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세계 3위 고프를 2-0으로 잠재우며 US오픈 8강 작성일 09-02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늘은 정말 즐겁게 플레이를 했다"</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02/0000011470_001_20250902150107613.jpg" alt="" /><em class="img_desc">US오픈 16강전에서 64분 만에 고프를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em></span></div><br><br>US오픈 9일째인 9월 1일(현지시간) 이곳에서 두 번이나 우승 경험이 있는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3번 시드 코코 고프(미국)를 6-3, 6-2로 꺾고 5년 만에 3번째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br><br>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6번째. 그 중 2019년의 US오픈 3회전에서는 오사카가 당시 아직 15세였던 고프에게 6-3, 6-0으로 완승하였다.  <br><br>6년 전과 같은 2만3000명 수용의 센터코트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다시 열린 경기에서 오사카는 첫서브 득점률 93%, 세컨드 서브 득점률에서도 77%로 매우 좋은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리턴 게임에서도 4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모두 성공시키며 64분만에 경기를 마감했다.<br><br>그랜드슬램에서의 8강 진출은 21년 1월의 호주 오픈 이후 4년 반만의 일이다. 23년 7월의 첫아이 출산 후로는 처음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02/0000011470_002_20250902150107675.jpg" alt="" /></span></div><br><br>경기 후의 온 코트 인터뷰에서 오사카는 감회가 새롭다는 듯이 기쁨을 말했다.<br><br>"울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은 좀 감정적이다. 다만 오늘은 정말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 코트에 돌아온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br><br>27세의 오사카는 7월말에 코치진을 개편한 이후  내셔널뱅크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br><br>오사카는 몬트리올에서의 좋은 성적이 "하나의 전기가 되었다"라고 했다. 특히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매치포인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둔 것은 큰 자신감이 됐고 그 덕분에 지금도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그 경기(삼소노바전) 이후 어떤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중요한 것은 웃는 얼굴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br><br>오사카는 다음 라운드에서 11번 시드의 카롤리나 무호바(체코)와 맞붙는다. 둘은 지금까지 2승2패를 기록 중이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엠빅뉴스] 하다 하다 이젠 침을 뱉어?! 미국서 재림한 ‘악동 수아레스’ 09-02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AI 중심 전사적 업무 혁신 본격화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