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기업노조, 이재용 회장에 성과급 개선 요구 작성일 09-02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하이닉스 임금협상 여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E3ErzTNF"> <p contents-hash="ff3f144719e572298e66514d5752b90b94365c553d7143de08feaf6ba93e2b3c" dmcf-pid="UrD0Dmqyct"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삼성 5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연대한 삼성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성과급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p> <p contents-hash="9add378d9f7bd654ff0ebb0ce591eb1f8bbda9f9bdf2825a87b9bc7d9036083e" dmcf-pid="umwpwsBWN1" dmcf-ptype="general">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이날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성과급 개선 요구 공문을 이재용 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에게 보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d8787ca335c44b35b87ebcb4a1dbff901b54dd6bee42d0d2b9ceb14c1122a2" dmcf-pid="7srUrObYk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ZDNetKorea/20250902181114403xxlc.jpg" data-org-width="639" dmcf-mid="0k5M5Fnb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ZDNetKorea/20250902181114403xx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7852d7c3e7e2f597f10c33ec0c51f1c1defcfe5625c4efac4c402afeb197c9" dmcf-pid="zp3J3UaVaZ" dmcf-ptype="general">초기업노조는 공문을 통해 "최근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확정한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EVA(경제적 부가가치)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dacf15cf49a85da1ef896f7baa1b10214630deacad1d0f2e2d74168fc8c9b2b" dmcf-pid="qU0i0uNfcX"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 노사는 전날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벌인 끝에 영업이익 10% 전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성과급 상한선(1000%)을 폐지하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존에는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한다는 규정만 있었고, 연봉의 최대 50%(고정급의 1000%)를 성과급 상한선으로 설정했다.</p> <p contents-hash="d2fc6f3144232b0b3417f033a85c1205be5a8952173f0ddba80037a73ec3d75c" dmcf-pid="Bupnp7j4aH" dmcf-ptype="general">초기업노조는 "EVA 방식 기준은 정작 직원 누구도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며 "영업이익이 높아도 특정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성과급은 0원이 될 수 있으며, 상한선까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c1637c90e6cb77367c3c03ef8d2bd67e7cea81ebef294e2bf999feed15fd9eac" dmcf-pid="b7ULUzA8oG" dmcf-ptype="general">삼성 초기업노조뿐 아니라 대표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도 사측에 성과급 기준 개선을 요구하고 올해 상반기 사측과 함께 '성과급 개선 TF'를 운영했다. 전삼노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최대한도(연봉의 50%)를 해제하고, '목표달성장려금(TAI)'의 지급률 상한선을 현행 기본급의 100%에서 150%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c682c118abb0e88b1424b5b6865b5553035ebd12f3ff16084e831ce57f2c102e" dmcf-pid="Kzuouqc6kY" dmcf-ptype="general">사측은 노조 측 요구안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성과급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은 걸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32745fcddda9c6775be857ccf0329f37169e3fda61cfbbeab95c29df5caee4da" dmcf-pid="9q7g7BkPjW" dmcf-ptype="general">초기업 노조는 '삼성전자는 답 없다', '어차피 안 바뀌니, 받아들이자'라는 직원들의 사내 게시판 게시글 내용을 소개하면서 "지금 삼성전자 직원들이 느끼는 감정은 실망을 넘어 허탈함과 냉소뿐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eeb3f32dda055cd09df846576b88bea6eb53eac35ec21f772dde8704d9a38c7" dmcf-pid="2BzazbEQNy" dmcf-ptype="general">이어 "이미 직원들에게 신뢰를 보여주기엔 늦었지만, 늦었더라도 최소한 변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p> <p contents-hash="20755b8b2749d2526a9814ad84b613c8a3214bc689a5a90cec1e9e11f2d407a1" dmcf-pid="VbqNqKDxjT" dmcf-ptype="general">초기업노조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고, 전삼노도 이날 새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삼성전자의 성과급 개선 목소리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전삼노는 지난 6월 기존 노조 집행부가 전원 사퇴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 새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했고, 한기박 전삼노 기흥지부장(기호 1번)이 제4기 전삼노 위원장에 선출됐다.</p> <p contents-hash="a3dff061e0cafda7cbd728819e87e70a2aede355457127f3f86d6ae158c131f0" dmcf-pid="fKBjB9wMkv"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은 성과급, 임금 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새 지도부가 이끌 2026년도 임금·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성과급 개선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5e6a4f4ad19ea8d48fc6d30ccf47c8192bac5f3e3c045fd7f01236bf4d0f9c26" dmcf-pid="49bAb2rRNS"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심진화, 이다해와 강릉 여행..가뭄 극복 기원 "꼭 비 내리길" 09-02 다음 과기 인재도 ‘선택과 집중’...“우리에게 필요한 인재부터 골라내야”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