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볼만합니다" 김나영, 조혈모세포 기증…후기→댓글도 '감동'[종합] 작성일 09-02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SCp8Ii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c048cef4550836e4d8d18efaf15cc718904b268b1a22a74a9b152ff6ac3056" dmcf-pid="fsvhU6Cn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출처|김나영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spotvnews/20250902171427095jjxe.jpg" data-org-width="640" dmcf-mid="95OURkph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spotvnews/20250902171427095jjx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출처|김나영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b131e4672c9f2fa2200e57a6cbc175f09ef101dd9158b00a9b3ee266f14216" dmcf-pid="4OTluPhLTi"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김나영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그는 서약 10년 만에 성사된 기증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이 나눔은 저에게 가장 기쁘고 행복한 일 중 하나였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dfa808a26c20b8f5d9398567c2d151081397d0e90bfe4354a4d1fa4971779914" dmcf-pid="8IyS7QloSJ"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나영의 조혈모세포 기증 브이로그(10년을 기다려 받은 행운의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c696dfb8073c7ff6b19b6a698659c9de4467630b5a48cdb70474782bec211140" dmcf-pid="6CWvzxSgvd"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집으로 조혈모세포은행의 편지가 도착했다”며 10년 전 우연한 기회로 조혈모세포 기증을 하겠다고 연락했던 게 생각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p> <p contents-hash="ddf81be2acacaaab00e7c378988ddf7cfe6396333f2696449bd9a64f01391ec4" dmcf-pid="PhYTqMvaWe"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저의 유전자랑 일치하는 환자분이 발생했다고 한다. 기증 희망을 등록한 후 시간이 많이 지나 다시 한번 관련 절차를 알려주는 안내문이 왔다"면서 "친족이 아닌 이상 부모랑 자식 간에도 일치할 확률이 5% 이내, 형제·자매는 25%라고 한다. 타인 간 일치할 확률은 수만 명 중에 한 명에 불과할 정도로 굉장히 낮다고 하는데, 저랑 일치하는 제 피가 필요한 환자분이 나타났다고 하니까 해야죠"라고 다짐했다. </p> <p contents-hash="04aae694fc12e6d5b926f7a4fbce4455693c7b486d5fd1e753eeb10e3b175eef" dmcf-pid="QlGyBRTNyR"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기쁘다"며 몸 관리를 잘 해서 건강하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남겨 행운의 편지를 받은 다른 분들에게도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83a566bb2a145c697a4aaac90cbdb30826b15260f891ca3c88f94037fc236e1" dmcf-pid="xSHWbeyjvM" dmcf-ptype="general">이어 김나영은 적합성 확인을 위한 채혈, 검사, 촉진제 주사, 입원, 1-2차 채집 등 조혈모세포 기증 과정을 하나하나 영상으로 기록해 남겼다. </p> <p contents-hash="e061ac0df074d6707c6823143e59bc6706f46d72775d76a589fb5d095be46819" dmcf-pid="yqf9gIKGWx" dmcf-ptype="general">코디네이터는 "(가족 제외 타인 기준) 을 확률이 2만 분의 1이라고 하는데, 가진 유전자에 따라 희귀성이 다르다. 어떤 환자는 국내 기증자 리스트에서 딱 한 명 나오고 어떤 환자는 100명 나온다. 이번 환자는 국내 일치자가 김나영 포함 10명 이내"라며 "우리나라에 김나영씨 같은 유전자는 10년 이내다. 희귀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이식받은 환자들은 이식받은 나를 새로운 생일로 여긴다"는 말에 눈물을 터뜨렸다. </p> <p contents-hash="7a44557fc6e01f44c57b5f0de2af2742b71edfea5d4220bc093b36c67a34de02" dmcf-pid="WB42aC9HyQ" dmcf-ptype="general">이에 95% 일치 판정을 받은 김나영은 "살면서 이런 일을 누가 겪어보겠나"라고 털어놨다. 그는 직접 병원으로 가 건강검진을 받으며 기증 동의에 서명했다. 담당 교수는 "조혈모세포 이식은 단순히 혈액암 환자의 병의 진행을 막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완치를 목적으로 한다"며 "공여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의 생명의 은인이 된다. 누군가는 김나영씨의 염색체와 혈액형으로 평생을 살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촉진제를 맞으면 조혈모세포가 팽창하게 되면서 혈관으로 흘러나오게 되고 그것을 채취하는 것"이라고 이식 과정을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96ab0585ec801391d54939881f707daaa6299c629e8c8bdff48bc793bff835" dmcf-pid="Yb8VNh2X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출처|김나영 유튜브 '노필터T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spotvnews/20250902171428382ocwj.jpg" data-org-width="900" dmcf-mid="2uHWbeyj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spotvnews/20250902171428382oc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출처|김나영 유튜브 '노필터TV'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561686a7b7d78dffb491c699c9e5c9e5b3c492a44a250b4926305be88baf0d" dmcf-pid="GK6fjlVZl6" dmcf-ptype="general">기증을 나흘 앞두고 김나영은 3차에 걸쳐 촉진제 주사를 맞았다. 당일에는 중심정맥관 삽입을 먼저 받고 총 4시간 정도에 걸쳐 조혈모세포를 채집했다. 다만 김나영은 첫 채집으로는 충분한 양이 모이지 않아 2차에 걸쳐 조혈모세포를 채집했다. 김나영은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42d83dd86081f29fa0019775adbbb06b66ab47244f2dbfc8b0be033cede8afc6" dmcf-pid="H9P4ASf5y8"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연락을 받고부터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 것만 먹었다. 하고 나니까 뿌듯함이 있다. 평생에 한 번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한 것"이라면서 "가치있는 일이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웃음지었다. </p> <p contents-hash="c4aff712b78629a354a9d401aa1960f421d81b123783b58f7a1ca284db6029df" dmcf-pid="X2Q8cv41v4" dmcf-ptype="general">그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 퇴원하며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감사장, 또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나영은 채집 결과가 좋다는 말에 환호하면서 "내가 얼굴도 모르는 분을 이렇게 응원할 수 있구나를 느꼈다. 그것이 저를 행복하게 해줬다. 이 인연이 신기하고 감사하다. 또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dd56a911d71d227c005bea2bb46893fbac6cfbe20360a37b313703427525269f" dmcf-pid="ZVx6kT8tTf"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제가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의 응원을 진짜 많이 받았다. 어쩌면 그 응원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일 수도 있다. 제가 받은 응원 기쁨 복 다 흘려 보낸다. 겁내지 마세요, 해볼만합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p> <p contents-hash="7a5eed5dea3cbe572d542bb5b5b92853168837184f826991b814b5cea8dfa2e2" dmcf-pid="5fMPEy6FyV" dmcf-ptype="general">김나영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는 김나영의 기증 이야기에 감동한 팬은 물론이고 조혈모세포 기증 및 공여의 경험을 가진 수많은 이들이 애정어린 댓글을 남기며 고마움과 응원을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fe2bb254c1acdd63ab971df9fd9f20e19fc5b63625d2af8f553afe8b573f16" dmcf-pid="14RQDWP3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출처|김나영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spotvnews/20250902171425825hogy.jpg" data-org-width="640" dmcf-mid="zGlqirzT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spotvnews/20250902171425825ho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출처|김나영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ec0ca45209e0a17cd20f786b5e3f56194c97e37766de3a4877625ed0703987" dmcf-pid="t8exwYQ0h9"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LGU+ 해킹 정황에 국회 압박…“자진신고 거부, 법 개정할 것” 09-02 다음 옥주현, 인맥 캐스팅 논란 입 연다…의혹 불식할까 [ST이슈]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