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TSMC 독점 AP 시장 '재도전' 작성일 09-02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T86Y7j4O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d911cc0bf8c79fede6b3822c1414e1b66c80315b27ac128ba365f211f6decf" dmcf-pid="9y6PGzA8r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60307001dmln.png" data-org-width="700" dmcf-mid="Bl6PGzA8E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60307001dml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81c35b31ae5dc3bcef7de485e78c965df2a891a4dcea1c462897231b163ec0" dmcf-pid="2C92S3LKw9"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술 경쟁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TSMC가 독점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을 흔들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9d9f1513662f52453ab12a9d490e089e985465ec6144031101729c8aed57fb5d" dmcf-pid="Vh2Vv0o9sK" dmcf-ptype="general">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차세대 AP '엑시노스 2600' 양산을 준비 중이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로,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한 제품이다.</p> <p contents-hash="19898b667ab620b623be078a1e7ffc222ce23e7d871493dc630cbb2d68cd23c9" dmcf-pid="flVfTpg2mb"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내년 초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엑시노스 2600 탑재를 결정하면 파운드리사업부가 2나노미터(㎚) 공정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현재 엑시노스 2600은 성능 테스트가 진행 중으로, 갤럭시S26 적용 여부는 4분기에 결정된다.</p> <p contents-hash="5970afeb63a6e0a9723ee3e32e2ca0f251ad915499bae032a92fc355b20e60c7" dmcf-pid="4Sf4yUaVEB"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엑시노스2600이 갤럭시S26에 채택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엑시노스2600에 방열판 기능을 하는 부품 '히트 패스 블록(HPB)'이 새롭게 추가돼 기존 약점인 발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미세공정 기술력도 개선되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eb2d2e42abbb92dd032dc970840792327c1b18618eb1364137ddf58e9e60edf8" dmcf-pid="8v48WuNfrq" dmcf-ptype="general">실제로 삼성 파운드리는 최근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중이다. 3㎚ 공정으로 만든 '엑시노스 2500'을 '갤럭시Z플립7'에 공급했고, 테슬라의 2㎚ 기반 인공지능(AI) 반도체도 수주했다. 엑시노스 2600은 테슬라 AI 반도체보다 먼저 양산된다는 점에서 삼성 2㎚ 파운드리 공정 운명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35df822097d92aad24c6f0db5e2f02e0c913e5c1ccdafaec24a6c0a3aefb9f" dmcf-pid="6T86Y7j4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사진=퀄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60308341ofqw.jpg" data-org-width="700" dmcf-mid="bTjABRTN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60308341of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사진=퀄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073fdba0250cbfd14c87f8ffe23e061d4dea4d3953e4a494ba889a294f8f33" dmcf-pid="Py6PGzA8I7" dmcf-ptype="general">엑시노스2600을 성공적으로 양산할 경우 삼성 파운드리는 큰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세를 몰아 퀄컴 AP 수주에 나설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a5cf827396d727c511928c6423f95e2c2d52faa2b9aba9465b07fcea16cb5b9" dmcf-pid="QWPQHqc6wu" dmcf-ptype="general">퀄컴은 모바일 AP 1위 기업이다. 삼성은 과거 퀄컴 AP를 생산했으나, 3㎚ 공정부터는 수율 문제로 TSMC에 물량을 뺏긴 바 있다.</p> <p contents-hash="1aa27f2a1b1b18ff1cf98457d6261988aff83635eefca0ae8c2f71b8a3b9e5c7" dmcf-pid="xYQxXBkPsU" dmcf-ptype="general">삼성 파운드리 안정화가 전제 조건이지만, 퀄컴 역시 삼성전자와 손을 다시 잡을 이유가 커지고 있다. TSMC에 대한 AP 생산 의존도가 높아서다.</p> <p contents-hash="836fc72d13434b5b37e8aa9ddc9017fe5ba831d8550e88f0065b205a721d11c8" dmcf-pid="yRTyJw7vEp" dmcf-ptype="general">퀄컴은 AP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TSMC 3㎚ 2세대 기술로 제조하고 있다. 이 공정은 웨이퍼당 1만8500달러(약 2575만원) 수준으로, TSMC는 3㎚ 공정 단가를 최대 8%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944f99236186176ae725726deaf5a9162c2a0f18a9d934e2b0f65ae22bd1e28" dmcf-pid="WeyWirzTs0" dmcf-ptype="general">TSMC는 5㎚ 이하 스마트폰 AP 출하량의 87%를 차지할 정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로 독점적 지위를 확보, 가격 결정권을 쥐고 있다. TSMC가 미세공정 웨이퍼 단가를 인상하면 대안이 없는 퀄컴으로서는 AP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p> <p contents-hash="67fe2ef26dda505f6744bcb73a47fff0e32d3edc4385ac37b882a9d602417e51" dmcf-pid="YdWYnmqyr3" dmcf-ptype="general">때문에 퀄컴은 파운드리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첨단 공정에서 고객사를 확대해야 하는 삼성과 퀄컴이 이해관계가 일치할 수 있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b18d8ab304d2fde1f5d7b61084205058316564a19443b0befb5346a64db614a1" dmcf-pid="GJYGLsBWsF"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AP 시장에서 반등을 도모할 수 있는 시장 여건은 조성돼 있다”며 “삼성이 기술력을 입증해 주문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cbfa47de78cdc7416eb51752b0c83fbc995762435a51e5ecb4619d7347ebafe" dmcf-pid="HiGHoObYOt" dmcf-ptype="general">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VIBE] 노석준의 메타버스 세상…인간을 대신하는 인공지능 아바타-② 09-02 다음 [소부장 인사이트] 차세대 3D 낸드를 위한 'z피치 스케일링' 기술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