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신네르, US오픈 8강 진출…17년 만에 2연패 순항 작성일 09-02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단식 오사카, 고프 잡고 4년 만에 메이저 8강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2/0008461356_001_20250902134812936.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는 US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9000만 달러) 8강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br><br>신네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알렉산드르 부블리크(24위·카자흐스탄)를 1시간 21분 만에 3-0(6-1 6-1 6-1)으로 제압했다.<br><br>'우승 후보' 신네르는 이번 대회 1회전부터 16강까지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만 내주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br><br>신네르가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04~2008년 5연패를 달성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이후 17년 만에 US오픈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br><br>앞서 호주오픈과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신네르는 US오픈마저 제패하면, 올해 4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 세 개를 쓸어간다. 프랑스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2-3으로 역전패해 우승을 놓쳤다.<br><br>신네르는 8강에서 로렌초 무세티(10위·이탈리아)와 대결한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2전 전승으로 우세하다.<br><br>신네르가 4강에 오를 경우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7위·캐나다)-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 승자와 맞붙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2/0008461356_002_20250902134812974.jpg" alt="" /><em class="img_desc">오사카 나오미는 4년 만에 메이저대회 8강 무대를 밟았다. ⓒ AFP=뉴스1</em></span><br><br>여자 단식에서는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가 '프랑스오픈 챔피언' 코코 고프(3위·미국)를 2-0(6-3 6-2)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br><br>오사카가 메이저대회 8강 무대를 밟는 것은 2021년 호주오픈 이후 4년 만이다.<br><br>네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오사카는 2021년 호주오픈 우승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를 탔다. 결혼과 임신으로 공백기를 가졌다가 지난해 초 코트로 복귀했다.<br><br>오사카는 8강에서 카롤리나 무호바(13위·체코)를 상대한다.<br><br>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도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2위·러시아)를 2-0(6-3 6-1)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관련자료 이전 정부, 국가 AI 컨트롤타워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구성 본격 추진 09-02 다음 한국남자하키, 방글라데시 꺾고 아시아컵 4강 진출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