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블록체인 포럼, 금융·산업 확장 가능성 엿본다 작성일 09-0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늘 9일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 개최<br> 트럼프 차남과 ‘제도권 편입’ 대담<br>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참석<br> 신뢰 구축 전략과 활용사례 분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GNpXIKGri"> <p contents-hash="b472e22a253ff6067493f41922d740e0fbe92a0b8c78ef136de279fd208ec55f" dmcf-pid="pOMYCjFOOJ" dmcf-ptype="general">국내 최대 블록체인 축제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가 오는 9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로, 글로벌 정계 인사와 산업 핵심 리더들이 참여해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과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블록체인의 확장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br><br> 포럼의 막을 열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두나무의 글로벌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와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간 특별 대담이 펼쳐진다. 이 대담은 미국 정계와 산업계가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미래,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과 제도권 편입을 둘러싼 정치적 논의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글로벌 금융시장과 기업 활동에 미칠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블록체인이 제도권과 산업의 중심에 안착해가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줄 예정이다.<br><br> 2025년은 미국이 ‘디지털 자산의 황금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첫해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지니어스법안) 통과로 미국 시장의 본격적인 제도화가 촉진되고, 한국 또한 특정금융정보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연이어 발의돼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br><br> 이런 흐름속에서 열리는 키노트 세션 ‘메인스트림으로 성장한 디지털 자산의 로드맵’에서는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전 의장 패트릭 맥헨리와 윤 CBIO가 연사로 나서 논의를 이끈다. 특히, 맥헨리 전 의장은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 합의를 이끌어 낸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분류와 규제 권한을 둘러싼 법안의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파급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의 위상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션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주제는 스테이블코인이다. 단순 거래 수단을 넘어 글로벌 결제 및 자산 운용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테더의 신뢰 구축 전략과 글로벌 활용 사례, 금융 인프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리플, 팍소스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임원진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실질적인 활용 사례, 성장 과정에서의 과제, 스테이블코인이 촉발한 금융 환경의 근본적 변화를 심층 분석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혁신의 최전선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br><br> 금융 데이터의 수집·정제·검증 과정은 블록체인 산업의 신뢰성과 직결된다. 올해 UDC 2025에서는 카미모토 유키(코인데스크 재팬 대표), 진 팡(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윌 차이(카이코 글로벌 지수 총괄)가 참여해 금융 데이터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펼친다. 세계적 신용평가사와 디지털 자산 데이터 기관들이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정제·수치화해 시장에 의미를 부여하는지를 놓고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br><br> 특히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사 인사가 패널로 참여해, 기존 금융의 신뢰 프레임과 디지털 자산 데이터가 어떻게 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전개된다. 카이코는 거래소 데이터의 신뢰성, 온체인 데이터의 실전 활용, 기관 투자자 맞춤 지표 개발 등 업계가 직면한 현실적인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br><br> UDC는 2018년 출범 이래 누적 3만 명이 참여한 국제포럼으로, 단일 기술을 넘어 정치, 산업, 금융,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데 모이는 교차점 역할을 해왔다. 업계 실무자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권자, 투자자, 일반인까지 두루 참여해 혁신과 담론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UDC 2025의 전체 프로그램은 UDC 공식 홈페이지(https://udc.dunamu.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전 키노트 세션은 UDC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DC_official)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br><br> 한귀영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hgy4215@hani.co.kr<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f99eaf240a33ccb6cb72e808fa98913da709d3b76466bd9920b5269613bcab" dmcf-pid="UIRGhA3I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최대 블록체인 축제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올해 8회를 맞는 UDC는 오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업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i/20250902114122984pjxz.jpg" data-org-width="970" dmcf-mid="3cWRfpg2r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i/20250902114122984pj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최대 블록체인 축제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올해 8회를 맞는 UDC는 오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업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 나와주길"… '과몰입클럽', '나솔'·'라스'에 도전장 [종합] 09-02 다음 '박사 학위' 따면 뭐하나…"月250만원 받고 일해요" 한숨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