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10살 연하' 아내와 무명 때 결혼…전재산 듣고 고민하더라"

작성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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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2a339e50a5a2efe49eeeeb8ce53f58df71e02dd036a99d827b51ee1da52911" dmcf-pid="4wzVaQlo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정상훈이 무명 시절을 돌아봤다./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132748746euvz.jpg" data-org-width="1200" dmcf-mid="VHxnCjFOZ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132748746euv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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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상훈이 무명 시절을 돌아봤다./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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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bfd37e8510f1766638c871873bd932726de34168653304a66ce2744e768ab3a" dmcf-pid="8rqfNxSgZ1" dmcf-ptype="general">배우 정상훈이 무명 시절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2c28ac190082deba66e7e80e178c0ab138734dc5cd3a21c738fad2edff43d59f" dmcf-pid="6mB4jMvaZ5" dmcf-ptype="general">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정상훈이 출연했다.</p>
          <p contents-hash="797c2296e057a8f8f3886df5c9c16886f8c0b9f5c719407358a890568f5e988f" dmcf-pid="Psb8ARTNXZ"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데뷔는 조여정, 송혜교 씨 나온 SBS '나 어때'라는 시트콤이었다. 나는 '이제 됐다'고 생각했다"며 데뷔 당시 성공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6c92637bfce3782bbcc53146cee43a25b948aedba78c141a9fb70e1b0e4587b" dmcf-pid="QOK6ceyjZ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리고 나서 다른 드라마도 찍고, 영화 '화산고'도 찍었다. 거기 나왔던 분들이 장혁, 신민아, 권상우 등 라이징 스타들이었다"고 기억했다.</p>
          <p contents-hash="a635c6409ec8e48740c574064811ac8016a61b697743d99246ad034c10e83e40" dmcf-pid="xI9PkdWA5H" dmcf-ptype="general">그는 "권상우 씨와 포장마차에서 소주 마시면서 '우리는 언제 잘 되지?'라고 했었는데, 권상우 씨가 잘 됐다"며 "다음은 나라고 생각했는데 (잘 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17~18년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035061faf5e44ea709fd7b42b12e559e5316fba9a38b6321dbb404d2257521d" dmcf-pid="yVsv7HMUHG" dmcf-ptype="general">정상훈은 "(성공을) 기다렸다기보다는 당시 정성화 씨를 잘 만났다"며 덕분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d9cb5c966bd789ee06135651745067363bfe70dc13349bce98488a179987d08" dmcf-pid="WfOTzXRu1Y" dmcf-ptype="general">또한 정상훈은 무명 시절 10살 연하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8dcaa6950d30f694568f2046c23132b2bc9064049bcad1a1fea7081d7ff6ce9" dmcf-pid="Y4IyqZe7ZW" dmcf-ptype="general">정상훈은 "결혼할 때 저한테 1000만원이 있었다. 아내는 저보다 많이 어리다. 당시 아내는 2000만원이 있었다. 당시 아내가 '진짜 1000만원밖에 없냐. 거짓말하지 마라. 나보다 훨씬 오래 살았는데, 말도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884f8a0f16e9594fd3b5b4262672990f08c3c5f13efa90af5f5c604d52a640f1" dmcf-pid="G8CWB5dzZy" dmcf-ptype="general">그는 "그때 (아내가) 진짜 심각하게 고민했다. 단칸방부터 시작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내와는) 결속력이 좋고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c4f59384670316288c83d20c07919fa14f90ba49e7bd4467f49e90587ac76e2" dmcf-pid="HKwhpWP3XT" dmcf-ptype="general">이어 "얼마 전에도 '내가 만약 무일푼이 된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으니까 괜찮다더라. 예전으로 돌아가도 괜찮다더라. 그때 행복했다. 행복이 그렇게 대단한 거 같지 않더라. 가정만 잘 꾸려가면 그게 행복이더라. 그때 깨우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086bc4160fe940c7aaa70f2775e9efee540ff3bbda9ef5d206c2c8dd3428c4" dmcf-pid="X9rlUYQ05v" dmcf-ptype="general">정상훈은 1998년 배우 송혜교, 조여정 등이 출연한 SBS 시트콤 '나 어때'로 데뷔해 영화 '화산고'(2001),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2017) 등에 출연했다. 이후 뮤지컬 '이블데드' '김종욱 찾기'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2013년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2012년 10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셋을 두고 있다. </p>
          <p contents-hash="5ff86bd3e94837f83cbf4fac3704c295f95698da6a8b3ec047e257ce8778ca70" dmcf-pid="Z2mSuGxpHS" dmcf-ptype="general">이은 기자 iameun@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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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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