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로봇청소기서 카메라 보안 취약점…삼성·LG는 비교적 안전

작성일 09-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ISA, 한국소비자원과 보안 실태조사 <br>로봇청소기 6개제품 40개 항목 점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xaARTNAe">
          <div contents-hash="4ea78da94d92ad8ec05f2bd5438be100f540b9413a676d0ec1c352a5da0ea606" dmcf-pid="6qMNceyjgR" dmcf-ptype="general">
           <p>중국산 로봇청소기 일부 제품에서 사생활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2f4147d6cff06486cef6fdfe0c998fc4056d4036fe8e8dc1c41ad09a5bc8a4" dmcf-pid="PBRjkdWAa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akn/20250902121226122vfny.png" data-org-width="700" dmcf-mid="Vaff67j4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akn/20250902121226122vfny.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2b211fccdfe69bc2b0244d61db7342653088e694d90e2d905dc0f68d728108d" dmcf-pid="QbeAEJYckx" dmcf-ptype="general">
           <p>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로봇청소기 6개 제품의 보안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보안 취약점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p>
          </div>
          <p contents-hash="200c0402da9a8e461635a32e1457c950ce07c28c5d5f7a2961a99711bd2be2bd" dmcf-pid="xKdcDiGkoQ" dmcf-ptype="general">로봇청소기는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외부 서버와 통신하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이다. 편의성과 효율성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으나 보안성이 미흡할 경우 개인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c62a534d773ab6879279253116ba736d351b6a908a3a82e8d7e969e5da3e612a" dmcf-pid="ymHuqZe7NP" dmcf-ptype="general">KISA와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6개 제품에 대해 ▲로봇청소기를 제어·설정하는 '모바일앱 보안' ▲제조사의 보안 업데이트 정책·개인정보보호정책 등을 포함한 '정책 관리' ▲하드웨어·네트워크·펌웨어(내장 소프트웨어) 등 '기기 보안' 분야로 나누어 총 40개 항목을 점검했다.</p>
          <div contents-hash="4f80ef89066f63d44f7d56505463b762d36d1faaf6fb213caa06653dcdd79a15" dmcf-pid="WsX7B5dza6" dmcf-ptype="general">
           <p>모바일앱 보안 점검 결과 중국산 브랜드인 나르왈, 드리미, 에코백스 3개 제품은 사용자 인증 절차가 미비해 불법적인 접근이나 조작 가능성이 있었다. 이로 인해 집 내부를 촬영한 사진이 외부로 노출되거나 카메라 기능이 강제로 활성화되는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확인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60e856ae9a7ee31a478e1be6fc9623dea2e5da1e325a802bf21be6ca29d457" dmcf-pid="YOZzb1Jqj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akn/20250902121227427hikr.png" data-org-width="745" dmcf-mid="f9y3UYQ0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akn/20250902121227427hik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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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71f0f66ff8108290484abf992fcad70af44b3ea2a9f4a0881ecc319ba420f51" dmcf-pid="GI5qKtiBj4" dmcf-ptype="general">
           <p>드리미 1개 제품은 개인정보 관리가 미흡해 이름, 연락처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취약점도 발견됐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악용 가능성이 다소 낮지만, 특정 수준 이상의 해커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있어 사업자에게 즉시 조치를 주문해 개선 완료했다.</p>
          </div>
          <p contents-hash="aec107422cffa2ba6de408f5d21562d82ac75a4a392c4e3f0c250a319937b134" dmcf-pid="HC1B9Fnbof" dmcf-ptype="general">기기 보안 점검에서는 드리미, 에코백스 2개 제품의 하드웨어 보안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조사 대상 제품 전반적으로 펌웨어 보안 설정이 충분하지 않아 기기의 내부 보안 구조가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8cf00023a293a5df1e5c6ce0ae7f51f37d60829a72215f0e4e70645d53af0f26" dmcf-pid="XqMNceyjNV" dmcf-ptype="general">조사 대상 6개 제품 중 삼성전자, LG전자 2개 제품이 접근 권한 설정, 불법 조작 방지 기능, 안전한 패스워드 정책, 업데이트 정책 등이 비교적 잘 마련돼 있어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p>
          <div contents-hash="98a4d47db22c00cd67c7e1253cd1e74a0bf08a1ab2a7a19139a6af10cf3603a0" dmcf-pid="ZBRjkdWAN2" dmcf-ptype="general">
           <p>KISA와 한국소비자원은 전체 조사 대상 6개 사업자에게 모바일앱 인증 절차, 하드웨어 보호, 펌웨어 보안 개선 등 취약점에 대해 보안성 향상을 위한 조치를 권고했다. 이에 6개 사업자는 권고에 따라 품질개선 계획을 회신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d580e4ee932bb46073988531a6cbf942fe0daf304aca8f8204635ebeb7811d" dmcf-pid="5beAEJYca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akn/20250902121228725fwrh.png" data-org-width="745" dmcf-mid="4IGUzXRug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akn/20250902121228725fwrh.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6749afdd6be4bd4be6eb27eddf0c42bfc0ee2b3ed16330cae84332711afdc8b" dmcf-pid="1KdcDiGkcK" dmcf-ptype="general">
           <p>소비자에게는 로봇청소기 사용 시 안전한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하는 등 기본적인 보안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p>
          </div>
          <p contents-hash="28dd58254da3ef1e9fa95136af4e475dad7c0a44208cd1864e1e066d66606cd8" dmcf-pid="t9JkwnHEcb" dmcf-ptype="general">KISA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협력하여 로봇청소기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보안 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른 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사물인터넷 제품의 보안성 제고를 위한 정책·기술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03cfda99d30ffeff1220e7a14e907bde953bc2ecd303435bec380e61dbdd65c" dmcf-pid="F2iErLXDAB" dmcf-ptype="general">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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