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오사카 나오미, 4년 만에 메이저 단식 8강행...US오픈서 세계 3위 고프 격파 작성일 09-02 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2/0000336799_001_20250902154108023.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엄마 선수'로 돌아온 오사카 나오미(일본, 세계 24위)가 4년 만에 메이저대회 단식 8강에 발을 디뎠다.<br><br>오사카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3위 코코 고프(미국)를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물리쳤다.<br><br>오사카가 메이저대회 8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21년 호주오픈(당시 우승) 이후 4년 만이다.<br><br>혼혈 선수인 오사카는 메이저 통산 4승을 기록, 한때 세계 1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으로 잠시 하락세를 탔다.<br><br>잠시 공백을 가졌던 오사카는 2023년에 딸 출산 소식을 알린 후 지난해 1월 코트에 복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2/0000336799_002_20250902154108063.jpg" alt="" /></span><br><br>오사카는 경기 후 "코코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이처럼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기할 때 가장 즐겁다"며 "나는 바로 이런 순간을 위해 테니스를 친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이번 승리는 오사카가 2019년 당시 세계 1위 애슐리 바티를 상대로 거둔 승리 이후 가장 굵직한 승리로도 꼽힌다.<br><br>오사카의 8강 상대는 카롤리나 무초바(체코, 13위)다.<br><br>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는 같은 날 16강전에서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2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br><br>남자단식에서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 27위)과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 10위)가 8강에 진출했다. <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AI 시대 승부수는 데이터" AI 산업계, 통합 전략 마련 촉구 09-02 다음 아마 고수들의 반상 향연 '2025 KBF바둑리그' 6일 개막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