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신기록' 지유찬, AG 男 자유형 50m 2연패 노린다…"한 번 더 좋은 결과 내고 싶어" 작성일 09-02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02/0001912089_001_2025090212300699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경쟁력을 확인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br><br>대한수영연맹은 1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국제수영연맹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포상식을 개최했다.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지유찬은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br><br>올해 대회에서 남자 접영 50m, 남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 지유찬은 값진 성과를 거뒀다. 남자 접영 50m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br><br>예선을 전체 9위로 마무리한 지유찬은 준결승에서 아미르 체루티(이스라엘)와 공동 8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체루티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스윔-오프(수영 연장전)를 펼쳤고, 21초66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체루티(21초74)를 0.08초 차로 제친 지유찬은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에서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2019년 광주 대회 시오우라 신리(일본·결승 8위) 이후 6년 만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02/0001912089_002_20250902123007048.jpg" alt="" /></span><br><br>지유찬은 "이전 대회나 올림픽을 보면서 나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뭔가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국제대회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활약한 선수가 없었던 것 같아서 뭔가를 남기는 게 뜻깊다. (그런 기록을) 더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br><br>스윔-오프 당시 상황에 관해 묻자 지유찬은 "준결승 이후 다시 뛰는 거라서 좀 힘들었는데, 상대 선수와 똑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둘 다 힘들고 긴장한다는 생각이었다. 기록보다는 상대를 이겨서 결승에 가겠다는 생각이었다"며 "대회 기간 여운이 남았는데, 이제는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기억에 크게 남진 않는다. 영상을 볼 때마다 생각이 나는 것 같긴 하다"고 얘기했다.<br><br>이제 지유찬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을 바라본다. 직전 아시안게임이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에서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 남자 계영 400m 은메달을 따냈다.<br><br>지유찬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록에 나온 만큼 이 기록을 한 번 더 경신하고 싶다. 아시안게임에서 한 번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며 "다른 선수들의 기록을 신경 쓰기보다는 내 기록을 단축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 DB 관련자료 이전 장우영, 미니 앨범 3집 'I'm into'로 컴백 시동...싱어송라이터 '진가' 발휘 09-02 다음 "서로의 팬"…'북극성' 전지현♥강동원 "'느좋' 어른멜로 연기"(종합)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