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봇청소기, 집내부 노출 가능성…“구매 시 보안도 꼭 확인하세요” 작성일 09-0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 브랜드 나르왈·드리미·에코백스 보안취약점 발견<br>삼성전자, LG전자 제품은 안전<br>IoT 보안인증 마크 확인하고, 비밀번호 설정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GLnsXRuDf"> <p contents-hash="323e5c1a692d6af5f0efb213e44adaaf45cb053ae3b73a6de4a97f5ce8b2345f" dmcf-pid="qi3FfLXDI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로봇청소기가 집안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최근 조사에서 일부 제품에서 카메라 사진이 외부로 노출되거나 개인정보가 새어 나갈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가격·성능뿐 아니라 보안 기능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a03757e323846ef621f0d290ce2f39de6c3ceb436bc3af258f70870879786e" dmcf-pid="Bn034oZww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ISA와 한국소비자원 로봇청소기 보안 실태 점검 결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daily/20250902164848743fggi.jpg" data-org-width="670" dmcf-mid="uwC08g5rm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daily/20250902164848743fg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ISA와 한국소비자원 로봇청소기 보안 실태 점검 결과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34336396157ebc7b1816f2c45f855fe261bdb858175a3507941ac91e5d64b4f" dmcf-pid="bLp08g5rD9" dmcf-ptype="general"> <strong>KISA·소비자원, 로봇청소기 6개 제품 보안 점검</strong> </div> <p contents-hash="c998a82c501b0ad313721ed49c1b704354a9c50f3e9ff255700a627ecdd37504" dmcf-pid="KoUp6a1mIK" dmcf-ptype="general">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로봇청소기 6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안 실태를 점검했다. 모바일앱 보안, 정책 관리, 기기 보안 등 40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심각한 취약점이 확인됐다.</p> <p contents-hash="e503718d9c53f7b0587fe9a47af803cdb4c1f23c0e69d0d8405621b966c0c38f" dmcf-pid="9guUPNtsOb" dmcf-ptype="general">중국 브랜드인 나르왈·드리미·에코백스 제품은 사용자 인증 절차가 미비해 불법 접근이 가능했고, 이 과정에서 집 내부 사진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카메라가 강제로 작동될 수 있는 위험이 발견됐다.</p> <p contents-hash="70f28c93eebbabde4f7c3beba42cb83a4b7ac87575697a3ccfdb12d238568a39" dmcf-pid="2a7uQjFOwB" dmcf-ptype="general">드리미 제품은 개인정보 관리가 허술해 이름·연락처 등이 유출될 우려가 있었다.</p> <p contents-hash="49397e9aa487470e2530d15576ae80d260abca4c5ca61e1d4bd64b68c0fdc6c1" dmcf-pid="VNz7xA3Isq" dmcf-ptype="general">드리미·에코백스 제품은 하드웨어 보안 수준이 낮았고, 조사 대상 전반에서 펌웨어 보안 설정이 충분하지 않아 내부 구조가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다.</p> <p contents-hash="0fcd8d7b3409ea8404f25c841a0b0f9cf046271d3a0bcf0e3a3f17d6758309fc" dmcf-pid="fjqzMc0Cwz" dmcf-ptype="general">반면,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제품은 접근 권한 설정, 불법 조작 방지 기능, 안전한 비밀번호 정책 등이 잘 마련돼 있어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우수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60dcc0901feb6ddad969394522d6fd5b315fad538b4abdf1b94f3afc3d1680" dmcf-pid="4ABqRkphr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ISA와 한국소비자원 로봇청소기 보안실태 점검 결과(시중에 판매되는 6개 회사 제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daily/20250902164851613wjpq.jpg" data-org-width="670" dmcf-mid="7yMxcv41E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daily/20250902164851613wj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ISA와 한국소비자원 로봇청소기 보안실태 점검 결과(시중에 판매되는 6개 회사 제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d0817f0f4b17788e026929b3a603fd7043db4600636f8c70121bdab985fcd8a" dmcf-pid="8cbBeEUlEu" dmcf-ptype="general"> <strong>보안인증 받은 제품, 상대적으로 안전</strong> </div> <p contents-hash="bb297bb245a20446bd57e65de18a84d2639dd92653f0aea772699cc326f1123f" dmcf-pid="6D29irzTOU" dmcf-ptype="general">정부와 조사기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IoT 보안인증의 필요성이 다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IoT 보안인증 최고 등급(스탠다드)을 받은 제품은 이번 평가에서도 보안성이 우수했다. 현재까지 약 450여 개 IoT 제품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고를 때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ed2a6047b05a4780a60d48bc883b1e536870af2f1ec9b31afbea6584ca0da2b6" dmcf-pid="PwV2nmqyIp" dmcf-ptype="general"><strong>소비자는 어떻게?</strong></p> <p contents-hash="49c3716507ebaaf611df0fe850abb1519539ae525bcdb26eb83ef162133d3738" dmcf-pid="QrfVLsBWD0"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로봇청소기를 포함한 IoT 제품을 사용할 때 소비자가 스스로 지켜야 할 보안 습관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3d569eba5fa330fc58797ae9c074a3b758f130f0ab7ee852afdb6deae522c10" dmcf-pid="xm4foObYO3" dmcf-ptype="general">①구매 시 IoT 보안인증 마크 확인하기</p> <p contents-hash="d80ca8951956bb88ed4b7d49140099d5046ed4beff3c0d0770ca5dd3687c1693" dmcf-pid="yKhCt2rRmF" dmcf-ptype="general">②8자리 이상 문자·숫자·특수문자를 섞어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하기</p> <p contents-hash="1035a995e2ee31df4a725818de8a17402e187b0e7c66d1600df37b85317c3887" dmcf-pid="W9lhFVmeIt" dmcf-ptype="general">③구글플레이·앱스토어 같은 공식 앱 마켓에서만 다운로드하기</p> <p contents-hash="1d009a0c81d32d0171f9e413228950c984073fd28bef004b6f06e9f4fd681ef1" dmcf-pid="Y2Sl3fsdO1" dmcf-ptype="general">④최신 보안 패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자동 업데이트 기능 켜두기</p> <p contents-hash="ab6d268a718d8013d6f694e0a707abe990d42b0e49a6c46aafa7978c43c8aad3" dmcf-pid="GVvS04OJm5" dmcf-ptype="general">⑤불필요하게 개인정보 제공하지 않기</p> <p contents-hash="8752c83f517be3b931e28361d40bbaded299ed7894c08695716c4d443f4aeb12" dmcf-pid="HfTvp8IiIZ" dmcf-ptype="general">⑥중고 거래 시 기기 초기화와 계정 삭제 철저히 하기 </p> <p contents-hash="e0cbee1806d45a66945dd700423cbeed575245b339f2b216b11829f41c5d242c" dmcf-pid="X4yTU6CnEX" dmcf-ptype="general">이런 작은 습관들이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b4cdc77d69e014003522279248ac7ac98f1dc5f0d6662e394345ab70253b5d0" dmcf-pid="ZABqRkphwH" dmcf-ptype="general">KISA와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사업자 모두에게 취약점 개선을 권고했고, 제조사들은 품질 개선 계획을 제출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제조사·유통사와 협력해 제품 보안성을 높이고, 보안 우수 제품에 대한 인증 제도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91c9491a141e99135b335dda3c1871d4cf0990e91fd9738fa538a781aaf5913" dmcf-pid="5cbBeEUlmG"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활 습관”이라며 “소비자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디지털 제품을 훨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fc84a585c507207261098c3f4942665e710ce9f0ff3ea050a5a32c43ccc40aa" dmcf-pid="1kKbdDuSmY"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투자 늘린 크래프톤·넷마블·넥슨게임즈… 새 성장동력 모색 09-02 다음 '종횡무진'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 이달 美서 창작자 중심 콘텐츠 집중 조명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