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억 성과급'에 삼성 노조도 사측에 개선 요구 작성일 09-0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하이닉스 인당 1억 성과급 소식에 삼성 '술렁'<br>초기업노조 "우리는 깜깜이 성과급 제도, 변화해야"<br>"직원 사기, 회사 신뢰 바닥…이직TF 필요할지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yunmqyCy"> <p contents-hash="1435f31df68c26a135e9de0fa1cbfeb4c33e500cf849bbfd0168b27430fea3fc" dmcf-pid="BkW7LsBWCT"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2일 'SK하이닉스 성과급'을 지켜보는 직원들의 분위기를 전하며 최고 경영진을 향해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p> <p contents-hash="fd4bb110b3bbaf8254c764916d4fa9642ac6b278edc3fd76ba9582f45f66ef65" dmcf-pid="bEYzoObYCv" dmcf-ptype="general">초기업노조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등에게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d9eeafad1b97da8328c1cd978a4ca649cbffc532d767512e371543d966e95d" dmcf-pid="KLI1xA3I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로 '성과급에 희비가 엇갈린 메모리 2톱 기업'의 모습을 그린 그림. [사진=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inews24/20250902145647136wzvx.jpg" data-org-width="580" dmcf-mid="zX9iv0o9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inews24/20250902145647136wz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로 '성과급에 희비가 엇갈린 메모리 2톱 기업'의 모습을 그린 그림. [사진=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20c4c419ee0753dad3217513c96be8951b066ac2ac16c267833a88c4033196" dmcf-pid="9oCtMc0CSl" dmcf-ptype="general">노조는 "최근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확정했다"며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EVA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1cf59b554e7d580d96ac261c141af306cd01ccd12138f216ee1b705ff415e76" dmcf-pid="2ghFRkphyh" dmcf-ptype="general">이어 "EVA 방식 기준은 정작 직원들 누구도 어떻게 계산되는 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며 "영업이익이 높더라도 특정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성과급은 0원이 될 수 있고, 상한선까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4641da67838cf9e22f8f6fb9efa722aa2ff1b623a7ed71d68f03fc3355aba625" dmcf-pid="Val3eEUlyC"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데 데해서도 "발표나 성과가 전혀 없고, 결국 또 하나의 '사탕발림 쇼'였음을 모든 직원들은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22868e5292d1f97dbfb88ef5726a2f1010418953335c48f179cfc3453963dae7" dmcf-pid="fNS0dDuSSI"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전날 노조와 올해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으로 예상되는 39조~40조원의 10%를 재원으로 올해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직원 1인당 평균 1억원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7eb8c3e82e11e8d73566dc6fcf972458f32f36b27c862314d9760ad5337dbf3f" dmcf-pid="4jvpJw7vvO" dmcf-ptype="general">경쟁사인 삼성전자 직원들도 술렁이는 분위기다. 노조 역시 "사내 게시판을 봐도 직원들의 사기와 회사에 대한 신뢰는 떨어지다 못해 이미 바닥에 와있다"며 "성과급TF가 아닌 이직TF가 필요한 지도 모르겠다"고 입장문에 썼다.</p> <p contents-hash="e263cb8f7ce7d2918e911a903acf445417994a0031e03f5f88c5d73533b3dd21" dmcf-pid="8ATUirzThs" dmcf-ptype="general">노조는 또 "성과급 제도와 관련해서 회사에 아무리 요구해도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미 수차례 경험했다"며 "지금 삼성전자 직원들이 느끼는 감정은 실망을 넘어 허탈함과 냉소뿐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39c0f5d94fc1045acc5cf3c4a8595162f690a42bc42acbf159361e973ffddad" dmcf-pid="6cyunmqyv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미 직원들에게 신뢰를 보여주기엔 늦었지만, 최소한 변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b83954c1af8050ae886ec817a4f94d89d3cb46833d629ae230b45c7656314456" dmcf-pid="P6jSbeyjh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압도적 1위 자리를 30년 이상 지켜왔지만, 올해 1~2분기 SK하이닉스에 D램 시장 1위를 내줬다.</p> <p contents-hash="b1f85b939bc570720bb8a6d2b285535fb183016a1dc35ec7dafa768412ed7723" dmcf-pid="QPAvKdWAyw"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면서 양사 실적의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10e022bdc6aa91382909cfec219a09f578c693f8081f6b0b57170615a131715" dmcf-pid="xQcT9JYcyD"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조2129억원, 영업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반도체를 모두 합한 영업이익이 4조원대였다.</p> <address contents-hash="35eea86cac637ebdb8b8feb5489179cfdbd54dec40ef6e7bd1b7b4543a0887d3" dmcf-pid="yTuQsXRuCE" dmcf-ptype="general">/박지은 기자<span>(qqji0516@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IST-경북도-구미시, ‘국방 반도체’ R&D 동맹 09-02 다음 한국마사회-강원랜드, 감사업무 교류로 청렴경영 강화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