅 기법과 보안 인증 체계·제도를 학습하는 과정이다. 디지털 포렌식 과정에서는 디지털 기기 데이터를 수집해 법적 증거로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 사례 위주 교육이 진행되고, 보안 제품 개발 강의에서는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고 보안을 고려해 기능을 설계·구현하는 법을 배운다.</p> <p contents-hash="2519da5d282207a38effa3557a8d9b80f98f17bc4b706f727a81c758febbd787" dmcf-pid="K30UMfsdTW" dmcf-ptype="general">시장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서비스형 모의해킹(PTaaS) 시장 규모는 2023년 1억6000만달러(약 2240억원)에서 연평균 17.6% 성장해 2032년 7억1000만달러(약 9940억원)로 커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ae25c90a7f45e909944acd646bf4812b061ada398095cc8579d27b7007e4de4" dmcf-pid="90puR4OJly" dmcf-ptype="general">특히 국내 보안 업계에서 화이트 해커 구하기 경쟁이 벌어지면서 몸값이 연일 치솟고 있다. 업계에서는 화이트 해커 연봉이 1억원대 중후반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dca4eac2bd7e7398962241450061bcc446584ca6143cd3da264b6fb3ef3f6f29" dmcf-pid="2pU7e8IivT" dmcf-ptype="general">화이트 해커로 일하고 있는 김대현 씨는 “취약점을 찾아내는 업무는 복잡한 퍼즐을 푸는 것처럼 어렵지만 성공했을 때 쾌감은 최고”라며 “내가 하는 일이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드는 데 공헌하고, 힘든 업무인 만큼 보상이 확실히 따라오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8253cc93fce07641b5b13f5d4750ca55124e653113c744f649c538b69166aa6" dmcf-pid="VUuzd6Cnhv" dmcf-ptype="general">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기술 발달에 따라 사이버 위협이 다각화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 기술과 보안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기업들이 보안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화이트 해커의 인기는 앞으로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금융·정책 라인 강화' 하이브 '방시혁 국감' 총력 대응 채비 09-03 다음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더 용맹해진 주인공들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