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金’ 서승재-김원호 등 배드민턴 대표팀 귀국 작성일 09-02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랑스서 열린 세계선수권 마치고 귀국<br>남자 복식 금메달·여자 단식 동메달 획득<br>서승재-김원호 "목표는 LA 올림픽 금메달"<br>안세영 "스스로 믿지 못한 게 가장 큰 실수"</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친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귀국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2/0006105363_001_20250902191913567.jpg" alt="" /></span></TD></TR><tr><td>V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원호(왼쪽)와 서승재가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귀국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2/0006105363_002_20250902191913587.jpg" alt="" /></span></TD></TR><tr><td>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마친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마치고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금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씩 따냈다. 남자 복식에서 서승재(삼성생명)-김원호 조가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단식에서는 안세영(삼성생명)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023년 덴마크에서 열린 직전 대회에서 강민혁(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땄던 서승재는 이번엔 김원호와 짝을 이뤄 2연패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하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br><br>서승재는 “(김) 원호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2연패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기분이 좋다”며 “원호가 든든하게 해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2/0006105363_003_20250902191913611.jpg" alt="" /></span></TD></TR><tr><td>김원호와 서승재.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김원호는 어머니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과 함께 모자(母子)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길영아 감독은 30년 전인 1995년 로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원호와 길영아 감독은 전영오픈,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나란히 메달리스트가 됐다.<br><br>김원호는 “(30년 만인지) 몰랐는데 이야기를 들으니 감격스럽다”며 “차근차근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라가겠다”고 밝혔다.<br><br>두 사람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바라본다. 2004년 아테네 대회 김동문-하태권 이후 24년 만에 남자 복식 금메달을 꿈꾼다. 김원호는 “우리 목표는 LA 올림픽 금메달”이라며 “내년에 있는 아시안게임과 당장 눈앞에 있는 중국 마스터스 등 국제 대회를 잘 치르면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승재도 “다시 어떻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br><br>여자 단식의 안세영은 세계개인선수권대회 2연패가 좌절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대회 준결승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2/0006105363_004_20250902191913625.jpg" alt="" /></span></TD></TR><tr><td>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마친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에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안세영은 “말 그대로 아쉬운 대회였다”며 “많은 분이 기대해 주셨고 저도 그랬는데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래도 많은 걸 배울 기회였다”고 덧붙였다.<br><br>“스스로 믿지 못한 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말한 안세영은 “실수하더라도 준비할 걸 시도했으면 후회는 없었을 텐데, 실수할까 봐 두려워서 많은 걸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 이면에는 부담감도 있었다. 안세영은 “재밌어야 하는데 너무 결과에만 집착했다”며 “성적을 내야 한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앞선 거 같다”고 분석했다.<br><br>안세영은 좌절을 딛고 다시 달린다. 그는 “이번엔 너무 공격에만 집중하다 보니 잘했던 걸 많이 잃었다”며 “잘하는 걸 계속 가져가되 공격 스타일을 조금씩 보완하면 충분히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더 완벽히 준비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투머치택스, 원빈 공항룩으로 ‘Printed Waffle 셋업’ 주목 09-02 다음 세계 1위 신네르 US오픈 순항…오사카는 세계 3위 제압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