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1만호 특집] 한컴인스페이스, 위성영상에서 멀티 인텔리전스로…'한국형 팔란티어' 길 연다 작성일 09-02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MQKtSf5I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9a09450ec138b757da9102bd400288e215f49862ae95e81c5d052e367a27a7" dmcf-pid="Yid4UYQ0m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20306577etod.jpg" data-org-width="300" dmcf-mid="PsvJV0o9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20306577eto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f844b5c07f49e11d5a17e9bca0211f525326d2636382b7da3d1b68bdb8d2dbc" dmcf-pid="GnJ8uGxpOm" dmcf-ptype="general">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는 멀티 인텔리전스를 앞세워 '한국형 팔란티어'로 도약하는 기업이다.</p> <p contents-hash="324efac4869a76d7a13e2b81c9ddde98a85a73c3e7f9c3ce51a43979648f1b8c" dmcf-pid="HLi67HMUwr" dmcf-ptype="general">한컴인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최명진 대표가 2012년 설립한 후 위성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쌓아왔다. 위성 지상국 구축·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위성·드론 영상 분석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3c04240bb996edff76311e8042b793ae3ff4b3080a21ea532a908bcf610d49a2" dmcf-pid="XonPzXRuOw" dmcf-ptype="general">회사는 우주·항공·지상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한 '입체 데이터 서비스 벨트'를 구축하며, 이를 멀티 인텔리전스(Multi-INT) 체계로 발전시켜 글로벌 무대로 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c02dc12249241afdd196f59e7e1db82c12a5cae0c38dec7c0a9d2beb762f0d7" dmcf-pid="ZgLQqZe7wD" dmcf-ptype="general">출발은 위성영상 분석이다. 인공위성이 촬영한 광학·레이더 영상을 해석, 공공기관과 연구 현장에 제공하면서 사업 기반을 닦았다.</p> <p contents-hash="923fdf902df4768044af7bdf24cc5c06127460ce0de7d39e2408ebf19acf843d" dmcf-pid="5aoxB5dzDE" dmcf-ptype="general">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를 통해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를 발사, 궤도에 안착시켰다. 세종2호는 6U급(무게 약 10.8kg) 초소형 위성으로,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p> <p contents-hash="0f05381c8ce934f2a3629b23b3f80070446d0536185db3dd84dba009e77e0bae" dmcf-pid="1NgMb1Jqrk" dmcf-ptype="general">회사는 오는 11월 자체 개발한 비행소프트웨어(FSW)를 탑재한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에 실어 보내 농업·산림 모니터링에 특화된 영상 데이터를 확보한다. 내년 2월엔 초분광카메라를 탑재한 '세종 3호'를 발사할 예정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951ad77280e8582a3ea8cdb4821c7367170a8d9f81ab3f6ca0677ef9142bbd" dmcf-pid="tjaRKtiB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등 다양한 데이터원을 결합해 분석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20307840nlbq.png" data-org-width="700" dmcf-mid="QFd3TDuS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20307840nlb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등 다양한 데이터원을 결합해 분석한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0835871a4e2e7e3c08c8de6a498a2e5407540f6ad8cb1e4ae4b5f3a432f0fe" dmcf-pid="FANe9FnbEA" dmcf-ptype="general">회사의 목표는 단순한 영상 해석을 넘어 다양한 데이터원을 결합해 현실을 정밀하게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7c8bdbf40b775fc19f293b8ed428bffd113289c5ab9d4d27a658c476db70e27" dmcf-pid="3cjd23LKOj"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등장한 개념이 '입체 데이터 서비스 벨트'다. 위성은 넓은 지역을 한눈에 보여주고, 드론과 항공기는 세부 현장을 포착하며, 지상 센서와 통신망은 실시간 변화를 기록한다.</p> <p contents-hash="c3fcd5bfcfcd626cd400e10e2eca3ccf221de3b1a1c72582f19979590ed20f57" dmcf-pid="0kAJV0o9IN" dmcf-ptype="general">데이터가 따로 존재할 때는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가 하나로 연결되면 더욱 입체적이고 선제적 판단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농업 분야에서는 위성과 드론 데이터로 작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상 센서가 토양과 기후 데이터를 제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쓰인다.</p> <p contents-hash="a81b397554f7f808b2c15e736ec6fcafc39b32ff43058eaab12cbc07581899e7" dmcf-pid="pANe9Fnbwa" dmcf-ptype="general">입체 데이터 서비스 벨트는 곧 멀티-INT 체계로 확장된다. 지리·영상·신호 정보 등 성격이 다른 데이터가 융합하면 단일 데이터로는 얻을 수 없는 고차원 인사이트가 도출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d4591655f1836088d5659dc5805169da6158551ec2df18ac87bd99e1929fcc" dmcf-pid="Ucjd23LK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 [사진=한컴인스페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20309314valp.jpg" data-org-width="500" dmcf-mid="xpOARKDxD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20309314va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 [사진=한컴인스페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5151e7e501e6f141792199f4f3c111883b1e78e7f8129428e6895b6d3ea302" dmcf-pid="ukAJV0o9Eo" dmcf-ptype="general">멀티-INT 발전에는 독자 기술이 뒷받침됐다. 데이터 자동화 엔진(Janus), 영상 처리 라이브러리(InDK), 데이터 융합 플랫폼(InStation)은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활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다. 이러한 기술 스택은 단순 분석을 넘어 고객 상황 인식과 대응 전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p> <p contents-hash="9aa178aecf37fb0bf112d533a7881c6753fc3d75870958f52fe37097dfcb2c6a" dmcf-pid="7Ecifpg2wL" dmcf-ptype="general">한컴인스페이스가 '한국형 팔란티어'로 불리는 이유다. 미국 팔란티어가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해 글로벌 의사결정 플랫폼으로 성장했듯 한컴인스페이스도 입체 데이터 서비스 벨트와 멀티-INT 체계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한컴인스페이스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도 준비 중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a45f408551d36d008e9868796b46c93e3e3b56fd683e0e68ec39d6be0f5bb6" dmcf-pid="zDkn4UaV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20310585lujn.jpg" data-org-width="499" dmcf-mid="yex9Fv41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timesi/20250902120310585luj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1c1f8461fd04951262535283abaadf6d1ba334163d83538e6e915d7e37297f" dmcf-pid="qwEL8uNfIi" dmcf-ptype="general">최명진 대표는 “데이터를 단순히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연결해 의미를 찾고 미래를 읽는 힘으로 바꾸고 있다”며 “입체 데이터 서비스 벨트를 멀티-INT 시장으로 발전시켜 한국형 팔란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106279bab33f784d23b103e31cfec126115676a98b4880bfbde814944252f74" dmcf-pid="BrDo67j4OJ" dmcf-ptype="general">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자신문 1만호 특집] SDT, 제조 경쟁력 내세워 양자기술 상용화 주도 09-02 다음 “크래프톤은 바겐세일 중”…하나증권 목표가 53만원 유지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