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안방·거실 정보, 중국에 다 넘어가나 작성일 09-0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 로봇청소기 보안 미흡<br>카메라로 집안 들여다보고<br>개인정보까지 유출 가능성<br>데이터 서버 장소도 불분명<br>삼성·LG는 보안 합격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nGgjFOh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e406d44133b1fcecf900eb55c231c1cb8b643f5952560b1a39dd3ec7c6bf88" dmcf-pid="yVjtkw7v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75424825kxyw.jpg" data-org-width="500" dmcf-mid="QrHx5Fnb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75424825kxy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e52f114e6364ef8d4fbe08e6a79c083f424778d68b9a53688b3bd0ebc7ca8fb" dmcf-pid="WfAFErzTWs" dmcf-ptype="general">중국산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집 안 모습이 자신도 모르게 외부로 고스란히 유출될 위험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들은 한국에서 클라우드를 직접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 정보가 중국 서버에 저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8db45f14db0e85463efa787676c6354e711aa9b8b4a47626623ee61189c1771" dmcf-pid="Y4c3Dmqyvm" dmcf-ptype="general">2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로봇청소기 6개의 보안 실태 분석 결과는 그동안 우려했던 중국 제품의 한국 소비자 개인정보에 대한 허술한 보호 문제가 사실임을 보여줬다. 실제로 중국 제품인 나르왈 로봇청소기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보안'이 미흡했고, 역시 중국산인 드리미 제품의 '정책 관리' 등급도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의 경우 모바일 앱 보안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0dc4f8e169893627cbe368477d2329adbc9e72abacb6ba851ef1c057135a1287" dmcf-pid="G8k0wsBWlr" dmcf-ptype="general">모바일 앱 보안 분야는 중국산 로봇청소기 대부분이 보안상 취약점을 보였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점검한 정책 관리 분야에서도 중국산인 나르왈, 에코백스 제품이 지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e9669bd7c969b925253c5bf805b06db96cd313ac28f98a16a0ed665eb5e6a130" dmcf-pid="H6EprObYWw" dmcf-ptype="general">드리미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브랜드 웹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면 해커가 사용자 아이디(ID) 정보를 통해 별도 인증 없이 개인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다. 드리미와 에코백스 제품은 각각 개인정보 보호정책, 보안 업데이트 정책 등 정책 관리에 미흡했다. '기기 보안'에서도 드리미와 에코백스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p> <p contents-hash="458eb2c3fd357da70fae1e0487adf19e1d3f8c46c7cf272992b1bbfe5f50647c" dmcf-pid="XPDUmIKGvD" dmcf-ptype="general">KISA에 따르면 중국산 로봇청소기 중 일부 모델은 청소하면서 찍은 집 안 사진이나 영상을 기기가 아닌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저장한다. 나르왈과 에코백스 제품은 청소 중 촬영된 사진·영상을 제조사 클라우드로 보내는데, 보안이 허술해 해커가 특정 정보를 알아내면 인증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b419bbebcb79ddc238736a7221f6ef6942217b4cb78e13f5a41598325dca360c" dmcf-pid="ZQwusC9HyE" dmcf-ptype="general">중국 로봇청소기 업체들은 한국 소비자 정보를 중국 서버에 저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p> <p contents-hash="4ceef8404dc66d2c883b05bc052485f052fd3eac067ca337965b99c07783afc6" dmcf-pid="5xr7Oh2XWk" dmcf-ptype="general">약관에 따르면 나르왈은 중국 바이두, 에코백스는 중국 알리바바 등을 클라우드 업체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기업인 로보락은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미국에 있는 데이터센터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해당 사업자가 어느 국가의 클라우드 업체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536d88d5d338053ff132950a573f7633f4c487a1bb15e8c91f5c833d8e42c08c" dmcf-pid="1MmzIlVZlc" dmcf-ptype="general">다만 이는 약관상 공개된 내용으로 실제로 데이터가 중국으로 전송되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국산 로봇청소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 기업들은 보안을 강화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p> <p contents-hash="dca42895928ba9255c55afbc2f43dfdb8f5b08eafeb17e0aff7543a8a245fcbe" dmcf-pid="tRsqCSf5yA"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등급인 '스탠다드'를 획득했다. LG전자의 로봇청소기 '로보킹'도 제품 부팅 시 비인가 운영체제를 차단하는 등 필수 보안 기능을 모두 적용했다.</p> <p contents-hash="560306f053b62f4bfb1c21c2b3c2d3d48070d37e5967870b507860ccae5874bc" dmcf-pid="F8k0wsBWTj" dmcf-ptype="general">[곽은산 기자 / 김규식 기자 / 이덕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데헌 보고 너도나도 난리더니, 실상은 다 뺏길 판…결국 09-02 다음 '45세 베테랑' 윌리엄스, '메이저' US오픈 여자 복식 8강 진출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