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5억' 이순실, 탈북 중 딸과 생이별…"같이 죽으려 해" ('같이 삽시다')

작성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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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vreport/20250902194340106vehn.jpg" data-org-width="1000" dmcf-mid="9WS8Oh2XX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vreport/20250902194340106veh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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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vreport/20250902194341417olaj.jpg" data-org-width="1000" dmcf-mid="251nGZe7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vreport/20250902194341417ola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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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7f41e04a1dff888808c5d9d46aa5a4b477ce01c008b1e74c3ad04f50ff2d5a8" dmcf-pid="87N3ng5r5m" dmcf-ptype="general">[TV리포트=김해슬 기자] 평양 출신 요리사 이순실이 탈북 과정 중 이별한 딸을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3b2fb8a4ae6ab828205ae6efae639719c052dbf3ec1bbad038ce879053f27405" dmcf-pid="6zj0La1m1r" dmcf-ptype="general">지난 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순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p>
          <p contents-hash="505d076dc5e49f86e2a70148eaf9a479e22723d3ed606b65e9a899205c4bc8a8" dmcf-pid="PqApoNts1w"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실과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가 남해 앞바다를 방문했다. 이순실은 "몇해 만에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냐. 한국 와서 휴가 놀러 다닐 시간이 없었다"며 "북한에 원산 앞바다가 있다. 꽂제비 생활할 때 아이를 안고 북한 원산 앞바다에 갔는데 '죽어버리자' 하고 애를 안고 바다로 들어갔다. 그 애가 깊어지는 걸 느끼니까 내 머리를 잡고 발버둥을 쳤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p>
          <p contents-hash="ddeeaa4961d460207d6a1331e6e7a5b150a93eaf68cc789d834c6e35b99cc658" dmcf-pid="QBcUgjFOZD"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잘 살고 있을 거야"라는 위로에 "잘 살 것이다"라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p>
          <p contents-hash="3eae8d1fa5f60ba861cb7860094d99b7605d7e69cde145b82bc93af170c6fc05" dmcf-pid="xbkuaA3I5E" dmcf-ptype="general">이날 이순실은 "영덕에서 '같이 삽시다'를 촬영한 이후로 매출이 많이 올랐다. (월매출이) 23억에서 25억까지 왔다 갔다 했다"고 밝히며 성공한 사업가로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3e4e92b18a34c12c08095240b957dd6d867fd125c48278d04159c43ea625e807" dmcf-pid="yr7c3UaV5k" dmcf-ptype="general">이순실은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딸 사연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딸을 안고 구걸하며 시장에서 3년을 살았다. 아이에게 이런 굶주림을 물려주면 안 되겠다 싶었다"며 탈북을 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인신매매단을 만난 이순실은 "우리를 개미처럼 잡았다. 아이랑 나를 분리했다. 그 아이 때문에 강을 넘어온 건데 내 앞에서 장날 토끼 팔듯이 아이를 흥정하더라. 난 한국 돈 40만 원, 아기는 18만 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기는 누군가 데리고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난 산둥으로 팔려 갔는데 그 이후로는 모른다. 정신병자처럼 살았다"고 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2007c022ecc647d2444851921380b6d9f7851c571873af59b7979d8269c31c8" dmcf-pid="Wmzk0uNfGc" dmcf-ptype="general">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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