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스하임, 네카르줄름 꺾고 분데스리가 핸드볼 개막전 승리 작성일 09-02 9 목록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이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br><br>벤스하임은 지난 8월 30일(현지 시간) 독일 네카르줄름의 Ballei-Sporthalle에서 열린 2025/26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홈팀 네카르줄름(Sport-Union Neckarsulm)을 33-27로 제압했다.<br><br>벤스하임은 경기 시작부터 홈팀 네카르줄름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8-2로 앞서나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벤스하임의 공격은 니나 엥겔(Nina Engel)과 미아 지어케(Mia Ziercke)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이들의 빠른 공격을 네카르줄름의 수비가 좀처럼 막아내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2/0001087309_001_2025090213590683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벤스하임과 네카르줄름의 경기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em></span>네카르줄름은 경기 초반의 압도적인 열세에 감독의 이른 타임아웃(7분)으로 전열을 재정비했습니다. 이후 무니아 스미츠(Munia Smits), 파울리나 우시노비치(Paulina Uscinowicz), 안티에 될(Antje Döll) 등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br><br>하지만 네카르줄름의 잦은 실수로 인해 벤스하임은 다시 달아났다. 전반전은 17-14로 벤스하임이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br><br>후반 시작 후 네카르줄름은 새로운 에너지로 경기에 임하며 맹추격했다. 킴 힝켈만(Kim Hinkelmann), 메레트 오센코프(Meret Ossenkopp), 파울리나 우시노비치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는 22-21, 한 점 차까지 좁혀졌다.<br><br>그러나 벤스하임은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미아 지어케와 루시-마리 크레치마르(Lucie-Marie Kretzschmar)가 연달아 득점하며 25-21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br><br>경기 종료 직전, 네카르줄름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플레이어 7명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벤스하임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추가하며 최종 스코어 33-27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br><br>벤스하임에서는 니나 엥겔이 8골을 기록하며 팀의 최다 득점자가 되었고, 미아 지어케가 7골, 아냐 슐멜처(Anja Schmelzer)와 루시-마리 크레치마르가 각각 4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골키퍼 헬레네 페르(Helene Fehr)는 14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켰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인천마라톤 주관방송사 선정 ‘잡음’ 09-02 다음 US 오픈 8강 진출,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가 돌아왔다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