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살던 저택' 누가 사나…서장훈 "한 분이 다 소유?" 경악

작성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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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생전 거주했던 저택이 최초로 공개된다. /사진=EBS '이웃집 억만장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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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생전 거주했던 저택이 최초로 공개된다.
 2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측은 오는 17일 정규 편성으로 공개되는 첫 화에서 한층 커진 스케일과 더욱 깊은 부(富)의 철학을 전한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눈부신 자산 뒤에 숨겨진 삶의 철학과 가치관, 그리고 나눔과 책임의 실천을 밀착 조명하며 '진정한 부(富)'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서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진은 국가 세금 20조원을 아끼는데 기여한 '변기왕', 하늘도 팔고 땅도 파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 빚더미 회사를 수천억대 기업으로 키워낸 '불굴의 여성 CEO' 등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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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생전 거주했던 저택이 최초로 공개된다. /사진=EBS '이웃집 억만장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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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고 이건희 회장이 생전 거주했던 저택이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 현장을 찾은 서장훈은 "진짜 어마어마한 분이 여기 사셨다고 한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최초 공개한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화면에서는 "나는 하늘을 팔아 쓰는 천만장자인데 백만장자가 뭐냐"라는 백만장자의 자신만만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광활한 토지를 둘러보던 서장훈은 "과연 이 모든 게 다 한 분의 소유인지..."라며 경악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백만장자는 "목숨을 다해서 성공시켜야겠다(라고 결심했다)"라며 치열했던 과거를 고백한다. 백만장자의 리얼한 서사를 마주한 서장훈은 "진짜 진짜 열심히, 미친 듯이 열심히 사셨기 때문에…"라며 뜨겁게 공감한다. 
 여기에 백만장자의 가방에서 수백 개의 통장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장면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이 연신 감탄을 터뜨리며 '진짜 부자'의 위용을 실감케 한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이 "억만장자가 되신 비결이 바로 이거네요. 저만 보기 너무 아깝다"라며 상기된 표정을 지어, 기대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린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오는 17일 저녁 9시55분 첫 방송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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