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선수권대회 D-3…달아오르는 광주 작성일 09-02 12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광주] [앵커]<br><br>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br>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산과 김우진과 임시현 등, 우리나라 간판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인데요.<br><br> 결승 경기장인 5·18민주광장을 비롯한 경기장 시설도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br><br> 김호 기자입니다.<br><br> [리포트]<br><br>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현장인 5·18민주광장.<br><br> 시민군의 최후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분수대 사이로 양궁 경기장이 들어섰습니다.<br><br> 결승 경기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경기장으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br><br> [이연/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 "파리올림픽 때 에펠탑과 센강을 경기 때마다 보여주었듯이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서 5·18민주광장과 구 도청 건물을 보여주기 위해서…."]<br><br> '평화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5일부터 8일간 치러지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br><br> 76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7백 30여 명이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에 참여합니다.<br><br>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김제덕, 이우석, 임시현 선수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채영, 안산 선수 등이 출전해 세계적 기량을 선보입니다.<br><br>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예선과 본선에 이어 5·18민주광장에서 엿새 동안 결승전이 치러집니다.<br><br> 대회 개막을 앞두고 광주에서는 105개국 대표단이 모인 가운데 세계양궁연맹 총회가 시작됐습니다.<br><br> [우르 에르데네르/세계양궁연맹 회장 : "좋은 추억이 있는 멋진 도시에서 회의를 시작합니다."]<br><br>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권도시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세계적 스포츠·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br><br> [강기정/광주시장 :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선수, 기보배, 안산 등 이런 선수들이 태어난 곳이 우리 광주입니다.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매우 성대히 잘 치러지길 바라고."]<br><br>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내일(3일) 저녁 이번 대회 오프닝 쇼인 '활의 나라'가 펼쳐집니다.<br><br> KBS 뉴스 김호입니다.<br><br>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br><br> 관련자료 이전 “0명, 이건 너무 처참하다” 10년래 최악 사태…몰락하는 국민 영화관 09-02 다음 통영시, ‘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경남통영호 명명식 참석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