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서 28초만에 KO승' '좀비 주니어'의 2차전은 '코리안 슈퍼보이'의 대타. 이정영 이긴 산토스와 대결[UFC] 작성일 09-02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9/02/2025090201000160800024462_20250902154436523.jpg" alt="" /><em class="img_desc">유주상이 UFC 데뷔전서 KO승을 거둔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UFC</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9/02/2025090201000160800024461_20250902154436539.jpg" alt="" /></span>[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부상당한 최두호의 대타로 투입돼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 맞붙는다. <br><br>유주상은 오는 10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에서 산토스(12승 2패)와 격돌한다. 9승 무패의 신성 유주상은 UFC 2연승이자 통산 10연승을 노린다.<br><br>원래 산토스의 상대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였다. 9월 23일 호주 퍼스 대회에서 대결하기로 했지만 최두호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최두호의 대타로 유주상이 투입됐고, 경기를 2주 뒤인 10월 5일 UFC 320으로 미뤘다.<br><br>멋진 KO승으로 UFC의 문을 연 유주상의 두번째 경기다. 지난 6월 'UFC 318: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에서 ROAD TO UFC 시즌1 라이트급 준우승자 제카 사라기를 경기 시작 28초 만에 왼손 카운터 체크훅으로 KO시키며 화려하게 UFC에 데뷔했다.<br><br>KO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며 유주상은 MMA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그는 UFC와 다리를 놓아준 ZFN 회장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UFC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했다. 이 자리에서 유주상은 "UFC 5전째에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9/02/2025090201000160800024463_20250902154436551.jpg" alt="" /><em class="img_desc">유주상과 제카 사라기의 경기 장면. 사진제공=UFC</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9/02/2025090201000160800024464_20250902154436561.jpg" alt="" /><em class="img_desc">다니엘 산토스와 이정영의 경기장면. 사진제공=UFC</em></span>산토스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한국 선수와 세번 연속 매치업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레슬링으로 공략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최두호와 경기가 잡혔다가, 최두호가 부상을 입으며 다시 유주상과 맞붙게 됐다.<br><br>산토스는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가로 준수한 그래플링 실력도 갖추고 있다. 슈트박스 지에구 리마 소속으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웰터급 랭킹 6위 이안 마샤두 개리의 팀 동료다. 저돌적으로 상대방에게 돌진하는 스타일이었으나 최근 타격과 그래플링을 섞으며 완성도가 높아졌다. UFC에서는 3승 1패를 기록 중.<br><br>유주상에게는 본격적인 UFC 시험 무대라 할 수 있다. 데뷔전 상대 제카 사라기는 1승 2패로 UFC에서 방출됐지만 산토스는 UFC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한 선수다. 산토스를 넘어설 경우 UFC 생존을 넘어 정상을 향해 치고 올라갈 수 있게 된다.<br><br>이날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가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벌인다. 안칼라예프는 지난 3월 UFC 313에서 페레이라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br><br>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에 맞서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 글로벌 스포츠 관광 국제포럼, 오는 11일 서울시립대서 개최 09-02 다음 프로당구 PBA,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개막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