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14' 굳히기 나선 LG…NC '5강 경쟁 안 끝났다' 작성일 09-02 30 목록 [앵커]<br><br>선두 LG가 3위 싸움에 갈 길이 바쁜 롯데를 꺾고 매직넘버를 하나 더 줄였습니다.<br><br>NC는 kt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위 경쟁에 불을 피웠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LG의 매직넘버는 이제 14입니다.<br><br>LG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롯데를 무너뜨렸습니다.<br><br>3회 말 신민재가 빠른 발로 만든 1타점 2루타는 '결승타'가 되었고, 이어진 오스틴의 뜬공을 롯데 중견수 윤동희가 펜스에 부딪히면서 잡아냈지만 신민재의 득점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br><br>8회 말에는 1사 2, 3루에서 오지환의 희생 플라이로 LG는 3-0으로 달아났습니다.<br><br>가을야구 경쟁이 급한 롯데는 9회 초 기회를 잡았습니다.<br><br>1사 만루에서 대타 김민성이 적시타를 터트리며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여 2대 3으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br><br>하지만 롯데의 추격전은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br><br>LG의 선발 투수 치리노스는 수차례 호수비를 보여준 LG 야수진의 특급 도움에 힘입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챙겼습니다.<br><br><문성주 / LG 트윈스> "끝까지 잘했으면 좋겠고 빨리 '매직넘버' 지워서 우승 확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br><br>LG에 패하며 5위까지 내려앉은 롯데는 포수 유강남이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아 교체돼 근심이 깊어졌습니다.<br><br>1회 말부터 터진 황재균과 강백호의 홈런으로 기세는 kt에게 기우는 듯했습니다.<br><br>NC는 포기하지 않고 이닝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습니다.<br><br>3-4까지 따라붙은 5회 초, 박건우가 2루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타로 다시 경기 균형을 맞췄고, 이어 박세혁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역전 적시타로 kt의 초반 기세를 무너뜨렸습니다.<br><br>NC는 6회와 7회, 각각 김주원과 데이비슨이 승리의 축포를 보탰습니다.<br><br>한화는 오랜만에 타선이 화끈한 타격전을 펼치며 KIA를 대파했고, 선발투수 류현진은 시즌 7승째를 올렸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김 찬]<br><br>[그래픽 허진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김준호 “2세가 김지민 성격 안 닮았으면, 너무 타이트해” (돌싱포맨) 09-02 다음 차태현, 김준호 결혼식 '축의금 3만원' 이유 밝혔다 "웃으라고 한 이벤트"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