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스롱? 원조가 꺾었다' 스롱, 개인 첫 PBA 3회 연속 우승 향해 쾌조의 스타트 작성일 09-02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2/0004061842_001_20250902131111965.jpg" alt="" /><em class="img_desc">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PBA </em></span><br>프로당구(PBA) 여자부 간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제2의 스롱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를 꺾고 3회 연속 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br><br>스롱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여자부 64강전에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를 눌렀다. 11이닝 만에 25 대 10, 완승을 거뒀다.<br><br>올 시즌 2, 3차 투어에서 우승한 기세를 이었다. 스롱은 PBA 데뷔 첫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br><br>베트남의 신성 옌니는 '제2의 스롱'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당구 얼짱' 차유람(휴온스)처럼 포켓볼 선수 출신으로 3쿠션 전향 1년 만에 지난해 9월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3위에 오를 만큼 잠재력을 뽐냈다.<br><br>하지만 코리안 드림을 원조 동남아 스타 스롱의 관록이 빛났다. 스롱은 3이닝에 7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고, 4이닝에도 하이 런 5점을 뽑아내 15 대 2까지 앞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닝 평균 2.273점으로 64강전 전체 2위를 찍으며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br><br>개막전 우승자 김가영도 이유주를 25이닝 만에 19 대 9로 눌렀다. 차유람(휴온스)은 전애린을 17이닝 만에 25 대 13으로 이겼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김경자를 25 대 15(17이닝)로 제압했다.<br><br>'당구 여신'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접전 끝에 이지연을 17 대 16(26이닝)으로 꺾고 시즌 첫 32강에 진출했다. 임정숙(크라운해태), 한지은(에스와이),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이상 일본)도 32강에 합류했다.<br><br>반면 김세연(휴온스)과 강지은(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첫 판에서 탈락했다. 2일에는 개막식이 펼쳐지고, 오후 1시부터 남자부 128강전이 진행된다. 여자부 32강전은 오후 3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105개국 대표단 광주 집결…세계양궁연맹 총회 개막 09-02 다음 "세계 105개국 양궁 대표단, 광주로 집결한다"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