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논란' 칼리프, 유전자 검사 안해 세계대회 출전 불투명 작성일 09-02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월드 복싱의 유전자 검사 요구 CAS에 제소<br>"검사 없이 2025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 달라" 요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2/0004062036_001_20250902181016253.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급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는 이마네 칼리프. 연합뉴스 </em></span><br>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가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법적 투쟁을 벌이고 있다.<br> <br>칼리프는 '유전자 검사 없이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새 국제 복싱 기구 월드 복싱(World Boxing)의 결정에 불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BBC 등 해외 언론은 2일(한국시간) 칼리프가 성별 검사 없이 4일 개막하는 2025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달라고 CAS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br> <br>다만 CAS는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월드 복싱의 결정 집행을 잠시 멈춰달라는 칼리프 측의 가처분 신청은 기각했다. 현재 양측은 서면으로 자료를 교환하고 있으며, 향후 심리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br> <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복싱 관장 자격을 잠정 승인받은 월드 복싱은 지난 5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18세 이상 모든 선수에게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유전자 검사를 통해 출생 시 염색체 기준성별을 확인하는 절차를 의무화했다.<br><br>칼리프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린위팅(대만)과 함께 성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선수다. 칼리프와 린위팅은 파리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세계 각국에서는 불공정 경쟁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br> <br>각국 연맹의 압박을 받은 월드 복싱은 성별 자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는 올림픽 종목 가운데 세계육상연맹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된 엄격한 성별 확인 절차였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韓, 과학 인재 허브되려면…“연구 환경·정착 여건부터 개선해야” 09-02 다음 '2연패 무산' 안세영 "나 자신을 믿지 못한 게 실수"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