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돌싱포맨' 깜짝 등장…"설거지·재활용 다 김준호 몫"

작성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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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김지민이 김준호의 촬영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moneytoday/20250903011949851awpw.jpg" data-org-width="1200" dmcf-mid="8nrLb9wM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moneytoday/20250903011949851awp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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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이 김준호의 촬영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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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이 김준호의 촬영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2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99회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의 아내 김지민이 깜짝 등장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앞서 김준호는 김지민이 없는 틈을 타 녹화 스튜디오에서 "우리 집 주도권은 내가 다 가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하지만 돌싱포맨 멤버들은 "준호 말만 믿을 수 없다"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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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의 등장에 놀란 돌싱포맨 멤버들과 김준호를 폭로하는 김지민.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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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갑자기 김지민이 "우리 집에서 허락도 없이 다들 뭐 하시는 거냐"며 카리스마 있게 등장했다. 
 이어 "간식도 안 돌렸을까 봐 제가 직접 사 왔다"며 센스 넘치는 멘트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때 김종민은 "지민이가 형수가 되니까 존댓말을 써야 하나 고민된다"고 말했으나 김지민은 "형수라는 말 싫다. 그냥 편하게 대해달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진 토크에서 이상민은 "지민이가 잡혀 산다고 하던데"라며 김준호의 주장을 폭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제가 잡혀 산다고요? 오늘도 (김준호가) 아침에 일어나서 설거지하고 재활용 버렸다"며 맞받아쳤다.
 그러자 탁재훈은 "어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며 김준호를 몰아세웠고 이상민은 "아까 준호가 그랬다. 자기 2세가 나오면 지민이 성질머리만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김준호는 "그건 형 얘기다"라며 황급히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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