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의 계절③] "맥주와 음악+새로운 물결+납득할 월세 필요" 작성일 09-03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H1HdiGkNv"> <p contents-hash="b5339d8b12e8f5dce6ed5a171c44d6c4a3063cef8f3ddbba31b9fafcd206f83d" dmcf-pid="6XtXJnHEoS" dmcf-ptype="general"><br><strong>클럽 공연이 불법이었다고?..인디 30년 분기점<br>"본인들만의 언어"..규정할 수 없는 뭔가의 매력</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4c76edd020a8c52153757cd6b9b775a4869d32f7a8ef7c761fd585e44e9b45" dmcf-pid="PZFZiLXD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라잉넛은 인디 문화 지속을 위한 진지한 고민들에 재치와 유쾌를 더해 "시원한 맥주, 맛있는 음식, 좋은 음악! 거기에 새로운 물결과 세대 간의 공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납득할 만한 월세"라고 말했다. /크라잉넛'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16511rpxe.jpg" data-org-width="640" dmcf-mid="Ko69sIKGa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16511rpx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라잉넛은 인디 문화 지속을 위한 진지한 고민들에 재치와 유쾌를 더해 "시원한 맥주, 맛있는 음식, 좋은 음악! 거기에 새로운 물결과 세대 간의 공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납득할 만한 월세"라고 말했다. /크라잉넛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e2d8437c41207980ce5cb5c471123ef26d8fc6d11a800d461c9c718061736f3" dmcf-pid="Q535noZwjh" dmcf-ptype="general"> <br><strong>대세 중의 대세 잔나비, 해외에서 더 폭발적인 인기인 웨이브투어스를 비롯해 사랑을 받는 많은 밴드들이 인디 신의 산실이다. 이들 이전에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인디 뮤지션이 꾸준히 있었다. 그 시작점은 1995년 나타난 크라잉넛이다. 그래서 올해가 '인디 30주년'이다. 곳곳에서 이를 기념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신의 얘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strong> </div> <p contents-hash="daf0fbf1cab1dd0b5aa235700e9f1ae4e379eed73d841ad11797d9fdb0489a3c" dmcf-pid="x101Lg5rkC" dmcf-ptype="general">[더팩트 | 정병근 기자] 30년 전인 1995년 크라잉넛의 등장을 기점으로 앨범, 공연 등 다방면에서 체계가 생기면서 '인디 문화'가 태동했다. 이후 인디 신은 여러 스타를 배출하고 메이저 톱 가수들의 협업 러브콜을 받는 등 저변을 확대했다. 급기야 글로벌로 뻗어나가기 시작한 K-인디는 안정기로 보이지만 업계는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p> <p contents-hash="756204d410d81bf19b9dd139ccbfa278e5ad743bb3a8d557ad600be815e63945" dmcf-pid="yLNL1FnbcI" dmcf-ptype="general">'인디 30주년'을 맞은 올해 이를 기념하는 여러 행사가 열린다. 그중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서교동의 ㅎㄷ카페에서 열리는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 전시회'는 공연과 전시, 영상, 팬 참여까지 다방면에서 인디 문화를 조명한다. 이날 메인 무대에 오르는 '인디 문화 대부' 크라잉넛, 노브레인을 비롯해 피싱걸스, 몽돌, O.O.O, 더 픽스는 "더 많은 유입", "새로운 물결과 세대 간의 공감", "꾸준하고 다양한 무대", "협력하는 상생의 분위기"가 있어야 '지속 가능한 생태계'가 된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9ab5d14f56cb2ed8b8d64eef7a4ddf2b77ce39f393006de4c850992219d845" dmcf-pid="WcwcuzA8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브레인은 인디 30년을 돌아보며 라이브 클럽 합법화를 쟁취해낸 것을 가장 유의미한 사건으로 꼽았다. /록스타뮤직앤라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17769rrqo.jpg" data-org-width="640" dmcf-mid="94fBwmqy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17769rrq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브레인은 인디 30년을 돌아보며 라이브 클럽 합법화를 쟁취해낸 것을 가장 유의미한 사건으로 꼽았다. /록스타뮤직앤라이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c0daf71fe1f3e4bf8978751faa75be49ee88df501eb40b1fffeca840d41a0ec" dmcf-pid="Ykrk7qc6ks" dmcf-ptype="general"> <br><strong>클럽 공연이 불법이었다고?..인디 30년 분기점</strong> </div> <p contents-hash="76d9d021c49491b4db2ed4ed05746a3732b1ce169047502ac507317ab88dda92" dmcf-pid="GEmEzBkPkm" dmcf-ptype="general">지난 30년 동안 인디 신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변화와 성장을 거듭했다. 그중 가장 유의미했던 사건이라면 뭐가 있을까? 세대와 환경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지만, 인디 문화의 시작이자 여전히 한복판에 있는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은 '라이브 클럽 합법화'를 꼽았다. 인디 신의 오랜 투쟁 끝에 1999년 11월 쟁취해낸 역사적인 순간이다.</p> <p contents-hash="0b3c9b8463d5d15b0810934b282633fca7898d97647a1fc06329f20841dd6b4e" dmcf-pid="HDsDqbEQor" dmcf-ptype="general">크라잉넛 한경록은 "가장 유의미했던 일은 '라이브 클럽 합법화'다. 인디 뮤지션들과 예술계 종사자들이 연대해 이루어 낸 결과"라며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하는 게 불법이라는 게 지금은 황당하지만 당시엔 실제로 그랬다. 암흑 같던 시절을 로큰롤 뮤직으로 뚫고 나온 멋진 사건이었다"고 돌아봤다. 김인수는 "노력해 쟁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쾌감, 불의를 꺾는 승리, 그 이전도 이후도 이 정도의 단결은 없지 않을까 싶다"고 의미를 부여했다.</p> <p contents-hash="87a07d237ff37bcb7f66bc1918d7f736829e1c2c46a092a30bc7f491ef624b6a" dmcf-pid="XwOwBKDxkw" dmcf-ptype="general">노브레인 역시 "젊은 세대는 전혀 상상을 못하겠지만 클럽에서 연주를 하고 춤을 추는 게 형법상 불법이었다. 지금도 술을 마시고 밥을 먹는 일반 음식점에서 일어나 춤을 추면 불법이라는 바보 같은 법이 있지만, 라이브 클럽을 합법화로 만든 게 가장 뿌듯하고 인상 깊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e0edef74179e9bfeadbe6904ab8fd0f081d4b0a86b4387c7928fd1b543188a7" dmcf-pid="ZrIrb9wMaD" dmcf-ptype="general">국내 대표 걸밴드 피싱걸스(2016년 데뷔)는 크라잉넛을 꼽았다. 이들은 "가장 인상적인 일은 역시 크라잉넛의 등장이다. 크라잉넛이 주는 자유로운 에너지와 잘생긴 얼굴에 홀딱 반해서 인디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됐다. 조선펑크 앨범을 시작으로 펑크 음악을 파기 시작했다. 듣는 것만으론 성에 안 차서 직접 밴드를 만들게 됐다"고 돌아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d9320e9f67eb3cacfb7d3c550537ba02558191a8e6ed335792a55ac0ad0b92" dmcf-pid="5mCmK2rRA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밴드 O.O.O는 "모두들 각자의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해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음악을 만들고 공연하는 것 중 그 어느 것도 무의미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모든 순간들이 품은 가치를 설명했다. /O.O.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19083sdgc.jpg" data-org-width="640" dmcf-mid="2ehMWGxp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19083sd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밴드 O.O.O는 "모두들 각자의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해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음악을 만들고 공연하는 것 중 그 어느 것도 무의미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모든 순간들이 품은 가치를 설명했다. /O.O.O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d655b477091c1dce5254711923b1dbeee73f455f9d4cb362ffdbe795a09b916" dmcf-pid="1shs9VmeNk" dmcf-ptype="general"> <br>2021년 데뷔한 몽돌은 "인디 연사에 수많은 사건과 장면이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4년 전 '네스트나다' 공연"이라며 무대와 관객의 의미를 되새겼다. 멤버들은 "그때 기억이 가장 또렷하다. 관객은 단 8명이었지만 그 분들의 눈빛과 응원은 수천 명 앞에서의 공연보다 더 떨리고 따뜻했다. 그날이야말로 우리가 인디라는 세계로 들어오는 관문이었고 그래서 우리에게 인디의 의미는 늘 '진심으로 들어주는 단 한사람의 리스너'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0db27c19d9a5728fe15b3e5fd73aac32b311fc24450a2707cd544e87e3c7eff7" dmcf-pid="tOlO2fsdcc" dmcf-ptype="general">데뷔 12년 차 O.O.O는 "지나온 30년의 매일매일이 유의미했고 앞으로의 시간들도 유의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각자의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해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음악을 만들고 공연하는 것 중 그 어느 것도 무의미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모든 순간들이 품은 가치를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5c096f529e0906ec6d7d507ad569b206707a2307398729fc46fcb04ac207ed" dmcf-pid="FISIV4OJ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 픽스는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움이 인디 신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팀마다 색이 다양하고 뚜렷하며 그 다양성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고 인디 신의 매력을 설명했다. /인넥스트트렌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20381uwsb.jpg" data-org-width="640" dmcf-mid="VCSeGXRua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20381uw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 픽스는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움이 인디 신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팀마다 색이 다양하고 뚜렷하며 그 다양성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고 인디 신의 매력을 설명했다. /인넥스트트렌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7899f0c399e21a450c5e42cf7cf6a61a6dc18e8d1e38c0e1519548a28b79aad" dmcf-pid="3CvCf8IiAj" dmcf-ptype="general"> <br><strong>"본인들만의 언어 있어"..규정할 수 없는 뭔가의 매력</strong> </div> <p contents-hash="db8bf609f1fbe02df3634e55a6b81f311570bc59b811b16194845b75379e694c" dmcf-pid="0hTh46CnaN" dmcf-ptype="general">인디 음악과 문화는 대중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갈래가 됐다. 그 비결이자 인디의 매력으로 많은 이들이 '다양성'을 꼽았다.</p> <p contents-hash="fa548490f848712c4072bfe52c19c8a62ca3907bb1d56d627661499dc5e9c40d" dmcf-pid="plyl8PhLja" dmcf-ptype="general">오는 11월 데뷔 3주년을 앞둔 더 픽스는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움이 인디 신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팀마다 색이 다양하고 뚜렷하며 그 다양성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고, O.O.O는 "수많은 팀들이 각자의 방식과 본인들의 언어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1f12c566022ef2148444168164e75e5d8bcf63486f9b7a39bdcdf14a5d3e2bb" dmcf-pid="USWS6Qlocg" dmcf-ptype="general">그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인디 신의 힘이다. 몽돌은 "지금의 인디 신은 정말 다양한 색들이 존중받는 공간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서로 다른 음악이 경쟁이 아닌 공존으로 존재하는 곳, 리스너 분들이 그 모든 색을 열린 마음으로 즐겨주시는 것이 지금 인디 신의 특별한 매력"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1084a9585aaf2862ba6097e01d8f4f78006e703a1ad6f034046927d55d46e2c" dmcf-pid="uNkN0UaVko" dmcf-ptype="general">라이브 무대에서 다양성의 진가가 나타난다. 피싱걸스는 "모든 음악이 그렇듯 라이브엔 매체로는 담을 수 없는 에너지가 있다. 특히 인디 신의 매력은 라이브에 9할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라이브의 매력은 결국 관객들로 완성되는데 인디 신의 팬덤이 결국 이 매력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가수와 팬의 교감을 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9f8ad0f7a234ff26b63c68f0c20ab95b6945cefde4484b13258bae7c2d5de8" dmcf-pid="7jEjpuNf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몽돌은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다양한 인디 음악이 꾸준히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더 많은 무대, 더 다양한 매체, 더 깊은 관심이 모일 때 인디 신은 단단하고 건강한 토양이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몽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21688uoma.jpg" data-org-width="640" dmcf-mid="ffVTQMvao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21688uo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몽돌은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다양한 인디 음악이 꾸준히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더 많은 무대, 더 다양한 매체, 더 깊은 관심이 모일 때 인디 신은 단단하고 건강한 토양이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몽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c73a911e40afa8a04c8b71410d6d6dea0a94b7bed74c430b54300b866d93077" dmcf-pid="zADAU7j4cn" dmcf-ptype="general"> <br><strong>"시원한 맥주와 좋은 음악, 새로운 물결과 공감 필요"</strong> </div> <p contents-hash="921ac57167e01c2345b9e579eebee4f74fcead1a9dca87c7cd4bd94682fd4f81" dmcf-pid="qcwcuzA8Ni" dmcf-ptype="general">인디 음악과 문화는 많은 이들에게 닿았지만 정작 설 무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설 무대가 줄어든다는 건 곧 아티스트와 청자의 단절을 의미한다. 크라잉넛은 "소규모 클럽이 사라지고 있는 게 아쉽다. 관객과 대면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33017f7bc80d24b6aaa4eca73318ed053e83bb02d6a012cdbccbbc39028a776" dmcf-pid="Bkrk7qc6jJ" dmcf-ptype="general">그래서 몽돌은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들은 "분명히 인디 밴드 문화가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여전히 소수의 밴드 외에는 청중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다양한 인디 음악이 꾸준히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더 많은 무대, 더 다양한 매체, 더 깊은 관심이 모일 때 인디 신은 단단하고 건강한 토양이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확신했다.</p> <p contents-hash="2fc3667cd8572ffb1dce551316de80413a16aa4be3afa0d305950eecb270fb9f" dmcf-pid="bEmEzBkPAd" dmcf-ptype="general">O.O.O은 "인디 신이 더 건강한 토양으로 자리 잡으려면 단순히 좋은 아티스트가 많이 나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들을 올바르게 지원할 수 있는 좋은 팀과 회사가 함께하며 각자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북돋우고 협력할 수 있는 상생의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c3cd41750de1e9672f37d2c234c770f0e70485e27d771e9d1a61e3d29898f9" dmcf-pid="KDsDqbEQA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피싱걸스는 "가장 인상적인 일은 역시 크라잉넛의 등장이다. 크라잉넛이 주는 자유로운 에너지와 잘생긴 얼굴에 홀딱 반해서 인디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됐다"고 돌아봤다. /피싱걸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22933azhx.jpg" data-org-width="640" dmcf-mid="4kBucEUl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THEFACT/20250903000222933az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피싱걸스는 "가장 인상적인 일은 역시 크라잉넛의 등장이다. 크라잉넛이 주는 자유로운 에너지와 잘생긴 얼굴에 홀딱 반해서 인디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됐다"고 돌아봤다. /피싱걸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f368b40ecc3f6c7e2021db43b9db1de8746b03003582b35b1c0e9a3a3cbb4a8" dmcf-pid="9wOwBKDxcR" dmcf-ptype="general"> <br>더 픽스는 "인디 신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티스트와 청자가 서로에게 지치지 않고 꾸준히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단순히 앨범 제작이나 공연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가 팬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어떤 태도를 보여주는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또한 인디 음악을 위한 무대와 지원이 다양하게 마련된다면 아티스트들이 더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쌓여 신 전체가 탄탄해질 것"이라고 바랐다. </div> <p contents-hash="457622052981ed4686abdcabe053f582f045f10d04e3ff51f541dda35b497bc0" dmcf-pid="2rIrb9wMNM" dmcf-ptype="general">크라잉넛 한경록은 진지한 고민들에 재치와 유쾌를 더해 "시원한 맥주, 맛있는 음식, 좋은 음악! 거기에 새로운 물결과 세대 간의 공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납득할 만한 월세"라고 요약했다. <strong><계속></strong></p> <p contents-hash="3496c4b7f47d9b8423a407dc9d59862a0c52c63ab6ca5e8b4cd05365650c958f" dmcf-pid="VmCmK2rRNx" dmcf-ptype="general"><strong><관련 기사></strong></p> <p contents-hash="2bafa9dc392992a4ca33efa912b2f0937a4f19f98b3eabbcf15b5940fb283724" dmcf-pid="fshs9VmegQ" dmcf-ptype="general"><strong>[인디의 계절①] 30년 전 그날 이후…지금이 중요한 시기</strong></p> <p contents-hash="e2e112731219c5a0cbef40b941b78a23190ee18eefcfe97412d32889aaf4d5c3" dmcf-pid="4OlO2fsdgP" dmcf-ptype="general"><strong>[인디의 계절②] 해질녘 노을 아래 무슨 일이…"시원하게 조지겠다"</strong></p> <p contents-hash="616e52c8f6c17596ceeab6216ec513588f49bd7258b6d097ab8d9fdfa6d8eefb" dmcf-pid="8ISIV4OJj6" dmcf-ptype="general"><strong>[인디의 계절④] "자전하는 팽이"…크라잉넛, 화석이 되지 않는 이유</strong></p> <p contents-hash="9c0594caf962ba20e6a1c45cbf8e454129dc877db604684bb492661e59e829a5" dmcf-pid="6CvCf8Iik8" dmcf-ptype="general">kafka@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99a0cf5aa7eb6f9610c922a309f8f507a89b6696a4fc60c0c5ce5be2ff9c4aaa" dmcf-pid="Pkrk7qc6j4"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소민, 한지은 '나이 위조' 폭로…"87인데 90으로 잠깐 활동" (지편한세상) 09-03 다음 [리뷰M] 뻔한 첩보물을 '전지적 전지현 시점'으로…이토록 우아한 '북극성'★★★★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