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축제 'GXG', 19일 개막…"한국판 'SXSW' 꿈꾼다"

작성일 09-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GXG 2025, 19일부터 양일간 판교역 광장서 개최 음악, 아트 등 게임 문화 요소 다뤄…에일리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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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게임 문화 축제 'GXG 2025' 포스터 (사진=게임문화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19853symj.jpg" data-org-width="720" dmcf-mid="P0uBxA3I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19853sym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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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게임 문화 축제 'GXG 2025' 포스터 (사진=게임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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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시스]윤정민 기자 = 게임 문화 축제 'GXG 2025'가 오는 19일부터 양일간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GXG 주관사인 게임문화재단과 성남산업진흥원은 미국 예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버금가는 축제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조수현 게임문화재단 사무국장은 2일 오후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열린 GXG 2025 기자간담회에서 "GXG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대 규모 게임 문화 축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서 성남의 대표 축제, 나아가 SXSW와 같은 세계적인 게임 문화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축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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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게임 문화 축제 'GXG 2025' 메인 무대 시안 (사진=게임문화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20054huhz.jpg" data-org-width="720" dmcf-mid="Q2MJEy6F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20054huh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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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게임 문화 축제 'GXG 2025' 메인 무대 시안 (사진=게임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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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행사는 게임의 문화예술적 확장성을 조명하는 복합 문화축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GXG 사운드트랙'과 글로벌 게임사 브랜드 체험존, 게임인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 등이 있다. 행사 첫날(19일) 오후 6시에 있을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에일리가 참여한다.
 GXG 사운드트랙은 게임의 서사와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창작한 음악을 실연으로 선보이는 게임 음악 경연대회다. 138팀이 신청한 가운데 본선에는 ▲P의 거짓(네오위즈) ▲메이플스토리(넥슨코리아) ▲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게임즈) ▲브롤스타즈(슈퍼셀)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모바일 한게임 포커(엔에이치엔) ▲검은사막(펄어비스) 등 7팀이 출전한다. 총상금 2200만원을 두고 19일 오후 7시 판교역 중앙광장 메인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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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게임 문화 축제 'GXG 2025' 슈퍼셀 부스 (사진=게임문화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20232gnbf.jpg" data-org-width="720" dmcf-mid="x9igsXRu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20232gnb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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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게임 문화 축제 'GXG 2025' 슈퍼셀 부스 (사진=게임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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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체험존에는 '젠레스 존 제로', '슈퍼셀' 등이 참여한다. '젠레스 존 제로'의 경우 게임 속 도시 분위기로 꾸며진 체험존에서 시연 플레이를 즐기고 메시지월과 다양한 방부(게임 내 전투를 도와주는 서포터) 포토존 등 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슈퍼셀은 '슈퍼셀 타운'을 구축해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꾸밀 계획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화형 인공지능(AI) '코파일럿'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인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열리는 '넥스트 플레이 위드 마이크로소프트 앤 AI(NEXT PLAY with Microsoft Cloud &amp; AI)'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AI 부문, AMD, 깃허브 소속 전문가와 함께 엔씨AI, 넷마블 잼팟, SYLO 등이 연사로 참여해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게임 AI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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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성남=뉴시스] 윤정민 기자 =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열린 'GXG 2025' 기자간담회에서 행사 주관사인 게임문화재단과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02. alpac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20437fkwf.jpg" data-org-width="720" dmcf-mid="yG28LsBW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20437fkw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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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시스] 윤정민 기자 =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열린 'GXG 2025' 기자간담회에서 행사 주관사인 게임문화재단과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02.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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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XG는 지난 2023년 첫 개최해 올해 3번째 행사다. 지난해 행사의 경우 전년 대비 245% 증가한 3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주관사 측은 GXG가 음악, 미술, 인문학, AI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게임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게임 산업에 집중한 '지스타(G-STAR)'와는 다른 방향성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양구 성남산업진흥원 부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바는 '게임 문화 축제'다. 게임을 종합 예술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게임을 구성하는 다양한 예술적인 요소(음악, 영상, 스토리, 아트, 테크 등)가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같은 경우는 그러한 문화적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해 음악 관련 프로그램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게임 문화 축을 다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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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성남=뉴시스] 윤정민 기자 =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이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열린 'GXG 2025'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9.02. alpac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20597petv.jpg" data-org-width="720" dmcf-mid="WyNkS3LK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64220597pet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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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시스] 윤정민 기자 =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이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열린 'GXG 2025'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9.02.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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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도 "청소년, 장애인, 국군 장병 등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젊은이로서 또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사회소외계층도 참여하기로 했고 무엇보다도 민간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이 점이 GXG의 장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SXSW와 같은 세계적인 축제의 좋은 콘텐츠를 접목시켜 GXG를 글로벌화된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 사무국장은 "(지스타는) 시민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 수 있지만 그보다는 완성된 게임을 발표하고 시연하고 홍보하는 산업 축제의 성격이 강하다"며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 진정한 게임 문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판단해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개인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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