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돈·차·명품만 자랑하는 사람 걸러야…태도 보면 딱 나와"

작성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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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가수 솔비가 자신이 사람을 보는 기준 3가지를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154448726yqrs.jpg" data-org-width="1200" dmcf-mid="BuWj4oZw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154448726yqr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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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솔비가 자신이 사람을 보는 기준 3가지를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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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화가 솔비(41)와 가수 황보(45)가 자신이 사람을 보는 기준 3가지를 밝혔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에는 KBS2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출연자인 황보와 솔비가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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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솔비가 자신이 사람을 보는 기준 3가지를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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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에서 솔비는 황보에게 "언니는 이상한 사람 어떻게 구별하냐"고 물으며 먼저 자신이 사람 보는 법 3가지를 밝혔다.
 솔비는 "저는 나이가 좀 드니까 보이는 게 몇 가지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솔비는 "그 사람이 뭘 자랑하는지 봐야 한다"며 "자랑하는 게 돈, 차, 명품밖에 없다면 거른다. 자랑할 게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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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솔비가 자신이 사람을 보는 기준 3가지를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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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그 사람이 1시간 동안 이야기 하면서 반복하는 단어에 집중한다"며 "상대방이 반복하는 키워드가 있다. 돈이면 돈, 여자면 여자 등 반복해서 쓰는 말을 봐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약자를 대하는 태도. 그건 딱 보면 나온다. 이 세 가지만 보고 거른다"고 했다.
 이를 듣던 황보는 "너랑 나랑 혼자 살겠다"고 반응하자 솔비는 "이거 되게 중요한 얘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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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황보가 자신이 사람 보는 기준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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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황보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조건이 추가되더라. 네가 방금 3개 얘기하지 않았나. 예전에는 (조건이) 한 가지만 있었다면, (나이가 들수록) 2개, 3개가 되고 자꾸 추가된다"고 말했다.
 황보는 "나는 남자 운전 실력을 본다"며 "운전이 성격과 비례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에 승부욕 높은 사람들 있지 않나. 무조건 자기 기본 성격이랑 똑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할 때) 난폭해지거나 남이 끼어들면 짜증 내는데 본인이 끼어들 때는 괜찮은 사람 있다"며 "운전으로 승부 보는 사람은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운전 거친 사람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솔비 언니가 말한 기준 세 가지 너무 좋다" "황보 씨 생각에 완전 공감한다. 운전할 때 감정 조절 못하고 욱하는 남자는 절대 걸러야 한다. 평생 고치기 힘들다고 보는 게 차라리 마음 편하다" "약자 대하는 태도 보는 거 공감된다. 그 사람 인성 바로 보일 듯" "운전 태도로 간파하는 거 좋은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솔비는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한 가수로, 2012년 첫 개인전을 열며 화가 권지안으로 데뷔한 후 미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보는 1999년 그룹 브로스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0년 그룹 샤크라로 데뷔해 '한' '끝'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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