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 100%·우아한 찬사" 베니스 수상 기대감 '어쩔수가없다'

작성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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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PiriQlo0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4702e180758b43110d2d3314996b9c000c667466e728c82767bedf8eb770ff" dmcf-pid="yvZbZT8t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05149llqp.jpg" data-org-width="560" dmcf-mid="4n8uWC9H3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05149llq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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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0ee3f21daf2a5b2bc2b52c13d94b7da9ec5b84abbf5dc2ed8802fcd72898254" dmcf-pid="WT5K5y6FuR" dmcf-ptype="general">
           <br> 절대적으로도, 상대적으로도 완벽한 우위 선점 또한 '어쩔수가없다' 
          </div>
          <p contents-hash="3b2ad3b9491d5481eb9f98c207cc06576e704ff137a62ee624eba23f591a1df3" dmcf-pid="Yy191WP33M" dmcf-ptype="general">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돼 지난 29일(현지시각)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 된 영화 '어쩔수없다(영제 'No Other Choice'·박찬욱 감독)'를 향한 외신과 평단의 호평이 이구동성 쏟아지고 있어 최종 수상에 대한 어쩔 수 없는 기대감을 높인다. </p>
          <p contents-hash="a268af82ad6a274fe2f45ea70560818f073920ef474a5934c1fb82a82bafc067" dmcf-pid="GH040XRu0x" dmcf-ptype="general">평론가들의 긍·부정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토마토 지수를 보면 '어쩔수가없다'는 3일까지 '신선도 100%' 만점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19명의 평론가가 '어쩔수가없다'에 대한 리뷰 코멘트를 남겼고, 전원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놨다. </p>
          <p contents-hash="53b4888dc68636aed8ff66c22313797bcdd5f4829a0c6dca83ce5c4ee7f3575f" dmcf-pid="HXp8pZe7pQ" dmcf-ptype="general">실제 베니스 현지에서도 체감상 가장 많이 언급되는 작품은 '어쩔수가없다'라는 후문. 비평가들은 '어쩔수가없다'는 '걸작'이라 표현하면서 "지금까지 베니스 경쟁 부문에서 최고의 영화"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장문의 글이 아니기에 더 직관적으로 표현 된 '어쩔수가없다' 극찬 포인트의 공통점은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 박찬욱 감독의 여지없는 연출력, 그리고 배우 이병헌의 연기다. </p>
          <p contents-hash="a98fc6575972293cca1af6377b940654a946e1398470c96dc02950bdca831397" dmcf-pid="XZU6U5dzFP" dmcf-ptype="general">비평가들은 '만수를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낸 건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의 공로다. 희극과 비극 사이의 긴장감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활기찬 여정' '박찬욱 감독의 가장 재미있는 영화일 뿐만 아니라 가장 인간적인 영화' '박찬욱 감독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영화 감독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가씨'를 연출한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많은 감독들의 최고 작품보다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고 적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733fc51cf41ef7d185bebf6cc98ca6f8801e2370b9efec46fa6d7514927505" dmcf-pid="Z5uPu1Jqp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06612jsze.jpg" data-org-width="560" dmcf-mid="8IqZOkph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06612jsz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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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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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7570473ccb801ec8d9a9af98a29b0c12b2e42ddd6b8d10d181ba3c3e87645f" dmcf-pid="517Q7tiB3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07950wxgz.jpg" data-org-width="559" dmcf-mid="6zlFlrzT7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07950wxgz.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6bd111e17ed2b173280a9192105e96077640c0ec78cab2410bae40f1c1e666c" dmcf-pid="1tzxzFnbu4" dmcf-ptype="general">
            또 '풍자이면서 스릴러 가족멜로드라마이자 희극' '이 사악한 이야기는 유쾌하고 진솔하며 동시에 소름돋는 매력을 지녔다' '주인공을 응원하지 않으면서도 그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하는 희귀한 영화' 'AI 의존으로 인해 더욱 위태로워진 일자리 시장에서 위험한 환상을 논리적 결론으로 따라가며 교활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쏟은 합리적인 시간' '재미있지만 동시에 장기 실업자들의 절박함과 기업 세계의 불필요한 잔혹함을 통렬하게 탐구하는 작품이자 경고'라며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임을 암시했다. 
          </div>
          <p contents-hash="4f7c617e39651adb1ec4aaa41768116b2e8539f490703e4208549d7d7c790ef7" dmcf-pid="tFqMq3LK0f"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영국 BBC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큰 히트작이 될 수 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을 만든 한국 감독이 해고의 광기를 풍자한 황홀할 만큼 재미있는 블랙 코미디로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을 빛냈다", 그리고 인디와이어는 "'어쩔수가없다'는 이번 주말 리도섬에서 반드시 무언가를 가져갈 것이다"라고 수상 가능성을 예측했다. </p>
          <p contents-hash="ee6778726371df8c5172557a424668cb7a9d5fe4de85b4acf0ca34f0675e0dde" dmcf-pid="F3BRB0o9zV"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첫 상영 후 9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배우들을 눈물젖게 만든 '어쩔수가없다'가 대다수의 전망대로 베니스에서 첫 낭보를 알릴지, 결과는 6일 오후 7시(한국시간 7일 오전 2시) 폐막식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7fb2aebf48ea764ab4b3143a850b4c03829b5ce827c66edebd6e4dc798149f" dmcf-pid="30bebpg2u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사진=REUTERS·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09282bglf.jpg" data-org-width="560" dmcf-mid="PiS3Smqy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09282bg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사진=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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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982b621de9d272bc4f35761f01fabf24db2ceab2a3e4347efefad7e03295ca" dmcf-pid="0LkTkoZw7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사진=REUTERS·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10750vsgu.jpg" data-org-width="560" dmcf-mid="QCU6U5dz0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053010750vs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사진=REUTERS·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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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589a445f6217e0b3187fd628cec610302133c8ed8adc0df4d3511d61e57c489" dmcf-pid="poEyEg5rpK" dmcf-ptype="general">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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